IoT 진행 방향은 점점 말을 못하는, 의사 표현을 할 수 없는, 지능이 낮은, 치매에 걸린, 장애가 있는, 어린, 아기 또는 유아의, 병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가고 있는 분위기다.


현재 IoT 분야에서 가장 많이 보급된 것은 헬쓰케어용 팔찌와 클립, 자전거용품 분야이고 최근들어 가장 큰 이슈를 부르고 있는 것은 애플 와치인것 같다.


IoT와 웨어러블의 결합이면서 헬쓰용 센서와 BLE의 노티를 결합한 제품인 애플 와치는 현재 사람들이 시계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이름이 와치니 애플 와치라고 부르는게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스마트 폰과 피처폰의 관계, 기존 산업용 PDA와 아이패드의 관계를 보았을 때 그렇게 보는 시점이 맞는지를 모르겠다.


애플 와치를 사면서 사람들이 우려하는 점은 1년 또는 2년마다 애플와치가 나왔을 때, 과연 그 때마다 새 디바이스를 사면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겠는가? 정확히는 그 비용이 감당이 되는가가 되는것 같다.


애플 와치 자체가 좋아보이고, 아이폰과 연계해서 무궁무진한 활용분야가 있을 것도 같지만, 디지털 기기라는 특성과 속도 문제, 업그레이드 문제, 센서 개선 문제 등으로 인해서 이렇게 비싸게 산 장비가 애플 와치 2, 애플 와치 3가 나왔을 때 무용지물이 되는게 아닐지가 우려스려운 것이다.


이미 완성품으로 나오는 제품이기에 추후 개선 사항이 발생하면 다시 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애플이 일정 금액을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 이상은 60만원 정도는 가볍게 쓸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망설일 수 밖에 없다.


스포츠 버전은 너무 저렴하고, 스틸 밴드 버전이 가볍고 좋아 보이기 때문에 스포츠 버전 대신에 스틸 밴드 버전을 살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또다른건 과연 애플이 언제마다 새로운 애플 와치 제품을 갱신해서 내놓을까 하는 것이다.


사실 애플 제품이 다 잘팔리는 것이 아니다. 쓸모가 어느정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팔리는 제품은 공유기, 애플 TV 등의 제품이 있고 아이패드 미니도 제품 변화가 거의 없는 편이다. 레티나로 바뀌고, 지문인식된게 아이패드 미니 2와 미니 3니까.


애플에서는 매번 아이폰을 꺼낼 필요가 없도록 애플 와치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전 아이폰 5S에 비해서 커진 6과 6 plus라는 전략과 같이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손목을 걷어올려 그 작은 화면을 조작하는 것과 주머니에서 폰을 꺼내서 잠금을 풀고 앱을 구동하는 것 중에서 과연 어느게 더 불편할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을은 애플와치 2를 노리겠지만 내 생각은 차라리 1세대를 사고 차라리 3세대를 다시 사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과젼 두번째 세대 제품은 완전하게 나올까? 난 그것도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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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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