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진행하는 칠석별 이벤트는 9월 9일에 끝납니다. 그럼 9월 9일에 정식 4.51 패치를 진행하고 나서 동시에 이벤트를 두개 진행하네요. 현재 화분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추석 기간 이벤트는 총 3개가 되는 것이죠..


갖고싶은 떡방아 토끼


스노피카는 아무런 능력이 없이 그냥 장식용 펫이라는군요. 아놔 이럼 누가 이걸 데리고 다니겠어요? 그냥 할일없이 노닥거리는 부캐나 줄 뿐이지.. 정말 실속이 전혀 없는 이벤트네요. 펫 3단계 스킬까지는 구현해줄것이지.. 너무하는군요. 이건 말 그대로 돈도 안되는 듯..

펫이 만약에 정말 만약에 2마리를 데리고 다닐 수 있다고 하면 조금 팔릴지 모르겠지만 펫보이기를 아예 끄고다니는 저로서는 정말 메리트가 없어보입니다.

나머지중에 박테리아캡과 크노헨 주니어 날개가 있는데 그다지 돈도 안되고 인기도 없고 안팔리는 것들이로군요. 이벤트날개들은 리플이나 리칼은 500에서 600만시드정도고 이벤트 플윙은 100만에서 200만 정도에 팔리겠죠. 카드들도 비싼 카드가 없네요. 쳇..

앞으로 화분 이벤트와 병행해서 진행하게 되는 이런 이벤트들은 템을 구리구리한걸 주고, 최대한 화분에서 아이템을 뽑도록 유도할 모양이네요. 캐쉬라는 이름으로 교묘하게 현질을 조장하는 건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는군요. 현재 화분에서 나오는 템중에서 사냥에 꼭 필요한 것들은 빨간 하이비, 하와이, 크레이지 쌈바 드럼, 일부 90제 무기 정도지만 나머지 인크류나 이런걸 화분을 통해서 푸는데.. 이렇게 되면 일부러 드랍율을 낮춰놓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니까요.



벚꽃비 마을 오픈!


벚꽃비 마을은 일본 테일즈위버에 있는 맵을 가져온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기대되는 건 벚꽃비 마을 상점에서 파는 투구가 찌르기/베기/명중/회피가 3/3/2/2인걸 판다고 하는군요. 이전에 사용되는 밀리캐릭용 투구는 불멸의 왕의 뿔이 3/3/3/3이었는데 이게 찌르기/베기/마공/명중 이었거든요. 그런데 마공 대신 회피가 붙은거죠. 이번에 립카드, 하이 립카드, 크림슨 립카드와 펀토우도 같은 레벨로 풀리면서 사람들이 인크질하고 아낌없이 찔베를 올리기 위해서 도전할 것 같네요. 그렇게 되면 불멸의 왕 뿔 시세가 폭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만 뭐 사실 지금도 6찔 불멸이나 6베 불멸이 1800만선이기 때문에 거기서 거기일 가능성이 크죠. 인크값도 무시 못하니 아무래도 천만선까지 떨어지고 앞으로는 만들 일이 거의 없겠죠. 물론 베기와 마공을 동시에 필요로 하는 캐릭이나 찌르기와 마공을 동시에 필요로 하는 캐릭은 불멸은 선호하겠지만요.

매력적인 건 버프인데 저게 재접속을 해도 유지되는건지 모르겠네요. 버프가 맘에 안드는 사람들은 들락날락 하면서 원하는 버프가 뜰 때까지 받으려고 애쓰는 사람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퀴즈 NPC 앞에 모여서 잡담하는 일이 아주 흔하게 벌어질 것 같네요. 4대 마을과 두다, 그리고 일부 잡담장소에서 벚꽃비 마을도 주력 잡담 장소로 떠오르겠는걸요? 사냥하다가 버프 떨어질때쯤 가서 퀴즈 하나 맞추고 다시 버프 받고 오는 일이 일상적인 일이 되겠어요.

WRITTEN BY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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