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지금은 포르키섭의 간절한 기도 길드에서 오늘 40을 찍는 사수로서 간단한 육성법을 남긴다.

 

프리우스에서 사수는 가장 약한 캐릭으로 평가받기도 하지만, 외모와 원거리, 콘트롤, 총을 쏜다는 매력으로 인해 많은 유저들이 선호하는 캐릭이다. 하지만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에게 만약 처음부터 키우는 분이라면 원소술사를 키우시기를 강하게 권하고 싶다.

 

사수의 장점

 

  1. 일단 예쁘다. 이 점이 가장 크며 전후무후하다.
  2. 근거리와 원거리 스턴기를 보유하고 있다.
  3. 이속 패시브를 찍게 되면 기본적으로 빠른 이속을 보유하게 된다.
  4. 근거리 권총 무빙샷과 원거리 소총 씨즈모드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
  5. 캐릭이 약하기 때문에 이렇게 저렇게 셋팅해볼 수 있는 고민을 해볼 수 있다.
  6. 공속이 빠르다.

 

사수의 단점

 

  1. 1:1 캐릭이며 2마리 이상 붙으면 손이 꼬이기 시작한다.
  2. 스토리 퀘스트중에서 혼자 못깨는 퀘스트가 수두룩하다.
  3. 가장 작은 피통을 보유하고 있으며 피통이 기본적으로 마나통보다 작다.
  4. 패시브로 사거리 향상을 찍어도 사냥꾼보다 짧다.
  5. 데미지가 낮은 편에 속한다.
  6. 무기를 권총과 소총을 둘 다 구해야하기 때문에 지출이 크다. 특히 무기가 거의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는 사수에게는 자금이 엄청나게 허덕인다.
  7. 던전 솔플이 매우 어려운쪽에 속한다.
  8. 아차하면 눕는다.
  9. 무기 매물이 거의 없다. 기본적으로 드랍이 잘 안되는 쪽으로 보인다.
  10. 던전 파티에서 아이템에 대한 직업 입찰을 했을때 이윤이 그리 남지 않는다.
  11. 업속도가 가장 느린 캐릭이다. 25에서 파티 사냥이 가능해지기 시작해지는 시점부터 어느정도 보완이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느리다.
  12. 파티용 버프스킬은 공집 하나뿐이라서 파티에서 비중이 낮다. 뎀딜 조차도 낮다. 뭥미??? 파티에서 공헌하는 느낌은 보스 발 느리게 하는 것과 악사에게 힐 어그로 튀었을때 그거 대신 제압하는 것 뿐..

 

사수의 육성법

 

사수는 권총을 주로 하는 사수와 소총을 주로 하는 사수, 그리고 적당히 섞은 사수, 몰이 전용 사수 스타일이 있다.전직후에 속사수와 저격수로 갈리게 되면 신형권총과 신형소총밖에 쓰질 못하기 때문에 일정렙 이상 지났을 시점을 고려해보면 한가지로만 키우는게 좋지만, 권총은 그게 가능하더라도 소총은 어렵다.

 

권총사수 육성법

 

권총 사수는 솔플 전용이다. 파티플에 들어가게 되면 40이전에는 소총 들고 시늉만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솔플 시 가장 빨리 잡는다는 용이함은 있으나 글쎄..

 

스킬

 

프리우스의 스킬은 렙이 되면 배우고, 렙마다 2씩 받는 스킬 포인트를 통해서 스킬을 강화시킨다. 권총 사수는 스킬을 배울때 소총 스킬은 모두 1렙만 배운다. 그 이유는 이번에 그지같은 패치 때문에 스킬렙이 오르더라도 마나 대미 오르는 데미지의 효율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추후에 패치되면 몰라도 현재로써는 그렇다. 강화하는 스킬 스타일은 패시브 위주로 재주, 체력, 지혜, 감각, 운을 모두 마스터하고 비정함, 이속, 사거리 향상을 다 찍는 스타일이 있고 또는 재주만 찍고 난사, 공집, 제압, 속사, 전력질주 등을 찍는 스타일이 있다. 이건 안써봐도 자연스레 답이 나올 것이다. 속사는 기본적으로 모두 연마해야하지만 나머지는 자신이 쓰는 스타일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권총 사수라면 난사, 공집 연마/숙련, 제압 연마/숙련은 찍기를 권하고 싶다. 이후 속사수가 어떤 수준인지 완전히 밝혀지는 시점에 있어서는 이 내용이 변경될 가능성이 크지만 현재 상황에 전섭에 속사수는 한명뿐인걸로 알려져 있다…. ㅠㅠ

 

스피어

권총은 맹공 스피어를 3개 뚫고 올 파괴작 혹은 2파괴 1일격작을 한다. 이건 예외가 없다.

장비 스피어는 1 잔혹 1활력 (이건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이속 적당히 피통 올리려면 어느정도, 나머지 충격으로 도배한다. 또는 세트 아이템의 3조각 착용 효과를 기대하는 것도 이번 패치를 통해서 아주 좋아졌다.

 

사냥 스타일

오로지 무빙샷…. 시간 되면 공집 걸고, 난사하고 제압한다…. 때되면 가이거즈 뽑아서 몰아준다. 무아지경속에서 무빙을 한다. 몹도 돌고 나도 돌고.. 쩝.. 무빙샷이래봐야 별 것 없다. Q나 E키를 누르면 옆으로 빠르게 달리게 되는데 마우스를 통해서 안쪽을 살짝 살짝 보게 해주면서 스킬 타이밍아나 평타 타이밍에 점프해주면 된다. 그냥 손만 좀 아플 뿐 별로 어려울 콘트롤은 없다.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모션 캔슬을 이용하면 몹을 배로 빨리 잡을 수 있으나 그만큼 엠 소모가 더 커지고 손목에 파스를 붙일 가능성이 커진다.

 

소총 사수 육성법

 

본인의 캐릭은 기본적으로 저격수를 염두에 둔 소총 사수이다. 그런데 어떻게 저렇게 위쪽의 권총 사수 육성법을 아냐고? 엠을 바닥낼 생각 아니면 멀리 있는 몹을 쳐서 나에게 도달하기 전까지 피를 1/3도 못 깎는다… 그래서 권총질도 같이 해야 한다. 저격수가 되면 몹이 나에게 오기전에 죽여야 하지만 아마 안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묵념하고 있다. 아마 그렇게 되면 닥치고 파티나 하던가 맞으면서 평타질하는 수밖에.. 소총은 기본적으로 2미터 이내로 붙으면 소총 스킬을 못 쓴다. 권총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위칭 해야 하지만 그건 50이전이나 그렇고 한 80렙 되어서도 43렙제 소대장급 권총이 먹힐리가 없지.. 그저 제압 정도 하고 물러나서 다시 산탄질하는 수밖에 없을 가능성이 크다.

 

스킬

이건 정말 본인 자유다. 소총 스킬만 찍으라고 하면 그 캐릭은 50 이전까지 힘들어서 도저히 못 키우기 때문이다. 본인은 조준, 견제, 공집, 난사, 비정함, 재주, 이속, 사거리 증가만 기본적으로 올 마스터한 상태이다. 저격은 지금으로서는 조준보다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투자하지 않았다. 다만 저격은 미스가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으니 고민해보리고 말해고 싶고 산탄 쿨타임은 줄이는 걸 추천한다. 아직 본인은 스킬 포인트가 모자라서 찍지 않은 상태.

 

스피어

무기에 본인이 돈이 정말 많다면 파괴, 적절히 많다면 일격, 별루 없다면 조준을 추천한다. 하지만 조준의 성능은 결고 돈대비 낮지 않다. 소총에서 파괴는 그리 큰 이득을 내지 않고, 일격은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긴가민가한 상태에서 데미지 편차가 발생하고.. 가급적이면 정확도 높고 2렙 속성 무기에 조준 박으면 평균 이상의 효율을 낸다. 장비는 3 잔혹을 추천하고 나머지는 재주를 박는다. 상의와 하의에 부가적으로 발생하는 쾌속홀에는 생명과 가속중에서 선택해서 박는다. 권능 악세가 없으면 사수는 아무래도 많이 어렵다는 점을 염두에 두기 바란다.

 

사냥 스타일

현재로서 소총 사수는 모션 캔슬샷이 필수. 모션 캔슬은 간단하다. 에를 들어 견제 사격을 예로 들어보면 견제 사격을 사용하면 총을 발사하는데 발사하는 순간에 (너무 성급하게 하지 말고) X를 눌러서 앉는다. 마우스 다른 버튼 예를 들어 휠 버튼으로 앉기 버튼을 대체하면 더욱 편하다. 앉으려는 순간에 S를 눌러서 물러난다. 그리고 바로 다른 스킬을 써주거나 평타 버튼을 눌러서 평타를 쓴다. 모션 캔슬은 스킬의 선딜레이와 후딜레이 중에서 꽤나 긴 후딜레이를 취소시켜서 스킬과 평타를 난사하게 해준다. 엄청난 장점이지만 엠도 바닥나고 손목도 아프니 고민해 볼것..

첫타는 산탄 혹은 견제. 바로 공집 넣고 평타질 하다가 엠이 남으면 조준도 해주고 가까이 오면 권총 뽑아들고 난사질한다. 제압도 가끔 한다. 심심하면 집중이나 속사 등의 버프를 써주고 쏜다. 그리고 몹이 애드되서 몰리기 시작하면 적절하게 상대하던가.. 너무 몰리면 튄다. 죽지 말고 애드되면 과감히 버려라. 수리비는 비싸다..

 

현 상황에서 기본적인 육성법은 위와 같고 40찍고 폭탄 투척을 배우게 되어서 활용도가 오르게 되면 그 추가 공략법은 나중에 올리도록 하겠다.


WRITTEN BY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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