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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갈무리 해둔 걸 드디어 이렇게 써먹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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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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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9월 9일 오전이면 종료되는 칠석별 이벤트를 위해서 주말에 설렁설렁 재료를 모아서 상자를 만들었답니다. 토요일날 까본 상자 40개는 말그대로 꽝이었답니다. 풍선이 4개 나오고 말았죠. 그리고 어제 60개를 까서 립카드 하나와 수련의 돌, 그리고 풍선 4개가 나왔네요.

수련의 돌은 새로이 패치된 갑옷 조합 재료입니다. 모나스 퓨리헬 아머, 메기스톤 에인션트 아머 등을 조합하는 재료죠. 215제 갑옷이 성능은 더 좋지만 모나스와 메기스톤 갑옷은 소켓을 2개 뚫을 수 있어서 어빌리티를 두 개 달 수 있습니다.

갑옷연마 상과 마법방어 상을 같이 달면 제일 좋겠지만 그렇게는 안되고, 방어중의 하나와 기민 상만 달 수 있답니다. 그렇게 막아놨다는군요. 다들 피케이용으로 마법방어 상과 기민 상을 많이들 다는 모양인데 제 캐릭은 물리방어와 기민 상이 필요하죠.

메기스톤 갑옷과 모나스 갑옷은 물리방어와 마법방어가 5씩 차이 나고, 회피가 2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재료는 테일즈 시세로 억이 넘게 차이가 난답니다. 그래서 아마 모나스 퓨리헬 아머가 테일즈위버에서 가장 일반적인 갑옷으로 자리잡게 될 것 같아요. 물론 이렇게 자리잡기 위해서는 그림자탑이 얼마나 활성화되고 그림자탑에서 얼마나 재료가 드랍되느냐의 문제겠지만요.

현재 수련의 돌은 플윙 2장, 제련의 망치가 플윙 1장, 나머지 재료가 천만시드 선이어서 모나스 퓨리헬 아머를 만든다고 해도 시세가 거의 플윙 12장 정도 소요될 것 같아요. 수련의 돌이 3개, 제련의 망치가 2개, 나머지 원석이 열몇개 들어가거든요. 하지만 정말 재료가 많이 떨어져서 시세가 확 떨어지면 플윙 2-3장 정도면 살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만 문제는 거기에 들어가는 어빌 재료 또한 만만치 않아서 거의 플윙 다섯장에서 여섯장은 줘야 하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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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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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진행하는 칠석별 이벤트는 9월 9일에 끝납니다. 그럼 9월 9일에 정식 4.51 패치를 진행하고 나서 동시에 이벤트를 두개 진행하네요. 현재 화분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추석 기간 이벤트는 총 3개가 되는 것이죠..


갖고싶은 떡방아 토끼


스노피카는 아무런 능력이 없이 그냥 장식용 펫이라는군요. 아놔 이럼 누가 이걸 데리고 다니겠어요? 그냥 할일없이 노닥거리는 부캐나 줄 뿐이지.. 정말 실속이 전혀 없는 이벤트네요. 펫 3단계 스킬까지는 구현해줄것이지.. 너무하는군요. 이건 말 그대로 돈도 안되는 듯..

펫이 만약에 정말 만약에 2마리를 데리고 다닐 수 있다고 하면 조금 팔릴지 모르겠지만 펫보이기를 아예 끄고다니는 저로서는 정말 메리트가 없어보입니다.

나머지중에 박테리아캡과 크노헨 주니어 날개가 있는데 그다지 돈도 안되고 인기도 없고 안팔리는 것들이로군요. 이벤트날개들은 리플이나 리칼은 500에서 600만시드정도고 이벤트 플윙은 100만에서 200만 정도에 팔리겠죠. 카드들도 비싼 카드가 없네요. 쳇..

앞으로 화분 이벤트와 병행해서 진행하게 되는 이런 이벤트들은 템을 구리구리한걸 주고, 최대한 화분에서 아이템을 뽑도록 유도할 모양이네요. 캐쉬라는 이름으로 교묘하게 현질을 조장하는 건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는군요. 현재 화분에서 나오는 템중에서 사냥에 꼭 필요한 것들은 빨간 하이비, 하와이, 크레이지 쌈바 드럼, 일부 90제 무기 정도지만 나머지 인크류나 이런걸 화분을 통해서 푸는데.. 이렇게 되면 일부러 드랍율을 낮춰놓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니까요.



벚꽃비 마을 오픈!


벚꽃비 마을은 일본 테일즈위버에 있는 맵을 가져온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기대되는 건 벚꽃비 마을 상점에서 파는 투구가 찌르기/베기/명중/회피가 3/3/2/2인걸 판다고 하는군요. 이전에 사용되는 밀리캐릭용 투구는 불멸의 왕의 뿔이 3/3/3/3이었는데 이게 찌르기/베기/마공/명중 이었거든요. 그런데 마공 대신 회피가 붙은거죠. 이번에 립카드, 하이 립카드, 크림슨 립카드와 펀토우도 같은 레벨로 풀리면서 사람들이 인크질하고 아낌없이 찔베를 올리기 위해서 도전할 것 같네요. 그렇게 되면 불멸의 왕 뿔 시세가 폭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만 뭐 사실 지금도 6찔 불멸이나 6베 불멸이 1800만선이기 때문에 거기서 거기일 가능성이 크죠. 인크값도 무시 못하니 아무래도 천만선까지 떨어지고 앞으로는 만들 일이 거의 없겠죠. 물론 베기와 마공을 동시에 필요로 하는 캐릭이나 찌르기와 마공을 동시에 필요로 하는 캐릭은 불멸은 선호하겠지만요.

매력적인 건 버프인데 저게 재접속을 해도 유지되는건지 모르겠네요. 버프가 맘에 안드는 사람들은 들락날락 하면서 원하는 버프가 뜰 때까지 받으려고 애쓰는 사람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퀴즈 NPC 앞에 모여서 잡담하는 일이 아주 흔하게 벌어질 것 같네요. 4대 마을과 두다, 그리고 일부 잡담장소에서 벚꽃비 마을도 주력 잡담 장소로 떠오르겠는걸요? 사냥하다가 버프 떨어질때쯤 가서 퀴즈 하나 맞추고 다시 버프 받고 오는 일이 일상적인 일이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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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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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1 - [게임/테일즈위버] - 시벨린 우의 무기는 창인 필룸이 좋을까 봉인 랜시아가 좋을까?
2008/08/20 - [게임/테일즈위버] - 시벨린 우 215창 재분법
2008/08/07 - [게임/테일즈위버] - 시벨린 무기, 손목, 갑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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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위버에 대해서 관심있는 사람들이 흔히들 묻는 질문인 "시벨린 좋나요? 안 좋나요?"에 대한 일반적인 대답은 "데미지도 짱이고 사냥도 잘해요. 근데 잘 죽고 피케이는 엄청 약해요"의 주인공인 시벨린 우에 대해서 이런 저런 얘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그는 왕자로써 고귀한 신분에 엄청난 무술 능력을 가졌지만 비운의 사건에 휘말려서 기억을 잃고 진홍의 사신이라는 용병이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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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의 강력함의 반대에는 여동생을 잊지 못하고, 위의 그림처럼 꽃을 건내는 다정다감함을 내포한 멋쟁이다.

이런 시벨린의 장점을 짚어보자면..

1. 가장 강력한 데미지를 보유한 캐릭중에 하나이다. 시벨린의 주력 버프 스킬인 버서크는 40% 데미지 증폭, 20% 딜레이 감소라는 능력을 가진다. 물론 반대로 20% 더 아프게 맞는 단점도 있으나 살을 주고 뼈를 깎는 저 능력은 실로 엄청나다. 40% 증뎀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엄청난 데미지이기 때문..

2. 사냥에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인다. 1:1에서의 연은 막시민, 보리스의 연과 기본 성능은 같아서 평타의 140%의 데미지를 6번 때리나 시벨린은 버서크로 증폭된 데미지로 때리기 때문에 훨씬 더 강력하다. 물론 조슈아의 고스트 버스트가 나오면서 1:1에서 최강 데미지를 내주게 되었고 원래 기본적으로 1:1에서는 밀라의 카드 스프레이와 무딜 티치엘이 좀 더 유리한 면이 있으나 시벨린은 반대로 홍룡등천이라는 테일즈위버에서 가장 강력한 스킬로 손꼽히면서도 효율과 범위가 좋은 원형 범위기, 그리고 투룡이라는 일자형 범위기를 가지고 있다. 1:1 스킬과 범위 스킬은 각각 그 분야만 놓고 보면 최강은 아니자만 둘 분야 모두 테일즈위버에서 3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강력함을 가지고 있다.

3. 장비가 싸다. 이는 피케이에서 막군과 티치엘에가 불리하기 때문에 유저들에게 저평가되다보니 유저수가 많이 줄었기 때문. 슬픈 얘기지만 새로이 육성되는 시벨린 캐릭터는 드문편이며 반대로 시벨린 캐릭터는 대부분의 고렙, 올드 유저가 많다. 하지만 그만큼 올드 유저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의 매력이 있다는 뜻. 시벨린 키우던 사람은 다른 어지간한 캐릭해서는 몹이 잘 안죽고, 데미지도 안나와서 때려친다는 얘기도 종종 들린다. 어느정도로 싸냐면 다른 캐릭의 215제 무기는 그냥 일반 보통 캐릭의 선호 무기도 플윙 10장인데 시벨린은 3장 정도면 살 수 있다. 이 말 듣고 캐릭이 후진게 아니냐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건 직접 해보시면 알게 될 듯?

4. 백법과의 공평사냥에서 가장 사랑 받는 캐릭터이다. 물리 공격계열에서 가장 빠른 사냥속도와 데미지를 보이며, 버프를 받았을 때 가장 효율적인 캐릭이다. 20% 받는 데미지 증가를 배리어와 레지스트로 커버할 수 있으며 20% 힐을 더 받을 수도 있기 때문. 백법들은 역시 시벨린!!이란 말을 자주 사용할 정도.

5. 창과 봉이 있으며 봉은 합뎀이 엄청나다. 봉은 딜레이도 창에 비해서 짧아서 몰이 사냥을 했을 때 굉장히 유리하다. 봉을 사용하면 요구 포인트도 낮아서 스탯을 뽑기에도 유리하기 때문에 몰이 사냥할때 봉을 쓰면 굉장히 좋은 점이 많다.

6. 스탯 뽑을 때 머리 많이 안써도 된다. 기본적으로 스탭을 주고, 핵은 부가적으로 어느정도만 주며, 덱스와 어질에 치중하고 눕지 않을만큼 디펜을 주면 되기 때문에 그다지 어렵지 않다. 게다가 스탭은 무기 들만큼만 줘도 시벨린은 다른 캐릭보다 월등한 데미지를 보인다.

7. 장비가 후져도 사냥에 큰 무리가 없다. 이는 버서크로 인해 장비의 열악함을 데미지로 보완해서 빠른 시간에 때려잡는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초보자들이나 기반이 없는 캐릭들이 종종 선택하는 캐릭이다.

단점을 보자면

1. 20% 받는 데미지 증가는 시벨린을 종종 눕게 만든다. 고렙이 될수록 손실 경험치가 커지기 때문에 심리적인 좌절이 큰 셈. 하지만 이건 요새 많이 풀리는 부활 포션을 이용해서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다. 하지만 사실 더 큰 문제는 몰이를 일정 이상 많이 하면 위험에 빠진다는 것과 물약 소모가 극심해서 돈을 모으는데 애로가 많다는 데 있다.

2. 명중률이 낮다. 다른 세검캐릭이나, 적중검의 막시민, 와블의 티치엘에 비해서 명중률이 기본적으로 낮아서 사냥터에 진입하는데 뒤쳐지는 감이 있다. 일단 들어가기만 하면 엄청난 렙업 속도를 보이지만 그만큼의 덱스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분명히 있다. 또한 디펜도 확보하지 않으면 눕게 될 가능성이 커서 이래저래 스탯에 손이 많이 간다. 늘 고질적으로 지적되고 있고 언젠가 패치될 거승로 보이지만 아직은 요원하다.

3. 딜레이가 길다. 자세 잡는 선딜, 모션 딜레이, 모션 후 딜레이 3가지가 모두 길다. 특히 연은 모션이 커서 한참 휘두른다. 요즘 나오는 2차 캐릭터들은 거의 모션 딜레이가 없어서 사냥이 용이하지만 시벨린은 이 딜레이가 발목을 잡고 있다보니 데미지가 좋더라도 초당 데미지가 점점 다른 캐릭 대비 떨어지게 되서 후반 가면 사냥 속도를 많이 따라잡히게 된다. 또 이속도 느린 편이라서 느린 캐릭보다 빠른 캐릭을 선호하는 유저들은 다른 캐릭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건 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답이 없다.

4. 무기와 게열이 너무 획일적이다. 본래 마법을 못쓰는 캐릭이라는 설정 때문이기도 하지만 언월도 계열의 베기 무기와 베기 스킬이 구현되었어야 하는데 그 쪽이 아직도 미구현 상태에 있다. 그래서 창이나 봉이나 사실 크게 차이가 없다. 필포와 주력스킬 등이 조금 차이를 보이지만 무기 요구 필포만 맞추면 호환으로 써도 아무런 지장이 없다.

5. 패시브 스킬인 하드 스킨이 지나치게 하향되었다. 예전에는 장비와 스탯 총합계의 디펜을 %로 뻥튀기 시켜줬는데 이게 너무 강력하게 오용되는 바람에 거의 효과가 없는 스킬로 바뀌었다. 이 부분도 지속적으로 요구해서 순수 스탯의 % 상승이라도 다시 되돌려받아야만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버서크의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인데 이걸 완전 망가트려 놓았으니..

6. 주력 스킬이 쓸만한 스킬로 연, 홍룡, 투룡, 도발 밖에 없고 연과 격이 향상되었으나 여전히 주력으로 자리잡기에는 무리가 있다. 너무 스킬 개수가 적다는게 문제이며 2차 스킬 또한 부족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할지라도 사냥터에서 뿜어져 나오는 데미지는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늘 선망의 대상이 되게 하는 멋진 캐릭이다. 당신도 남자라면 멋진 시벨린을 해보지 않겠는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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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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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6 - [게임/테일즈위버] - [테일즈위버 - 클로에] 가나폴리 서버 - 밀키블루


테일즈위버 클로에의 장, 단점에 대해서 한 번 짚어보겠다. 사람들이 이런 자료를 찾지만 의외로 없는것 같아서..

일단 장점부터..

1. 모션 딜레이가 적다. 클로에와 티치엘은 스킬이 공통임에도 불구하고 취하는 모션수와 모션 딜레이가 다르며 클로에가 훨씬 적다. 이는 MR에 의한 딜레이차이를 극복할 정도로 빠른 공격을 가능하게 해준다. 따라서 MR수치가 낮더라도 공격에 크게 지장이 없다. 2차 캐릭류가 원래 넥슨에서 새로 만들면서 모션 딜레이를 적게 준 듯하지만.. 따라서 MR을 적게 줄 수 있다. 하지만 스탯 특성상 무딜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

2. 실피드 아머가 회피를 보정해준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어질10에서 회피 보정 10정도 되는 것 같은데 이는 어질 스탯을 아끼게 해준다. 실피드 아머는 특정 조건 (크리로 맞았을 때인가.. 기억이 가물) 시 순간적으로 스피드 업이 걸리는데 이는 몰렸을 때 잘 도망갈 수 있게 해준다. 몰이를 유리하게 해준다고 봐도 되며 종종 구사일생 할 수 있는 찬스를 준다.

3. 티치엘과 장비가 호환된다. 티치엘은 테일즈위버의 40% 가량을 차지할만큼 가장 많은 캐릭이다. 티치엘위버라고 불릴 지경.. 덕분에 장비가 많이 풀려 있어서 고가템이 아닌 서민템은 구하기도 어렵지 않고 가격도 썩 높지 않다.

4. 강력한 광역기가 있다. 이는 티치엘과 호환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마법사의 특성상 한 화면의 몹을 전체로 다 타격할 수 있는 전체광역기등을 소유하고 있다.

5. 데미지가 티치엘보다는 강력하다. 이는 증폭때문에 보정 받는 데미지가 강력하기 때문이며 그러나 증폭을 하지 않고 동랩대의 티치엘과 비교하면 데미지는 같다. 오히려 동랩대와 비교하면 스탯이 모자라서 스탯 성향에 따라 데미지가 더 적게 나올 수도 있다.


몇 안되는 장점을 뒤로 하고..

단점을 적어보자면..

1. 피가 적다. 정말 적다. 190대 클로에가 피가 4600대로 4000대 후반이다. 이는 어지간한 곳에서는 연타 크리가 터지면 누워야 할 정도로 피가 적은 것. 이렇게 적은 피는 고렙 사냥터에서 사냥터의 제약을 불러와서 렙업을 더디게 만든다. 이건 디펜을 찍어서도 해결할 수 없는 기본 피의 문제이며 클로에는 디펜 필포 3과 스탯의 부족으로 디펜을 많이 찍을 수도 없다. 무기 겨우 들고 어질 포기하고 덱스만 맞춰도 모자랄 정도..

2. 명중률이 낮다. 클로에와 티치엘은 마공이기 때문에 몹과 나의 MR 상관 관계에 의해서 명중률이 낮다. 물론 이 이론은 완전하게 검증된 것은 아니나 동렙 캐릭에 비해서 덱스를 10에서 20은 더 줘야 겨우 메꿀 수 있을 정도로 명중률이 낮은것은 자명하다.  원래 몹과 나의 MR을 비교해서 MR이 높으면 명중률이 올라가고 낮으면 떨어지는데 클로에는 MR을 거의 줄 수 없는 관계로 더욱 차이가 심해진다. 물론 마공 자체가 명중률이 낮은 탓도 있다.

3. 스타일이 부족하다. 무기는 오로지 스태프에 초기 스타일도 초기 스탯만 다를 뿐 필포 배치가 거의 똑같다. 스킬 계열에 따른 보정도 획일화 되어 있다. 따라서 재분할 때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스탯 보너스도 적고 보정도 원할하지 않다.

4. 스탯이 부족하다. 3번에서 지적한 문제가 가장 크고 계산해보지는 않았지만 뭔가 좀 문제가 있다. 동랩 티치엘 대비 스탯이 20-30개가 부족하다. 이는 티치엘보다 피도 적고, 배리어도 없고, 와블도 없고, 레지도 없는 클로에에게 정말 극악한 환경을 제공한다.

5. 2차 스킬이 거의 다 쓰레기에 가깝거나 문제가 있다. 전부다 엄청난 MP와 SP를 먹는데 비해 뽀대용에 가깝다. 실피드 아머라는 버프는 그나마 괜찮지만 나머지 공격기술이 거의 다 쓰레기에 가깝다. 불 계열은 투룡과 유사한 스킬이고 딜도 비슷하지만 소모가 크고, 물 계열은 빙결을 유도하지만 MR을 거의 줄 수 없는 특성 상 메리트가 없고 데미지도 낮다. 썬더레인은 넓은 범위를 감전시키며 그 확률도 매우 높아서 상태이상용으로 아주 그만이지만, 상태이상 그 뿐일뿐 데미지도 낮은데다가 엄청난 물약 소모를 필요로 한다.

6. 마나월? 마나쉴드? 마나월 같은데 이게 테일즈 위버의 근본적인 문제로 MP의 한계치가 999로 묶여 있어서 쓰레기가 되었다. 크리가 삼천 넘게 들어오는데 MP가 999라 여차하면 마나가 오링나버리게 되는데다가 아예 애초부터 제대로 막지를 못한다. MP 제약을 풀어야 하는데 언제 풀어줄지..

7. 광역 스킬을 하나밖에 익히지 못한다. 제약이라는 제약은 모두다 걸어놓고도 광역은 원소 게열에 따라 하나밖에 배울 수 없다. 이는 급하게 티치엘 스킬을 긁어오느라 이 지경이 된 것. 게다가 너무 강력해질걸 우려한 것 같은데 제약 사항이 너무 심하게 걸려서 반대로 쓰레기가 되었다.

8. 고가 장비는 티치엘 장비와 호환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비싸다. 결국 클로에는 돈있는 자의 부캐정도로도 어려울 지경으로 그 극악의 난이도를 장비빨로 해결해도 다른 캐릭에 못미치는 어려운 캐릭이라는 것..

9. 도트가 애낳은 아줌마, 중년 부인이라는 문제를 들을 정도로 풍성한 치마에 파마한 긴 금발머리등 완전 에러랄까.. 변신 망토로 나오는 클로에의 시녀는 오히려 귀엽고 미녀인데 클로에는 아줌마로 만들어놨다는 가장 치명타적인 문제가 있다.


이렇게나 근본적으로 내제하는 큰 문제로 인해 가나폴리섭에서 클로에 육성 이벤트 1등을 하고도 접어놓은 비운의 클로에.. 하지만 명중률 패치가 곧 되고, 스킬도 곧 패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한다. 마나월을 처음에 염두에 두고 피를 적게 한 것 같은데 마나월만 제대로 패치되어도 아주 할만할거라고 생각된다. 빨리 패치되어서 다시 마법을 난사하며 사냥터를 누리는 시기가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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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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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테일즈위버에서 칠석별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120이상 구간인 타란튤라의 질긴 거미줄과 발칸 앤트의 더듬이가 300개씩 모으는데 5시간 이상이 필요하다는걸 깨닫고 1-20레벨 구간 재료인 쐐기벌레의 머쉬룸 파이프, 뚜뚜의 껍데기, 꿀벌의 날개로 전환한 상태입니다. 뚜두와 꿀벌은 모으기 쉬워서 머쉬룸 파이프에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데요 보통 머쉬룸 파이프를 모아보니 7시간 정도 소요해서 1400개 넘게 모을 수 있더군요.

일단 공략을 적어보자면

머쉬룸 파이프
나르비크 플리마켓 워프 오른쪽에 있는 텔포소녀에게 워프를 타고 켈티카로 날아갑니다. 노래하는 숲에 들어가면 쐐기벌래가 있고 이걸 잡으면 머쉬룸 파이프를 하나씩 떨어트립니다. 가끔 빈깡통도 있어요. 입구쪽의 반원 지역에는 거의 없으니 그 위쪽에서 잡도록 하시구요. 이속이 빠를 수록 유리합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수단으로 이속을 올리세요. 데미지는 거의 어느정도만 되면 평타로 원킬이 가능하니까요. 무게가 하나당 5니 무거워요. 저렙 레어는 어느정도 모이면 버리도록 하고 자신의 무게가 여유가 별로 없다면 윙을 타고 켈티카로 나가면 은행이 있으니 은행에 자주 맡기도록 하세요.

뚜뚜의 껍데기
카울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크라이덴 평원 7이 있습니다. 뚜뚜는 전체맵을 반으로 뚝 잘라서 보면 가운데 물이 있는데 그 안쪽에만 있으니 거기에서 돌도록 합시다. 꿀벌보다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리기는 하지만 1400개 가량 모으는데 한시간 정도 걸립니다.

꿀벌의 날개
클라드에서 3시 워프로 나가면 셀바스 평원 6이 있습니다. 중국인 매크로가 많으니 아이디를 잘 보고 사정없이 먹자해주면서 신나게 모으면 한시간이면 천개 넘게 모읍니다. 한가지 팁으로 요리스킬 1레벨만 익힌 후 삼겹살 레시피를 사서 배운다음에 생돈육 3개를 삼겹살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 삼겹살만 있으면 머쉬룸 파이프를 모을 때 아무리 달려도 에스피가 언제나 충만!!


부캐는 시벨린으로 만들어서 찍으세요. 갓슈즈와 튜토리얼 봉이 있으면 6렙 만드는건 20분이면 만듭니다. 던지던가 투컴 톨리던가 본인들이 알아서..


바꾸는 것도 본인들이 알아서 요령껏 하세요. 밤은 홀수시의 5분부터 45분 부터입니다. 1시 5분부터 1시 45분, 3시 5분부터 3시 45분.. 암튼 밤에는 칠석별이 나오지 않아요.

문제는 이렇게 해서 나온걸 까봤는데 저 위의 그림에 있는 1번 이벤트 리플과 3번 인크 2장, 그리고 수많은 카드와 풍선을 받았지만 의외로 우산, 수돌, 제망, 다이아몬드 원석등의 확률은 낮은 듯 하네요. 처음부터 노리는건 우산이었는데 9월 9일까지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이 이벤트가 끝나면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추석 이벤트가 있죠. 그것도 기대되네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왜 시벨린은 모든 사진에서 다 빠지는데? GM도 시벨린이 없더군.

이래서는 시벨린 상향되기는 하는거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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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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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위버 공개테스트 Version 4.51 업데이트>>



1. 배리어/레지스트가 시전자가 아닌 받는 사람의 MR에 의해서 효과가 반영되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테스트 중이지만 의견을 보면 MR이 1인 사람은 20%의 감소 255인 사람은 50%의 감소라고 하네요. 이전에는 무조건 50% 감소였었죠.

이건 티치엘의 하향이 아니라 전 캐릭의 하향입니다. 어떻게 보면 MR을 줄 수 있는 티치엘이 약간 하향, 다른 캐릭들은 MR을 줄 수 없으니 대폭 하향이 되겠습니다. 보통 티치가 줄 수 있는 엠알이 50에서 120가량 잡으면 대략 50% 감소에서 30% 감소로 20%정도 줄어드는 셈이죠. 하지만 다른 캐릭들은 짤 없습니다. MR줘서는 스탯 자체가 뽑히지가 않으니까요. 물론 이번에 그림자탑, 엘던, 마법의 늪이 다 하향되면서 높은 어질, 덱스가 필요하지 않게 한 것이 그런 것을 노린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티치엘은 20% 하향이니 조금 물약이나 더 빨면 되지만 다른 캐릭은 이제 짤 없어졌죠. 백법의 가치가 더 떨어졌고 팀플의 가능성 또한 더 나빠졌습니다.

하지만 피케이시에는 원킬낼 수 있는 캐릭터들이 유리해졌습니다. 완전 피케이형으로 MR 보강해서 주지 않고서는 어지간한 캐릭들이 이제 걸리기만 하면 원킬 낼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으니까요. 말 그대로 이제는 한방 싸움이 되는거죠.

2. 명중률 상향은 아직 조정될 가능성이 있는 듯하네요. 명보 60짜리 막군이 티치한테 아이스미사일로 원킬이 날 정도라고 하면 티치엘은 덱스를 엄청 아껴서 디펜과 MR에 투자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1번에서 티치한테는 별 상관이 없다고 보는게 어차피 블레스로브에는 명보가 붙어있는데다가 명중이 이정도까지 상향되면 덱스를 엄청 아껴서 다른 곳에 투자할 수 있게 되고 결국 티치는 하향이 아닌 상향이라는거죠. 다른 캐릭이 상대적으로 하향되었으니까요. 수정될 것 같기도 하지만 지금가지 분위기로 봐서는 그냥 내놓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갈수록 티치엘 위버가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지금 분위기로는 전체적으로 캐릭터 밸런스를 수정하고 있는 느낌이라서 두고봐야 알 것 같습니다. 다른 캐릭들의 고질적인 문제점들도 수정해줄 가능성이 보이거든요. 소프트맥스에서 개발해놓은 시스템의 근본적인 한계를 밀어버리고 넥슨이 새로 정하는 중이랄까..

3. 요밀별 퀘스트가 생겼습니다. 펭눈처럼 반복 퀘스트가 가능하다면 하루에 한번씩 출석체크를 하게 하려는 의도로 보이네요. 넥슨은 참 머리를 잘 쓴다니까요. 유저는 일단 하루에 한번씩 재료만 간단히 모아서 들려도 제법 경험치를 챙길 수 있게 되구요.

4. 마법의늪은 알려진바에 의하면 일단 몰이가 가능한 던전이 아닙니다. 혼미 분위기라는군요. 게다가 경험치가 짜다고 하네요. 어떻게 될지는 나와봐야 알 것 같지만 엘던의 하향, 그탑의 상향, 마법의늪 등장을 통해서 고렙 사냥터를 크던까지 포함해서 4배치 할 모양입니다.

5. 그림자탑이 몹은 하향되고 경험치는 늘고, 잡템이 나오게 되어서 새로이 각광받는 최고의 사냥터로 군림하게 될 것 같습니다. 덩달아 새로운 갑옷 재료가 쏟아져 나와서 유저들이 더욱 강하게 되겠지요. 진작했어야 합니다만 다른거 하느라 바빴나봅니다.

6. 팀원 HP 인터페이스가 수정되었네요. 전 상관없었지만 다른 사람들이 제법 귀찮았나본데 사람들의 원성을 반영해서 수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 주캐릭인 시벨린/클로에중에서 클로에는 명중률 상향이지만 캐릭 자체의 한계성으로 봉인은 계속됩니다. 시벨린은 실질적인 하향이지만 몹들이 약해지면 솔플에는 역시 지장이 없을듯 합니다. 몹 경험치가 떨어졌지만 뭐 안정적인 솔플로 게임 라이프를 즐기는 데에는 지장이 없을듯하네요. 반대로 엘던의 경험치가 반토막 나서 폭렙하는걸 방지하려는 느낌입니다. 뭐 앞으로 계속 수정할 듯 하니 두고봐야 알 것 같네요. 확실한건 버린건 아닌 느낌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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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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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케릭인 시벨린의 무기인 215렙제 창인 필룸을 구매하는 장면입니다. 원래 3장이라는데 깎아서 샀어요. 2장에 사천줬는데 대략 일억이천팔백정도 되는 시세네요. 비싸냐구요? 캐릭들중에서는 가장 싼 캐릭이랍니다. 피케이가 약하고 명중률이 낮고 잘 죽어서 사람들에게는 외면받지만 그래도 강한 캐릭이랍니다. 사냥 발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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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횃불로 두다에서 저렇게 그림을 그려놨길래 살며시 들어가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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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하얀 고양이 변신망토를 샀고 아미냥도 산 김에 같이 이렇게 앉아서 찰칵~ 두마리의 고양이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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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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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산 215제 창입니다. 찌르기는 아마도 최상, 베기도 아마 최상, 명중은 1 모자라고 회피는 최하인 물건이죠. 물방 마방도 아마 최상이 아닌가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추정밖에할 수 없는건 아직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구라북이라도 공게 되면 아마 알 수 있겠지만 지금으로써는 알 수가 없습니다. 천천히 어빌 부여하고 나중에 각성 2차를 하게 되면 그 때 찌르기를 부여할 예정입니다.

시벨린이 쓸 수 있는 최고의 무기중에 하나이죠. 215창인 필룸이 플윙 2장에 사천정도 하고, 봉인 랜시아가 3장에 사천정도 하더군요. 그렇다면 그냥 창을 사기로 했습니다. 봉이 너무 비싸요. 물론 사냥용이긴 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시세가 역전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창이 아무래도 싼건 사람들의 주력 사냥터에서 많이 나오기 때문이겠죠. 그래도 다른 캐릭보다 압도적으로 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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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링에 도착하고 찍은 스샷입니다. 오랫만에 플링에 도착해서 340만 가량 벌었네요. 요새 플링에 도착하기 어려워져서 사람들이 가는걸 기피하고 가다가 팀이 깨지는 일이 빈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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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숲에서 유일하게 마돌을 주는 호검희입니다. 그래도 가끔은 떨구는 모양이더군요. 다른 몹에 비하면 확률이 높은 편이지 꼭 잡아줍시다. 그리고 이녀석이 뱉는 칼자루는 엘티보인가의 퀘스트 템이니 꼭 모아두세요. 안그래도 모으기 힘든 템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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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제 봉인 아리엘 블러시입니다. 옵이 안좋은 걸 1500에 사서 391만 시드를 주고 룰렛을 돌렸는데 한방에 최상이 떴습니다. 찌르기, 최상 베기 1 모자람, 명중 최상, 베기 1 모자람의 환상옵이 뜬거죠. 하지만 크리가 3이더군요. 이걸 3200에 팔아서 그래도 조금 이득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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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브로찌 퀘스트 수행한 후 입니다. 에피소드 1의 모든 캐릭이 다 총출동해서 1시간 15분만에 퀘스트를 깼습니다. 아마 전후무후한 기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마을에서 보낸시간이 30분에 가깝거든요. 4층과 5층 지키미를 두고 사람들이 마을 다녀와서 자리 지킨걸 바꿔줬거든요. 처음에는 크던도 많이 어려웠지만 이제는 사람들 장비도 좋아지고 많이 익숙해져서 그런것 같네요. 어렵다고 하는 퀘스트이지만 쉽게 깨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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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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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테일즈 위버에 복귀해서 시벨린 우라는 비운의 창잡이 용벙이자 왕자 캐릭을 하고 있습니다.

이 캐릭은 무기 계열이 찌르기와 물리 복합인 창과 봉으로 나뉘어 있는 상태입니다. 원래는 베기를 위한 무기가 구현되어서 3종이 되어야 했지만 개발사에서 안해주고 있는 상태입니다. 창은 찌르기 데미지가 높고 봉은 찌르기와 베기 데미지가 거의 같죠. 대신 찌르기 데미지가 봉이 창보다 낮습니다. 원래 베기 데미지가 높은 무기가 뭔가 있어야 되는데 그건 아마 이 게임이 끝날 때까지 모르겠네요.

원래 예전에는 창이 봉보다 비쌌고 봉은 거의 찾지 않는 무기였습니다. 하지만 게임이 계속 패치되면서 215제 창인 필룸보다 215제 봉인 랜시아가 25%가량 비쌉니다.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걸까요?

시벨린의 스킬은 크게 3가지를 주력으로 사용합니다. 창을 6번 휘둘러 연타하는 1:1 스킬인 연, 일자로 뻗어나가는 범위형 단타 스킬인 투룡, 일정 범위를 연타하는 홍룡등천 이렇게 나뉘어져 있다. 이중 연과 투룡은 찌르기의 영향만을 받지만 홍룡은 찌르기와 베기의 합계 데미지를 받습니다.

처음부터 홍룡등천이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홍룡등천은 2차스킬로 일정 렙이 되어야만 하고 스탯이 어느정도 받쳐줘야 하며 몹이 모여줘야 합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여견이되기 위해서는 100렙을 훌쩍 넘어야만 쓸만한 스킬이 되죠.

저번 패치로 몹의 데미지, 회피, 명중이 다 높아지면서 렙업을 빨리 하는 방법은 어질과 덱스를 최대한 끌어올리고 1:1로 자기에게 맞는 센 몹을 잡는게 업이 제일 빠릅니다. 물론 저렙때 아예 어질과 덱스를 낮추고 디펜을 최대한 끌어올린 탱크를 한 후에 홍룡으로 몰아잡는 법도 있지만 이는 어느정도 사냥터에 대한 이해와 장비가 갖춰졌을 때 가능한 이야기고 솔직히 지루한 방법중에 하나죠. 이런 여건에서는 1:1 상황에서 유리한 창이 낫습니다.

하지만 200렙이 넘어서 크리스마스 던전과 엘라리움 던전에 들어가게 되면 상황이 조금 바뀝니다. 이는 이 두가지 던전이 모두 몰이사냥지역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봉은 창에 비해서 요구 스탯이 훨씬 낮습니다. 무기를 들기 위한 스탯 포인트가 낮다보니 이를 어질 덱스 디펜으로 돌리기 유리합니다. 그리고 봉이 창보다 딜레이가 낮아서 스킬 쓰기도 좋죠. 하지만 여전히 봉은 창에 비해서 연 데미지가 극심하게 떨어져서 연 2방에 처리할 몹을 3방에 처리해야 합니다.

그럼 끝에 가서는 어떻게 될까요? 만렙 찍고 나면 사냥할게 아니니 결국 노가다를 하던가, 그림자탑을 오르던가, 피케이나 공성을 하게 되겠죠. 그럼 이때는 창을 드는게 낫습니다. 창은 다용도지만 봉은 사냥용이니까요. 그리고 창이 홍룡이나 딜이 그렇게 격심하게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닙니다.

봉이 딜레이가 창보다 좋다고 하지만 실제로 써보면 그리 차이나지 않습니다. 엘던과 크던에서 사냥하기 위해서는 스탭을 일정 이상 줄 수 없기 때문에 딜레이를 많이 줄일 수가 없죠.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215제에서는 봉의 함뎁의 이득이 창에 비해서 크게 차이나지 않는 다는 것이죠. 보통 창과 봉의 합뎀(찌르기와 베기의 합계 데미지)가 봉이 20가량 앞섭니다만 215제에서 창의 합계 데미지는 170대 초반 봉의 합뎀은 180대 후반이 되어서 그리 많이 차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찌르기는 25이상 앞서게 됩니다. 이는 홍룡에서 그리 데미지가 차이가 나지 않으면서도 연의 데미지는 우월하다는 걸 의미하게 되는 것이죠.

현제 제가 들고 있는 3합 필룸 215제 창의 찌르기는 120 베기는 52입니다. 여기에 어빌리티를 붙이면 찌르기 데미지가 최대 5가 늘어나고 2차 각성 퀘스트를 완료하면 무기에 데미지를 늘릴수 있어서 6을 더 줄수 있습니다. 그럼 11이 늘어나게 되죠. 이정도 되면 봉의 의미가 무색해져버릴 지경이 되버리는겁니다.

하지만 봉이 있다면 주저없이 사냥용으로 쓰십시오. 시벨린의 재미는 사실 연보다는 몰아서 날리는 화려한 홍룡.. 테일즈 위버 최강의 봄위 스킬인 홍룡에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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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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