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다이어리

점심은 미소야에서 탄탄멘을 먹었습니다.

가별이 2008. 5. 9. 13:03

언제나 그렇듯 사진은 없어요. 왠지 직장 동료들이랑 먹을 때 사진 찍는 다는건 눈치보여요.


점심은 미소야 가서 먹었습니다. 동료들은 로스까스와 로스까스 정식을 먹었지만 저는 간만에 아침 요기를 한 관계로 배가 그다지 고프지 않아서 탄탄멘을 시켰습니다. 미소야 가서 신메뉴가 나오면 늘 먹어보는 편이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으니까요.

가장 먼저 나오더군요. 이 점은 가장 칭찬할만 한 점이지만 가장 사람을 뻘쭘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혼자 먹고 있기도 뭐하자나요?

면은 생라면삘이 납니다. 국물 맛은 돼지뼈 우린 맛이 나는 미소 라면이고 소금의 미네랄 맛이 나는데 그냥 맛소금 류는 아닌 맛이었어요. 즉 소금 라면, 돼지뼈 라면, 미소 라면 3개를 모두 섞은 맛이랄까요? 마늘을 크게 부서뜨려서 넣었더군요.

먹을만 했지만 그만큼 특별한 매력은 없었습니다. 무난하달까요. 어쩌면 배가 덜 고파서 였을 수도 있겠군요.

다른 분들도 기회가 닿으면 드셔보세요. 가격은 4000원이니 미소야에서 가장 싼 메뉴 중에 하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