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하다.

사람들은 술에만 취하는 것이 아니다.

곷의 향기에 취할 수도 있고 그림에 취할 수도 있으며 아름다운 이성에게 취할 수도 있다.

도박에 취할 수도 있으며 소설이나 영화에 심취할 수도 있다. 물론 애니도??

컴퓨터가 생기면서 아고라에 취할 수도 있고, 블로그의 세상에 푸욱 잠길 수도 있게 되었으며, RSS 리더를 읽느라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게 될 수도 있다.

자신이 살 물건에 대한 정보를 찾느라 몇일간 취할 수도 있는 세상이다.


물론 학업이나 시험공부, 외국어 학습에 취했다면 더 좋을테지만 그런 곳에 취하는 사람은 드문 듯 하다..


오늘 당신은 어디에 취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