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OT와 SGPT 수치만 건강 검진 시에 몇년 간 높게 나왔는데 의사 선생님들께서 별말씀이 없으셔서 그냥 괜찮은줄 알았다. 그런데 계속 대변 상태가 안 좋고, 위도 아파서 위장 내시경과 대장 내시경을 하기 위해 갔다가, 혈액 검사 후에 의사 선생님에게 혼났다.

수치가 높다면 하나라도 의심을 해서 의사 선생님한테 물어봐야지 왜 방치했냐는 것. 사실 나도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 보았지만 이게 의미하는 바가 모호하고 검사하기도 애매해서 그냥 두고 있었는데 바로 검사를 한 후에 이유를 알게 되었다.

검사 방법은 초음파 검사이다. 초음파 검사 장비가 있는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게 되면, 간의 크기와 색깔 등이 보이게 되는데 간이 부어있거나 커져있으면 지방간이다.

술을 평소에 많이 마시느냐, 안 마시느냐에 따라 알콜성 지방간염과 비알콜성 지방간염이 있는데, 나는 술을 거의 마시지 않기 때문에 비알콜성 지방간염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 단계가 2단계라고 한다.

평소에 피곤했는데, 그 이유를 전혀 모르고 있다가 그제서야 알 게 된 셈이다.

비알콜성 지방간염에서 낫기 위해서는 약을 먹으면서, 체중을 감량하고 운동을 해야 한다. 결국 몇달치 약을 나누어 짓고, 먹으면서 틈틈히 운동하고 피곤해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수치가 내려갔다.

 

간 수치는 간 세포가 죽으면서 내놓는 수치기 때문에 간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이고, 이 수치가 높은 사람은 바로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기 바란다. 최소한 약이라도 먹으면 피곤함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오미자, 마늘 등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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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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