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제작년 11월에 산 이후로 지금까지 Twittelator를 계속 써왔지만 이번에 나온 Tweetbot이 가로 쓰기만 지원해준다면 넘어갈 의향이 있다. 그림을 보면서 몇가지를 설명해본다.



맨 아래쪽에 파란띠가 보이는가? 안 읽은 글이 있다면 아래쪽 파란띠를 보고 여부를 알 수 있게 된다. 매우 빠르게 알 수 있다.


글을 가볍게 원터치하면 다섯개의 메뉴가 뜨게 된다. 리플, 리트윗, 별표, 여러가지 기능 모음, 그사람 프로필 정보보기.

링크는 가볍게 터치하면 그 링크가 활성화 되고 그 사람의 프로필을 지그시 누르고 있으면 그 사람의 프로필이 보이게 된다. 본문에 언급된 사람도 아이디를 지긋이 누르고 있으면 파랗게 바뀌면서 보이게 된다.

두번탭하면 그 트윗에 대한 디테일한 정보가 보이면서 번역, 관계된 글 보여주기, 이 글을 리트윗한 사람 정보 보여주기가 된다.

세번 탭은 옵션으로 바꿀수 있는데 기본은 리플이다. 물론 여러명이 언급되어있을 경우 Reply all을 지원한다.

그리고 트윗을 왼쪽으로 밀면 대화가 나오고, 오른쪽으로 밀면 관계된 글이 나온다.

그럼 여기서 무엇이 장점인가? 보통 리플을 달기 위해서 다른 앱들은 그 트윗을 눌러서 본문에 들어간 후 어떤 동작을 선택해야 했다. 오스푸라 같은 경우는 리플을 달고 나서 다시 그 트윗창에서 멘션창으로 북귀해야 하는 귀찮음을 제공한다. 한번의 동작 또는 두번의 동작으로 리플을 달 수 있는 앱은 매우 드물었다. Simply Tweet 같은 경우는 가볍게 밀면 세가지 버튼이 나와서 리플을 달 수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여러가지 기능을 심플하게 녹여놓은 경우가 드물다. 트위터를 하다가 매우 간단한 제스쳐로 하고 싶은 정보를 손쉽게 보고 다시 메인창으로 복귀해서 트윗을 볼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 설정 창이다. 뭐 이정도는 다 있으니..


역시 설정창. 다만 아쉬운 점은 트윗레이터의 경우는 Favstar.fm 등의 여러 관계된 웹사이트를 보여주는데 얘는 그게 없어서 아쉽다.

 

 4번째 탭은 자신이 원하는대로 바꿀 수 있다. 별표, 리스트 글 선택, 리트윗된 글 보기 등을 골라서 그 메뉴를 고정시켜놓을 수 있고 바꾸고자 한다면 4번째 탭을 누르고 있으면 바뀌게 된다.

현재 2달러로 세일중이며 한국 앱스토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단점은 가로쓰기가 안된다. 그거 빼고는 정말 최고다. 

WRITTEN BY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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