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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Computex는 Nangang Hall과 TWTC Hall 두 군데서 나뉘어 열렸습니다. 메인 홀은 역시 난강 홀이었습니다. 왜 메인이냐고 한다면 간단하게 아리따운 처자가 많아서라고 대답하면 왠지 발끈할 누군가가 있을것 같다는? 그만큼 돈도 많이 들이고 큰 부스도 많았고 대형 업체들이 많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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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출입뱃지에 있는 바코드를 찍던가 아니면 티켓을 내고 도장을 받더군요. 방문하는 외국인은 대다수가 방문증이 있어서 그냥 바코드를 찍으면 되었지만 내국인들은 손에 스탬프를 받는걸 보고 왠지 귀여웠습니다. 파란색 스탬프를 별 거리낌 없이 받고 그 받은 상태로도 MRT를 잘 돌아다니더군요. 덕분에 MRT역에서 쉽게 말 걸고 도움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왠지 모르지만 손에 도장 받은 분은 영어를 꽤나 잘해서 제 엉터리 영어를 다 알아들어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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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위치가 잘 표시되어 있고 천막이 쳐진 상태에서 프리 셔틀 버스를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가기 전에는 도면을 전혀 이해할 수가 없었는데 가서 몇번 돌아다니고 나니 쉽게 이해가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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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안의 풍경입니다. 대형 부스들은 엄청 큽니다만 오히려 이런 자그마한 부스들이 전시회를 받쳐주는 큰힘이고 자그마한 아이디어들이 재밌는게 더 많더군요. 대형 부스는 오히려 볼게 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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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들은 많이 낯설었어요. 도로도 왠지 그렇게 깨끗하지는 않았지만 쓰레기는 찾아보기기가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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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TC는 Hall 1과 3으로 나뉘어 있는데 1홀은 제법 크고 3홀은 작았답니다. 3홀은 다 둘러보는데 한시간도 안 걸릴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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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택시는 위와 같은 색갈밖에 없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대형 택시에 해당하는 걸 볼수가 없더군요. 이따금 택시 본네트위에 I can speak English라고 동그랗게 새겨진 택시들이 있답니다. 많았으면 좀 더 쉽게 도움을 받았을텐데 그리 많지는 않더군요. 택시 안은 우리나라에 비해서 지저분했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조수석쪽에는 늘 가방을 두고 있어서 우리 4인이 택시에 타려고 하면 황급하게 가방을 치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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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홀 내부의 전경입니다. 1층은 홀이지만 윗층은 다른 목적의 건물 같더군요. 입구가 제법 멋졌습니다. 난강홀은 거의 찍어놓은 사진이 없네요. 하드 급하게 돌아다니고 혼자 다니느라 지쳐서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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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장에서는 호텔, MRT, 공항 그리고 홀과 홀 사이를 연계하는 셔틀버스가 있었고 쉴새없이 다녀서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돈을 아끼는데는 그만이었죠. 대만 시내버스는 우리나라와 크게 다를게 없지만 맨 앞에 LED 전광판으로 도착지를 알리는 내용이 지나가더군요. 우리나라처럼 방송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경우는 LED가 고장난 경우에만 하는것 같더군요. 우리나라는 사람이 하도 많이 타니 이따금 전광판을 못 볼 수 있어서 방송하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WRITTEN BY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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