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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에 묵혀뒀던 스카이 크롤러를 오랫만에 보았다.

뭐랄까.. 멍해지는 그런 느낌의 애니였다. 산만하거나 그런 느낌은 아니었지만.. 독특한 느낌을 주는 애니였다. 전체적인 배치는 그리 산만하지 않아서, 의도하는 바를 이해하는데 그리 어렵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뭐랄까.. 담담하게 바라보지만.. 가슴은 끓어오르는 그런 느낌이랄까?

배경은 선명하지만, 인물은 흐릿하다. 선명한 배경이 현실이라면, 그걸 살아가는 인간이 오히려 흐릿한 느낌을 준달까.. 덕분에 배경이 더 선명해지는 느낌이랄까.. 오히려 인물까지 선명했다만 느낌이 더 이상했을테지?

글쎄.. 워낙 멍해져서 특별히 남는게 오히려 없지만..

전달하려고 했던건 이런게 아니었을까?


일상 생활에서 내 주변을 차지하는 인물들은 그만큼의 비율이 있고, 어떻게든 돌고 돈다는 그런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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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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