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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광고를 달고 나서 저번달 수익이 10불가량 요번달 수익이 오늘까지 30불가량 발생했습니다. 저는 처음 달고 잘 몰랐는데 일정 수익이상이 발생하면 핀코드가 날아오고 핀코드가 날아오면 홈페이지에 입력을해야 진정하게 살아있는 계정으로 인증되어서 활성화되더군요.

뭐 그다지 낯설 것도 없는 것이 싸이트 가입 시 휴대폰을 통한 인증번호 입력하는 제도와 동일한데 이건 우편을 통해서 날아오고 실제 주소에 그 사람이 거주하는지 확인하는 제도더군요. 그 사람이 거기에 살아야만 하고 우편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듯 하네요.

다만 PIN 코드가 발송된다고 알려준지 실제로 도착하는 데에는 꽤나 긴 시간이 걸립니다. 우편 내부에 적힌 글은 한글이지만 미국에서 국제 발송을 했기 때문이죠. 구글은 우편 발송 비용도 아마 적지 않게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략 한달에 40불정도 (시작하고나서 이번 딱 한달 수익을 봐서는) 수익이 쌓이는 것 같습니다. 이대로라면 3개월만에 달성할지도 모르겠는데요? 여러분들이 광고를 다 클릭해주시는 덕분인 것 같습니다.

요새 좀 바쁘기는 하지만 성원에 힘입어서 더욱 포스팅에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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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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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단 지 한 3주 가량 지난 것 같다. 7월 중순 조금 지나서 달았으니.. 수익이 매일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예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니어서 오히려 수익이 있는 날이 많다. 제 블로그를 읽고 광고를 클릭해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를 드린다.

대강 13불 정도의 수익이 올라왔다. 전에 계산해보니 하루 천원 조금 안되는 수익이었던 같은데 3주에 13불이면 오백원이 조금 넘는다고 생각하는게 나을 듯. 애시당초 책 읽자 프로젝트로 시작한 것이었으니 목적에 딱 부합하는 만큼 수익이 발생하는 것 같다.

돈벌자가 아니라 생활비를 쪼개어서 책을 산다는 것이 부담이라면 아예 블로그에 광고를 달아 책을 사서 읽고 그 풍요로움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자는 생각이었는데 한달에 대강 20불정도만 발생해준다면 다섯달에 한번정도 출금하고 일년에 20만원어치 정도는 책을 사서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꼭 사서만 읽는 것은 아니니 그 정도면 그래도 읽고 싶은 책을 읽을 수는 있을 듯.

판타지나 무협은 스캔본으로 꾸준히 보고 있으니 자기 개발이나 교양 서적 위주로 사서 읽어야 겠다. 뭐 최근에 산 이외수옹의 "하악하악"은 에세이집이었지만 그래도 나름 뭔가의 지혜를 얻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아직 다 읽지 못한 "너에게 나는 무엇인가"도 이제 미루지 말고 좀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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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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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떤 분께서 자신의 블로그에 광고를 달아놓은 것에 대한 생각을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계셨다. 사실 나도 블로그에 광고를 다는 것에 대해서 평소에 늘 목의 가시처럼 걸려서 괴롭게 생각하고 있었기에 한 번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블로그 스피어를 돌아다니다 보면 광고 달린 블로그가 참 많다. 화면과 조화되어 반감이 없는 블로그도 있고, 이게 블로그인지 광고판인지 헷갈리는 블로그도 있다. 조화되어 있는지 없는지 조차 티도 안나는 블로그는 글 읽는데만 지장이 없다면 당연히 신경이 쓰이지 않겠지만 블로그 전체 면적의 40%를 광고가 차지해서 이미 글 읽는 것 자체를 방해한다면 눈쌀이 찌푸려지는 것은 상식이 있다면 당연한 일이 아니겠는가?

블로그에 광고를 달았다면 이미 그 블로그는 영리적인 목적의 블로그이다. 수익이 안나더라도 광고를 단 이상은 영리적인 목적이 있는 블로그임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이미 광고의 목적이 수익이지 않은가? 그건 왈가왈부 할 필요가 없는 당연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다만 그 광고라는 것은 그 사람의 블로그로부터 타인이 얻어가는 것에 대한 반대급부라고 생각한다. 그 사람은 어떠한 목적이 있어서 그 블로그에 방문을 했고 그 블로그에서 광고를 보는 대신에 글로부터 무언가를 흡족하게 얻을 수 있다면 그 거래관계가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글을 읽고 지식과 지혜를 얻거나, 재미를 느끼거나,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거나, 그 사람의 안부를 듣는다던가, 공감하다던가 이런 식으로 말이다.

이걸 뒤집어 생각해본다면 부적절한 블로그라는 것은 광고로 떡칠해놓고 스팸성으로 문구를 생성해서 사람을 낚거나, 야설 야동을 통해서 사람을 끌어들이거나, 남의 글을 퍼서 자신의 글인 마냥 떡하니 올려놓은 블로그들은 부적절한 관계에 있으므로 불합리한 블로그라고 느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광고에 대해서 느끼는 감정을 느낌을 솔직하게 물어본다면 딱 한마디로 반감이다. 그렇다. 본인은 블로그에 광고를 다는것에 대해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나도 애드센스 계정이 있고 광고 배치도 해봤지만 이틀만에 때려쳤다. 맘에 안들었기 때문이다.

해외나 국내 인터넷에서 데이터 시트를 찾거나, 특허, 뉴스, 어떤 사실, 보고서, 통계 자료를 찾아서 돌아다니다 보면 정말 많은 싸이트들을 만난다. 해외는 우리네들보나 영리에 대한 개념이 투철한지 공짜로 볼 수 있는 자료가 참 없다. 시장 품목 현황에 대해서 조사하다보면 영리적인 이유로 접근을 막아놔서 이틀에서 삼일씩 조사를 해야 하곤 한다. 회사가 돈이 철철 흘러 넘친다면야 다 사면 되겠지만 그럴리가 없자나.. 그래서 엄청 헤맨다. 특히 왠 광고가 그리도 많은지 심지어 데이터 시트 하나 다운받겠다고 클릭하면 광고 페이지가 몇 페이지나 링크되어서 줄줄이 뜨고 마지막에는 결국 돈을 지불하라는 얘기도 허다하다. 정말 허탈하다. 이런 과정을 거치다보면 반감이 생길 수밖에 없지 않은가?

주변의 수익을 내는 사람들도 참 많지만 난 마음속으로 이미 내 블로그에는 광고를 달지 않기로 생각을 해버렸기 때문에 앞으로도 광고를 달 일이 없을 것이다. 정말 광고가 달고 싶어지는 날이 온다면 이 블로그가 아니라 다른 블로그를 따로 만틀테고 거기 올리는 글은 여기 올리는 글과는 다른 성격의 글이 될것이다. 지금처럼 마구 써제끼는 수준의 글이 되지 않겠지..

암튼 뭐 그렇다고 해도 주변의 사람들이 광고를 단 것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는다. 그래봐야 마음에 드는 지인들이라 불릴 수 있는 사람에 한해서겠지만..

WRITTEN BY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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