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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와인을 재미삼아 먹다가 요새 잘 먹고 있는 술은 국순당 차례주입니다. 그냥 따라서 먹어도 맛있지만 이걸
1. 간편하게 머그컵에 따르고
2. 혹시 알콜이 날아갈지 모르니 위에 랩 덮어주고
3. 전자렌지에서 우유데우기 모드를 선택한 후에 덥혀주면 (아니면 1분가량 잔이 따뜻해질때까지)

따끈하게 맛있는 술이 됩니다. 쓴 맛도 없고 누룩의 향이 아주 근사한 멋진 술이 되지요. 청주를 먹으려면 도쿠리를 가지고 중탕을 해야되는 모양이던데 언제 귀찮게 그렇게 하겠어요? 딱 먹을만큼 머그컵 2/3만 채우고서 덥히면 쓴 맛도 없고 향도 너무나 좋은 술이 되어서 그냥 부담없이 홀짝홀짝 먹어도 좋은 술이 된답니다. 가격도 소주에 비하면 비싸긴 하지만 양도 많고 너무나 괜찮아요.

여러분들도 한번 뎁혀서 드셔보시기를.. 마트 가면 사천원대로 판답니다. 좀 큰건 만원짜리도 있었던것 같아요.

WRITTEN BY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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