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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있는 전주 서신동 본당에서 이번에 청년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주제는 "쉬어라"라는 주제로 말 그대로 푹 쉬다 왔습니다. 오랫만에 텐트치고 1박 2일 캠핑을 하니 무척이나 재밌더군요. 역시 힘들고 덥고 그래야 재밌는 것 같습니다. 준비하신 청년들도 무척이나 많은 준비를 해서 더욱 재미가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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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버스안입니다. 무주는 전북이기에 전주에서 그리 멀지 않답니다. 경기도지역에 계신 분들한테는 멀겠지만요. 이번에 장수로 가는 고속도로가 새로 개통했는데 고속도로를 엄청 무식하게 만들었어요. 평지가 거의 없는 사아태에서 터널 아니면 공중부양다리로만 뚫었거든요. 그래서 터널 아니면 다리 뿐이지만 산사이로 공중부양하듯이 달리는 그 기분은 장난이 아니죠. 도로 상태도 좋고 전경도 너무 멋지답니다. 드라이빙 코스로도 짱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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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 전경입니다. 공소란 성당이 지어지기에는 사람도 적은 곳에서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 지어지는 곳이랍니다. 옛날에 우리나라가 이렇게 발달하기 이전에는 꼭 시골에 공소가 있었죠. 제가 울산에 살 때도 공소가 있었고 나중에 규모가 커지니 성당이 지어지고 신부님이 오셨죠. 공소는 이렇게 시골에 위치하기에 캠핑하려는 거점으로 딱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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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안에서 팀별로 저녁에 활동하는 장면들입니다. 밤에 했던 팀 대항 게임에서는 1등을 차지했지요. 낮에도 밥 먹고 물놀이하고 했지만 사진은 거의 못찍었답니다. 바쁜데다가 비도오고 물도 뿌리고 물놀이도 하고 해서 카메라가 젖을까봐, 그리고 휴대폰도 젖을까봐 거의 활동을 못했거든요. 그래도 아주 맛있고 즐겁게 술도 새벽 5시반까지 아주 불태우면서 신나게 놀았답니다. 캠핑은 너무 좋아요~ 아후~ 또가고 싶어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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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 입구입니다. 물론 이건 건물이고 야영할 곳과 마당등은 따로 넓게 있죠. 잔디가 이쁘게 가꿔져 있죠? 개신교회와 성당의 차이점은 빨간 십자가가 덜렁 있으면 개신교 (우상 숭배를 인정하지 않으니 상징적인 십자가만 사용), 성당은 저렇게 예수님께서 팔벌리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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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앞에 성모상이 있어서 들어갈 때 인사드리고 들어가곤 하죠. 아담하면서도 아늑하고 경치 좋은 공소였어요.

WRITTEN BY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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