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9월 9일 오전이면 종료되는 칠석별 이벤트를 위해서 주말에 설렁설렁 재료를 모아서 상자를 만들었답니다. 토요일날 까본 상자 40개는 말그대로 꽝이었답니다. 풍선이 4개 나오고 말았죠. 그리고 어제 60개를 까서 립카드 하나와 수련의 돌, 그리고 풍선 4개가 나왔네요.

수련의 돌은 새로이 패치된 갑옷 조합 재료입니다. 모나스 퓨리헬 아머, 메기스톤 에인션트 아머 등을 조합하는 재료죠. 215제 갑옷이 성능은 더 좋지만 모나스와 메기스톤 갑옷은 소켓을 2개 뚫을 수 있어서 어빌리티를 두 개 달 수 있습니다.

갑옷연마 상과 마법방어 상을 같이 달면 제일 좋겠지만 그렇게는 안되고, 방어중의 하나와 기민 상만 달 수 있답니다. 그렇게 막아놨다는군요. 다들 피케이용으로 마법방어 상과 기민 상을 많이들 다는 모양인데 제 캐릭은 물리방어와 기민 상이 필요하죠.

메기스톤 갑옷과 모나스 갑옷은 물리방어와 마법방어가 5씩 차이 나고, 회피가 2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재료는 테일즈 시세로 억이 넘게 차이가 난답니다. 그래서 아마 모나스 퓨리헬 아머가 테일즈위버에서 가장 일반적인 갑옷으로 자리잡게 될 것 같아요. 물론 이렇게 자리잡기 위해서는 그림자탑이 얼마나 활성화되고 그림자탑에서 얼마나 재료가 드랍되느냐의 문제겠지만요.

현재 수련의 돌은 플윙 2장, 제련의 망치가 플윙 1장, 나머지 재료가 천만시드 선이어서 모나스 퓨리헬 아머를 만든다고 해도 시세가 거의 플윙 12장 정도 소요될 것 같아요. 수련의 돌이 3개, 제련의 망치가 2개, 나머지 원석이 열몇개 들어가거든요. 하지만 정말 재료가 많이 떨어져서 시세가 확 떨어지면 플윙 2-3장 정도면 살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만 문제는 거기에 들어가는 어빌 재료 또한 만만치 않아서 거의 플윙 다섯장에서 여섯장은 줘야 하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WRITTEN BY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