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즈 라이브 라이터는 꽤나 괜찮은 블로그 툴입니다. 물론 티스토리 에디터도 워낙에 잘 만들어져서 손에 익으면 잘 쓸 수 있지만 그래도, 자칫하면 닫아버릴 수 있는 웹페이지보다는 오프라인 전용의 프로그램을 열어놓고 차분하게 글을 쓰는 편이 더욱 도움이 됩니다.

라이브 라이터가 모든 피씨에서 잘 되는 것은 아니어서, 종종 제가 깔았던 곳에서 원인 모를 이유로 안되는일이 제법 있었습니다. 벌써 2번이나 겪었네요. 프로그램이 실행하려고 하면 뭔가 좀 하다가 그냥 꺼져버립니다. 지금 작성하고 있는 이 PC도 그랬습니다만 베타를 깔고 나니 다행히도 실행이 되는군요. 개발할 일만 아니면 64비트를 깔아버리고 싶은 피씨였지만 이렇게 라이브 라이터라도 되니 다행입니다.

베타기에 메뉴가 다 영문이네요. 폰트는 윈도우 기반이다보니 선택할 수 있고 손을 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맑은 고딕으로 되어 있네요. 스펠링 체커는 디폴트가 영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한글로 포스팅 하실거라면 끄셔야 합니다. 옵션에서 스펠링 탭에 가서 None을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Smile (이모티콘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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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 피씨에서 올려보는 그림. 사진 크기는 드래그 해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좋네요.


Map picture

지도를 넣을 수도 있긴 한데 영 안예쁘네요. 라고 생각했는데 Line과 Arial 두가지 타입이 있군요.


접기부터 시작해서 어지간한건 다 지원하네요.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습니다. UI는 워드와 판박이로 닮았네요. 직관적이어서 필요한건 한번씩 눌러보면 뭐가 뭔지 알 수 있도록 카테고리 별로 잘 나눠져 있습니다.

PreView도 지원하는데 굉장히 빠르게 볼 수 있습니다. 제법 글을 썼다고 생각했는데 제 블로그 레이아웃에서 보니 별로 안 썼네요. ㅋㅋㅋㅋ 일단 쓸만합니다. 맥북에서도 이런 툴이 있으면 좋겠지만 안되니 뭐.. 웹으로 쓰죠. 티스트리 웹 에디터도 정말 좋습니다용. Winking smile


WRITTEN BY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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