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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골동과자점은 꽤나 독특한 애니입니다. 아마 우리나라에는 어지간해서는 방영이 안될 애니입니다. BL물이라는 장르이기 때문이죠. 지금 보이는 저 사람은 마성의 게이라는 별칭을 가지신 분으로 어지간한 남성분은 자신의 매력에 빠지게 하는 그런 마력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나 본인은 전혀 그런 매력을 못 느꼈음. 이 세상의 여자가 얼마나 많은데 남자까지 눈을 돌려야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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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애니의 플롯은 왠지 바텐더와 조금 닮은 느낌이 있습니다. 오프닝과 엔딩을 보고 있으면 왠지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스토리 진행이나 그림체도 그런 연상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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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들이 이번 케이크 이야기의 4대 주인공입니다. 남자가 주고 여자 얘기는 거의 안나옵니다. 스폰서 소개도 남자 목소리랍니다. 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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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광고 중의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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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체 풍은 아무리 봐도 작화를 한국에서 한게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듭니다. 완전히 우리나라 순정만화 스타일의 그림이거든요. ㅋㅋ 게다가 이 분위기는 여러 애니에서 반복되서 보이는 느낌이기도 하구요. 엔딩과 오프닝곡이 잔잔한데 아주 맘에 듭니다. 최근에 나온 노래중에는 수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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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 쯤에는 저렇게 케이크 소개를 해준답니다. 바텐더는 칵테일 만드는 법을 보여줬고 이건 이렇게 케이크를 보여주는군요. 제법 맛있어보이긴 합니다만 일본식의 양과자 맛은 한국식하고는 조금 다를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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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마크로스 프론티어에서는 잘난듯이 도도한 쉐릴보다는 궁핍빈곤빈약소녀인 란카를 밀어준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요새는 란카의 매력을 느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더군요. 오히려 정말 매력적인건 역시나 쉐릴. 그냥 란카는 정체불명의 생명체 특히 바쥬라의 리틀쿤이라는걸 봐서는 뭐 여왕개미 같은 느낌? 란카 노래는 그다지 호감도 안가고.. 어거저로 매력을 강요하는 느낌이랄까요. 알토도 란카의 매력을 느낀다기보다는 그냥 여동생이라는 느낌에다가 어쩔수 없이 돌봐준다는 느낌이 강한듯 하네요. 알토~ 란카를 버리고 쉐릴을 택해랏~

이번 엔딩이 쉐릴로 바뀌었네요. 펌므 파탈적인 매력을 강조한다고 해도 이런 악마적인 느낌에다가 어거지로 성숙하고 섹시한 느낌을 주는건 조금 에러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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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크랑씨.. 근데 왜 머리가 란카랑 똑같아진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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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스 프론티어 25주년 기념 에어쇼입니다. 가변형 기체라 사실 전투기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뭐 공중에서 보이는 쇼니 에어쇼라고 해두죠. 볼만합니다. 큰 화면이면 더욱 볼만하지만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서 사이즈를 줄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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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스의 정체?

애니 2008. 7. 21. 20:16
요즘 일요일 저녁에 가장 기대되는 애니메이션은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2기"입니다. 이름 참 길죠?

여기에는 어머니를 살해당하고 이렇게 살해당한 어머니의 죽음을 은폐하고 자신들을 버린 왕이자 아버지에게 반항하고, 어머니가 살해당할때 실명당하고 일어서지 못하게 된 여동생을 끔찍히 사랑하는 청년 를르슈가 있습니다. 비운의 주인공이지만 왕자랄까요~

설정을 보아하니 딱 순정만화 스타일이죠? 클램프 X라는 아주 유명한 곳에서 만들어진 애니입니다만 흥미로운 전개와 가슴이 쏙쏙 들어오는 대사로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나오는 가장 핵심적인 단어는 기어스 - Geass (철자 맞나..)입니다. 형태와 발현 방법은 사람에 따라 판이하게 다르지만 거의 신의 힘에 가까운 능력이죠. 예를 들어 를르슈느는 자신과 상대방이 직접 눈을 마주쳤을 때 명령하면 절대 명령이 되어서 당한 사람은 무조건 복종하게 됩니다. 심지어 죽어라~ 이러면 자살하게 되어버리는거죠.

지금까지는 워낙 그 힘의 정체를 꽁꽁 숨겨왔지만 이번 편에서는 드디어 그 정체가 조금씩 드러나게 됩니다.

C.C.나 V.V.가 처음에는 신의 무녀 또는 신의 사자로 알고 있었습니다만 그게 아니더군요. 기원 자체는 나오지 않습니다만 불노불사이자 불멸의 존재가 있고 이 존재는 사람들에게 기어스를 부여해줄 수 있습니다. 기어스의 능력은 부여하는 사람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부여 받는 사람이 간절하게 원했던 무언가를 이뤄줄 형태로 능력이 주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 전지전능에 가까운 능력은 아기에게 진검을 쥐어준 것처럼 결국 마구 휘두르다 보면 자신을 다치게 하고 자살하거나 미치거나 하는 것이죠. 기어스는 쓰면 쓸수록 강해져서 나중에는 자신의 의도하지 않더라도 발현하게 되는데 그 일정 이상의 수준을 넘어가는 사람이 매우 드물게 묘사되고 있습니다. 대강 그 결말은 안봐도 뻔한것이죠. 그리고 일정 이상의 기어스를 쓸 수 있게 되면 기어스를 부여할 수 있는 불멸의 존재를 죽일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그 사람이 불노불사가 되면서 신의 문장을 이어받게 되는거죠.

뭐 이런 지루한 얘기는 일단 때려치우고 흥미를 가진 것은 기어스가 발현하는 능력이 사람들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그 것은 평소에 자신이 갈망하던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는 거죠.

를르슈는 절대 명령의 힘을 가졌습니다.

C.C.의 옛 동지(?)는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죠.

로로는 시간을 멈추는 힘을 가졌습니다.

샤를 즉 왕의 아버지는 기억을 조작하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를르슈는 아버지가 이룩한 이 세계를 부수어 복수를 하고 자신과 여동생 나나리가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그래서 그에게는 세상을 뒤집기 위한 부하를 얻기 위한 절대 명령의 힘이 주어졌습니다.

로로는 틀림없이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을거란 예상이 듭니다. 그는 너무나고 고통스러웠던 나머지 이 세상의 시간이 영원히 멈추기를 바랬을 겁니다. 어렸기에 죽는다는 생각보다는 단지 이시간이 멈추기를 바랬던거죠. 하지만 그는 주변을 멈추게 되었고 대신 자신의 심장이 멎어버리는 아이러니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의 기어스가 점점 강해지게 되면 결국 심장이 멈춰서 죽게 되버리는거죠. 움직이는 시한폭탄과도 같죠.

그렇다면 샤를은 왜 남의 기억을 조작하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아직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곧 그 내용이 등장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는 틀림없이 매우 괴로운 과거를 가졌고 그 과거를 지워버리기를 바랬지만 결국은 남의 과거를 지움으로써 자신의 과거를 덮게 되는 기어스를 받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런다고 자신의 과거가 어디가겠어요? 너는 나의 부하였다라는 기억, 너는 나를 사랑했다는 기억, 그런 기억을 주변사람에게 심어줌으로써 그의 기어스는 왕의 능력이 되었고 왕국을 세우게 되었겠지만 결국 자신의 과거는 무엇 하나 덮어지지 못하게 되었죠. 남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자신은 그럴수록 선명하게 기억하게 될테니까요.

참 그러고보면 역시 세상은 아이러니에 모순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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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의 사역마가 다시 시작했습니다. 판권이 투니버스에 있어서 국내에서는 엄격하게 단속중이라는군요. 그래서 조금 보기가 어렵답니다. 투니버스에서도 빨리 시작해주었으면 좋겠군요.

이번 3기는 제목상으로는 삼미희(아름다운 아가씨지?)의 윤무인데 3명의 미희가 누구인지 애매하군요. 오프닝과 엔딩을 보면 3+1씩 두번해서 8명이 나오고 루이즈를 제외하면 7명이 되죠. 루이즈는 그럼 미희 확정인데 나머지 두명이 누가 되는 것인지는 끝에 가서 밝혀 지겠죠?

루이즈라는 이름은 가운데의 "이"를 빼면 루즈네요. 머리색이나 눈색이 전체적으로 루즈의 색감을 닮았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삽질인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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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목소리의 풍경 일부를 그대로 가져온 듯한 초속 5cm입니다. 물론 더 풍부한 영상미를 자랑하지요.
분홍색이 가미되고 진하면서도 환상적인 영상미와 누구나 있을 유년 시절의 추억을 건드리는 스토리는 너무나도 좋군요.

총 3편이지만 1편을 보다 그만 두었습니다. 지금은 볼 시기가 아닌 듯 하군요. 좀 더 찬 바람이 불고 쓸쓸해지는 저녁 조금 외로울 때가 봐야 할 때 인 듯 합니다.

누군가는 이 애니가 너무 가슴이 아파서 싫다고 했지만 한가로운 여름날의 일요일 오후 밝은 햇살 쨍쨍한 곳에서 선풍기 바람 맞으면서 볼 애니는 그래도 아닌 듯 해요.

빨리 볼 시기가 왔으면 좋겠군요.
총 3편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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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귀여워지는 여우신령님입니다. 처음에는 늑대와 향신료와 비교하면서 조금 실망한 면이 있었는데 날이 갈수록 늑대와 향신료의 기억이 지워지면서 차별화되고 있군요. 그래도 호로는 최대한 여성적인 매력을 어필한 반면에 천호는 여우로서의 매력을 뽐내고 있군요.

다만 사쿠라의 연예전선은 참으로 험난합니다. 험난한만큼 끝에는 당연히 맺어줄거라는 생각을 합니다만 이번 편에는 또 막강한 라이벌이 등장했네요. 사쿠라가 조금 더 정상적(?)이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유일한 평범인인지라 절대 그렇게는 안해 줄 모양이네요.

암튼 재밌으니 보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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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도 작화가 어색한 한 편이었습니다. 퀄리티를 일정하게 유지하면 좋을텐데 외주를 주다보니 매화가 차이가 나는군요. 원화라도 똑같이 했으면 색감에서 차이가 나더라도 그런가보다 할텐데 원화 자체가 매화 달라지니 이상합니다. 원래는 블루레이로 나중에 소장할 생각이었는데 그런 생각이 싹 가셨습니다. 이왕 할거면 조금 시간을 들이더라도 일관성을 유지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이번 편은 쉐릴의 잘못(?)으로 인하여 란카와 알토를 어떠헥든 이어보려는 한 화였습니다만 과도한 홍조로 인하여 망가진 한 편이었습니다. 정말 어색 그 자체로군요. 갑자기 황당한 폴드 엔진이 등장하지를 않나.. 그렇게 큰 스피커를 발키리에 4대나 달 필요가 없었을텐데 너무 과하게 큰 스피커를 들고 나오지를 않나.. 젠트라디의 함장은 너무 착하고 수줍게 생겼고 음모를 꾸민 젠트라디넘은 박력이 없어요. 젠트라디인들도 머리가 없는지 핵병기를 탈취하고 난리를 치네요. 케이니히 몬스터에 탑재된 병기가 더 강력한 병기 아닌가요?

그저 마지막에 나온 마크로스 프론티어 초대 병기만 볼 만했습니다. 그건 그렇고 프로토 컬쳐는 왜 바닷속에 있는건지.. 갈수록 왠지 실망이 더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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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환상적인 그래픽을 보여주는 마크로스 프론티어입니다. 건물들 조차도 바다와 하늘의 파란 빛에 물들어버렸군요. 우리나라의 도시보다는 동남아시아의 대만이나 홍콩의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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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에서 차를 마신다면 정말 멋지겠지요? 아마 위에서 아래는 보이고 아래에서 위는 안 보이는 구조겠지요. 안 그러면 옷이 곤란해질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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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의 생일을 두고 그의 가문, 쉐릴, 란카는 각각 대쉬를 합니다. 그에 대해서 알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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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날고 싶었던 그는 날기를 선택하지만 사실 쉐릴 쪽에 마음이 더 기운 듯.. 첨에는 저두 란카를 응원했으나 이제는 승리의 크랑 -_- 크랑이 대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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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알토는 현명했습니다. 저 과자를 안 먹기를 진정으로 잘 한 것이지요.

저번 주 건너뛰고 이번주에 작붕이 예상되었으나 다행히도 작붕은 없었습니다. 내용도 괜찮았지만 그래도 한주의 공백은 뭔가의 어색함을 남겨줍니다. 이제는 진행 방식도 익숙해져서 다음화 내용도 거의 다 대강 짐작이 가는군요. 란카의 오빠는 언제쯤 란카를 기억해줄 것인지.. 가끔 나오는 애완동물도 란카의 머리색과 너무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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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자 자막입니다.
약간 자막이 틀어지는 구간이 있습니다. 주의해서 보세요.
출처 : 짱파일


사족. 승리의 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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