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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렌탈 마법사가 2화로 끝이 났습니다.

소설이 아직 연재중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휜과 오피론으로 다시 돌아올 것처럼 기약했습니다.


이번 편은 호나미의 마음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시청자를 충분히 납득시키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츠키의 눈을 고쳐주겠다는 정말로 강한 마음을 먹었다는 그런 설정으로

아디리시아와 네코야시키를 공격했다는 거겠지만..

지금까지의 호나미의 마음 씀씀이와 전혀 맞지가 않고 아스트랄의 전체 분위기와도 맞지가 않습니다.

소설에서는 어떤 다른 복선과 전후 설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또 휜과의 관계가 이전에 어떠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충분한 설명이 없이 단지 이츠키의 그람 사이트가 용을 봄으로써 주력에 오염되어

고통 받기 때문에 그 눈을 고치겠다는 일념하에 마을 전체를 말아먹는걸 또 친한 사람들까지

휘말리게 하겠다는건 전혀 맞지가 않습니다.

(중간 설명에 보면 산 제물일 수록 강한 힘을 내고 그런 의식이 끝나고 나면 그 공백만큼 주력이

몰아친다고 했는데 그럼 마을이 어떻게 될지는 안봐도 뻔한 일이죠)

뭐 다른 부분들이나 아스모다이를 부르는 것에 대한 화려함이나

(아스모다이도 네코야시키의 만류로 저번에 비해서 너무나도 허무하게 물러났죠)

뭐 그저 그런 듯한 마무리도 다 이해는 갑니다만.. 최소한 호나미의 마음은 좀 더 정확하게

설명이 되었어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괜찮은 결말이 났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말 그대로 끝이 정말 아스트랄 하군요..

WRITTEN BY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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