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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는 하드웨어 개발팀 다섯명이서 제가 사는 아파트 단지 앞에 있는 삼겹살집에서 대패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원성군이 삼겹살이 그렇게 먹고 싶었다는군요. "아니 뭔 월요일에 대패삼겹살이냐?"라고 했더니 주말에 낚시를 하는데 옆에서 풍기는 냄새에 그렇게 먹고 싶었다더군요.

5명이서 6인분을 시켰습니다. 점심시간에 삼겹살을 먹을 수 있겠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얇아서 그런지 정말 금방 익더군요. 4인분 시키고 밥이 아직 다 안되었다고 해서 2분 더 먹고 밥 먹고 왔습니다. 얇아서 그런지 고기도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다만 점심에 포식했으니 오후에는 졸릴지도 모르겠네요..

사족. 역시나 사진을 올리지 않는건 먹을 때는 먹어야지 사진기나 휴대폰을 들이대는건 왠지 아닌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 때문입니다.

WRITTEN BY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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