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내가 포스팅한 글에 어떤 분이 댓글을 다셨는데 오타가 조금 심하게 있었다. 원래 전달하고자 하는 말이 아닐만큼.. 그래서 아~ 이건 내가 수정해서 이걸 보는 다른 분들이 이 분을 오해하지 않도록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에 그 댓글을 수정했다. 난 내 블로그에서는 관리자니까 당연히 삭제, 수정이 가능하지..

그런세 더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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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댓글을 쓴 이가 내 이름으로 바뀌어버리는 것이었다. 게다가 그 글에는 내가 댓글을 달아놨으니 내 댓글에 내가 댓글을 달아버린 꼴이 되었다. 헐헐..

티스토리에서는 혹여나 다른 사람이 쓴 글을 주인장이 수정해놓으면 어떤 악영향이 올까봐 그렇게 한 것 같은데.. 이러면 선의가 악의가 되어버리지 않나? 물론 악의로 수정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암튼 그 댓글은.. 몰래 지우고..

아직도 그 분께 말을 하지 않고 있다. ^ㅡ^ 아마도 지난 오랫된 댓글이라 모르시리라 생각하며..

WRITTEN BY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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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메일이 왔는데 어느 글에서 내가 어떤 댓글을 달았는지도 명시하지 못하고 unknown이라고 쓴 주제에 영구 댓글 쓰기 차단이라다. 그래서 어떤 이유로 차단당했나하고 봤더니 영리성 / 홍보성이어서 영구 차단했다는군. ㅋㅋ 블로그에 귀찮아서 광고도 안다는 판에 저런 이유로 차단당했을리가 없지.

평소에는 네이버에 거의 귀찮아서 댓글을 안남기는데 가끔 욱할 때는 정치적인 댓글을 드물게 남길 때가 있다. 그래서 차단한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는 중. 혹시나 내가 남긴 댓글이 있나 직접 뉴스의 댓글 히스토리 란을 확인하러 갔지만 모든 기록이 지워진 상태였다는.

원래는 쓰레기 네이버라고 생각하고 묻어버리고 지나가려고 했지만 오늘 네이버가 최고의 차단성 단어 "오해였습니다"라는 단어를 꺼내 들면서 열이 확 올라서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다. 그럼 나도 네이버에 "아~ 제 댓글을 그렇게 이해하시면 안됩니다. 오해였어요~"이러면 차단 풀어줄 건가? 안봐도 뻔하지 않은가?

국민들한테도 "오해였어요"라고 해봐야 이제 한번 차단 당한 이상 끝장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탈퇴할까 하다가 혹시나 업무상 쓸 일이 생길지도 몰라서 귀찮아서 뒀다.

혹시나 심심해지거들랑 전화해서 상담원이랑 즐겁게 얘기도 나눠볼 생각이다.

그건 그렇고 정말 궁금하군.. 내가 뭔 댓글을 남겼길래 무슨 이유로 저렇게 영구 차단이라는 화려한걸 남겨준건지 말야.. 내가 알기로 지식인이나 이런 곳에 수십개의 홍보성 댓글을 남겨도 멀쩡하게 돌아다니는 넘들이나 욕하고 다니는 알바넘들도 멀쩡한데 말야.. 갑자기 내가 의외로 거물이 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이해와 협조속에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니.. 영구 차단에 참 잘도 이해가 되고 협조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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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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