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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7.18  8

일상사/소소한 것들 2008. 7. 18. 13:25
점심이나 저녁은 늘 걸어나가서 회사 인근에서 먹고 들어옵니다. 요새 날씨가 덥다보니 먹고 들어오면 늘 땀이 나곤하죠. 그런데 이 땀나는게 이상하게도 귀밑머리와 뒤통수 끝자락의 머리에서만 나네요. 얼굴에서도 거의 안나고 코에도 땀이 맺히지 않습니다만 이상하게도 머리 끝자락에서만 납니다.

밥먹고 들어와서 시간이 있으면 휴게실의 소파에 기대서 눈을 붙이곤 하는데 딱 기대는 곳아멘 땀이 나니 참 찝찝하네요. 닿는 부분이 축축하니까요. 어차피 세수하고 말리더라도 젖은 상태는 그대로 인지라 원..

저는 땀이 많이 나는 편입니다. 어느정도 선까지는 더위에 강한편이라 괜찮은데 일정 이상 넘어가면 아주 땀이 쏟아집니다. 티셔츠 같은 경우 등이 완전히 다 젖어버릴 정도로 땀이 나죠. 얼굴도 아주 줄줄 흐릅니다. 하지만 요새는 그렇게 밖에 나갈 시간이 많지 않으니, 또 차에서는 에어콘을 틀고 있다보니 땀이 그리 많이 날 일은 없네요.

뭐 그래도 가끔은 땀을 흘리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요새 폭염은 움직여서 운동이 되는만큼 정신건강에 손해가 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정도라 그냥 가만히 있습니다. 얼렁 이 더위가 가셔서 기분좋게 땀을 흘릴 정도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WRITTEN BY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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