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스 미사일'에 해당하는 글 1건

 


이번 뉴스 보도에서 나온 스틱스 미사일이 어떤 미사일이 궁금해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내용은 유용원의 군사세계에서 산토끼님과 계동혁님의 글을 참조 했습니다.


1. 57년 10월 최초 시험 발사에 성공했고 처음부터 소형 고속정 운용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길이 6.1m, 꼬리날개 2.7m에 삼각형 날개와 꼬리날개를 갖고 있으며 탄두 중량은 450㎏, 고체연료를 사용하며 약 24㎞ 내의 적함을 해면을 스치듯 비행하는 시 스키밍 방식으로 공격할 수 있다.


2. 지속적인 개량에도 불구하고 50% 미만의 낮은 명중률, 취약한 전자와 유도장비, 둔중한 외형 등 단점에도 불구하고 스틱스는 대형 전투함을 격침한 최초 대함 미사일로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현재보다 성능이 강화된 다종다양한 대함 미사일 등장에 따라 점차 구형으로 도태되고 있으나 일부 국가에서는 아직도 제1선에서 운용되고 있다. 스틱스 등장 이후 대함 미사일은 현대 해전에서 전투함의 생존을 위협하는 가장 치명적인 무기체계로 군림하고 있다.


3. 1967년 10월 21일 이스라엘 수뇌부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당시 이스라엘 해군이 자랑하던 최신예 구축함 에일라이트(Eilat)가 이집트 해군의 기습 공격을 받고 격침당한 것. 이집트 해군이 사용한 무기는 바로 구 소련에서 공급한 SS-N-2 스틱스(Styx) 함대함 중거리 미사일이었다.


4. 에일라트가 당하고 난 뒤에는 이스라엘이 나름대로 그 대응책을 마련해서 거의 피해가 없다.

1973년 이집트와 시리아 연합해군은 이스라엘 함정에 대하여 미사일 작전을 수행하였으나 이스라엘 해군에 피해를 입히지 못하고 오히려 미사일정이 대부분 손실되고 말았다. 이는 1967년 10월 전쟁시 이집트의 코마급 미사일정이 스틱스 미사일로 이스라엘 구축함을 격침시키자 이에 대응한 전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행에 옮긴 이스라엘 해군의 성과를 그대로 설명해준 사례이다.
1966년부터 3년여에 걸쳐 소련은 오사Ⅰ급을 향상시킨 오사Ⅱ급을 115척 정도 건조하였다.
오사Ⅱ급은 SS-N-2c 스틱스 미사일을 탑재하였는데 이는 사정거리가 83km(SS-N-2a: 46km, SS-N-2b:50km)로 길고 유도방식이 능동레이다 유도에 추가하여 적외선(IR) 유도가 가능한 미사일이다.


5. 소련은 스틱스 미사일(SS-N-2a/b급) 2기를 탑재하는 목재 선체의 코마급 소형 유도탄 고속정의 후속함으로 동형 미사일 4기를 탑재하는 오사Ⅰ급 유도탄 고속정을 1959년∼1966년 간에 175척을 건조하였다. 오사Ⅰ급의 선체는 철재이다. 93척이 바르샤바국 및 제3국에 이전되었는데 중국에 기술이전과 함께 모방생산용으로 7척, 북한에 약 18척이 이전되었다. 그리고 중국은 100여척을 모방 생산하였으며 일부를 북한에 수출하였다. 북한은 1968년과 1983년에 러시아로부터 인수하였으며 중국산은 1982년에 수척 인수하였다. 일설에 의하며 북한은 러시아제 4척을 1989년 도태시켰다고 한다. (북한의 유도탄 고속정은 오사, 코마외에 자체 건조하는 유도탄정 등 여러 종류가 있다.)


6. 북한해군은 현재 오사1급 8척, 하웅펭급 4척, 소주급 15척을 보유한 것으로 보인다.


7. 댓글 중 : 저 스틱스 발사해도 우리측 함선에 맞을 가능성 거의 없을겁니다. 단순한 채프나, ECM교란만으로도 거의 대부분이 교란되어 버릴거고. . . 설사 교란되지 않은 것들이 있다 하더라도 시스키밍도 안한는 느린 대형 미사일 정도야 함포로도 격추시킬 가능... 레이더 예열하는데 5분 이상 걸림.. 배 한대에 다 차지해서 4대가 겨우 적재... 스틱스 중에서도 가장 구형..



하지만 말이죠.. 보도 자료에는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북한이 28일 오전 서해상에서 발사한 스틱스(Styx)는 유도탄고속정에 장착된 사거리 46㎞의 옛소련제 함대함 미사일이다.
이 미사일은 북한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40여척의 유도탄정에 장착된 가장 위협적인 무기로 꼽힌다.
1959년 일선에 배치됐으며 북한의 오사(150t)급 유도탄정에 2~4기씩 장착돼 있고 북한을 비롯한 러시아, 쿠바, 터키 등 20여 국가가 보유하고 있다.
길이 6.6m, 직경 0.8 m, 날개폭 2.4m, 탄두중량 400㎏의 무인 비행체로 자동 비행한다. 개량된 C형은 사거리가 80㎞에 이른다. 고체연료를 사용하며 2연장(連裝) 발사장치에 의해서 약 24km 내의 함정을 공격할 수 있다.
북한 해군은 1999년 연평해전 때는 지대함 미사일인 실크웜과 함께 스틱스 미사일도 발사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68년 푸에블로호 사건 때도 한.미 해군은 북한의 스틱스 미사일을 의식해 공세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1967년 3차 중동전쟁 당시 이집트 해군은 스틱스 미사일 3발로 이스라엘의 5천t급 구축함을 격침해 서방 세계에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스틱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저승을 일곱 바퀴 돌아 흐르는 강 또는 강의 여신 이름으로, 티탄 족(族)의 팔라스와 혼인해 젤로스(경쟁), 니케(승리), 크라토스(위력), 비아(폭력)를 낳았다.
threek@yna.co.kr


여러 뉴스들을 다 살펴봤지만 저 미사일이 소련에서는 폐기 된지가 오래고 너무 오래되었으며 이스라엘에서 이미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 보였으며 우리나라에서 막고도 남는 다는 것을 보도하는 자료는 아직 보지를 못했습니다. 미사일 발사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식으로만 보도하고 있을뿐입니다. 우리나라 해군도 어지간히 자존심 상할텐데도 아직 공식 성명은 발표하지 않나 봅니다.


총선 얼마 안남았다지만.. 어이 이제는 그만들 하시죠? 이제는 시대가 옛날의 시대가 아닙니다.


WRITTEN BY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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