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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내고 울산에 갔다가 방어진, 주전, 정자 이렇게 둘러봤습니다. 가기는 뭐 다른 곳도 더 갔지만 사진으로 남긴 곳은 정자 뿐이군요. 방어진의 꽃바위쪽은 무분별한 개발 난립으로 이제는 볼만한 경치 자체가 사라져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비내리는 주전 바다는 너무나 좋더군요. 뭐 따로 사진으로는 찍지 않았지만 비오는 흐린날 비를 차창으로 맞으면서 바라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역시 바다는 여름보다는 겨울바다에 가까운 쪽이 좋고 날씨 좋은 쪽보다는 비가 오거나 안개끼는 쪽이 더 좋습니다. 사진은 정자 근처에 있는 바닷가에서 방파제에 차를 세워놓고 빨간 등대와 하얀 등대를 구경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처음에는 간만에 바닷냄새와 비릿한 냄새를 맡고서 역시나~ 했는데 바닷사람인지라 금방 익숙해지네요.

사람들마다 바다에 대한 생각은 다 다르겠지만 저는 감포에서 주전까지 이어지는 동해안 라인이 최고인 것 같아요. 1년에 한두번씩은 꼭 가보고 싶어지죠. 여름보다는 특히 봄에요.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WRITTEN BY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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