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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대만에서 가볼만 한 곳중에 하나라는 고궁 박물관입니다. 사람 정말 엄청나게 많더군요. 디지털 시설이 접목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전시관인 본관과 도서를 전시한 2관 그리고 타이완 원주민의 문화를 전시한 별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직 식당 공사가 안 끝나서 열지 않은 모양이더군요. 우리는 본관의 맨 윗층에서 부터 시작해서 관람하며 내려왔습니다. 고대문화부터 현대문화의 순서로 내려온 셈인데 전시품의 질과 양이 풍부하지 못합니다. 아무래도 중국본토에서 건너올 때 가져온 게 별로 없는 모양이더군요. 그리고 고대 문명 전시관을 보다 느낀건데 아무래도 친숙하게 느껴지는게 많은걸 봐서는 환국과 고조선으로 이어지는 한국고대사의 물건이 많이 섞인듯 했습니다. 이질적인 고대 문명이 여러가지가 섞여있더군요. 중국인의 센스가 아닌 물건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역시 여기도 정 한가하다면 보셔도 됩니다만 시간이 없으시다면 패스하셔도 됩니다.

조만간 우리나라 국립 박물관에 날잡아서 방문한 다음에 비교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더군요.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은 그냥 본관 티켓만 끊으세요. 별관도 별 볼것 정말 없더군요.

사족. 내부는 촬영불가라 당연히 못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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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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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10대들이 가장 많이 모인다는 시먼딩입니다. 타이페이 역에서 걸어가도 될 정도로 가깝긴 합니다. 10대의 발랄함을 보고 싶다면 가세요. 단 술집은 할리데이 MTV를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제가 볼때는 그 시간에 그냥 야시장을 한 군데 더 둘러보는게 더 낫다고 생각이 듭니다.

2시간동안 술집을 찾아 헤메었으나 있는곳이라고는 레스토랑 구석에 써 있는 칵테일 메뉴 뿐이더군요. 엄청 돌던 끝에 포장마차를 하는 한국인 아주머니와 아저씨를 발견.. 물어보았으나 증자동의 호텔 거리가 아니라면 대만에서는 술 먹을만한 곳이 거의 없고 증자동의 호텔 거리도 너무 비싸다고 비추라고 하더군요. 결국 허탈해져서 택시타고 돌아온 후에 그냥 마트에서 맥주를 사와서 마시고 자버렸답니다. 다행히도 편의점의 아사히 슈퍼드라이 500미리리터는 우리나라 마트에서 5800원인데 비해 2300원밖에 안할 정도로 굉장히 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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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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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대만의 먹을거리는 이번 여행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 아껴서 포스팅 하려고 했지만 오늘처럼 찌뿌둥한 날에는 하나 올려줘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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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일차에 101타워 근처의 술집에서 먹은 프레지던트 마가리타입니다. 칵테일은 한 잔만 따라주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왼쪽에 있는 얼음 쉐이크병에 가득 채워서 주더군요. 잔하나에 쉐이크병 하나면 정말 싼 가격이죠. 대략 가격은 만이천원정도였습니다.

마가리타는 데낄라로 만드는 칵테일입니다. 데낄라는 멕시코에서 선인장을 가지고 만드는 독한 술로 알고 있지만 저두 원액은 아직 마셔보지 못했습니다. 데낄라가 들어가다보니 칵테일잔 주변을 소금을 발라놓는답니다. 하지만 저 칵테일은 소금은 그다지 먹을 필요가 없더군요. 그냥 빨래로 빨아먹는게 더 맛있었습니다. 칵테일로서는 먹어본 중에서는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잔에 꽂힌 두툼한 라임이 보이시나요? 제대로 시큼하면서도 달콤한 술인데 먹다보니 꽤나 올라오더군요. 지금도 저 맛을 생각하면 군침이 돌 정도로 최고였습니다. 다만 이 식당은 완전히 미국풍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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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타이펑에서 먹은 탕입니다. 두부와 버섯, 닭고기 등을 이용해서 만들어낸 탕이고 간장맛이 돌더군요. 다들 새우만두면이나 만두면 이런걸 식사로 시켰는데 딘타이펑 메뉴중에서 유일하게 딘타이펑 이름이 들어가는 메뉴길래 시켰습니다. 다른 사람 시킨 메뉴의 반 가격이었는데도 맛은 제일 훌륭하더군요. 종종 한국에 돌아와서도 생각나는 요리입니다. 조금 짜긴 했습니다만 원래 짜게 먹는 체질이라.. 보시기에는 별로 맛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정말 건더기가 한 가득에 부드럽고 맛있더군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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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서의 아침 식사입니다. 죽은 우리나라 전복죽이나 참치죽 비슷한 맛이어서 맛있게 먹었구요. 두툼한 고기 베이컨 만두 등 완전 본토 음식을 잘못 고르지만 않으면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침마다 3접시 정도에 죽 한두접시 그리고 빵과 음료수를 먹어서 속을 채우고 움직이곤 했습니다. 대략 한끼 만이천원정도의 식사권이었지만 뭐 호텔 숙박권에 첨부터 포함된 것이니 상관 없죠. 국내 업체들 직원도 몇몇 보이더군요. 재료가 전부다 고급스럽고 질 떨어지는 재료가 거의 없었던 것이 대만 여행 내내 느껴졌습니다. 우리나라는 그걸 못하는게 못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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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란 야시장에서 먹은 술상입니다. 대만 여행내내 느낀 것은 술집이 참 없다는 것이었는데 다행히도 발견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기 보이는 메뉴들은 제가 어설픈 일본어를 가지고 시킨 메뉴들입니다. ㅋㅋㅋ 영어를 못하시고 일본어를 조금 하시더군요. 나베(냄비)요리가 먹고 싶다고 했더니 참치 머리를 추천해주더군요. 첨에는 찝찝했습니다만 왠걸?? 전 참치머리로 끓인 된장국이 그렇게나 맛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태어나서 먹은 된장국 순위중에 3손가락안에 들어갈거예요. 안에 들어있는 참치머리.. 물고기가 아니라 고기맛이 나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우리나라에서도 하는 곳이 있다면 꼭 다시 먹어보고 싶을 정도였어요. 일단 냄비요리를 시키자 다섯가지를 기본으로 더 준다고 하더군요. 화면 제일 아래쪽은 게다리 그 왼쪽은 호박(딱 봐도 호박이죠?)이 들어간 조개탕 그냥 조개요리 죽순 이렇게 였는데 하나같이 다 맛있었습니다. 조개 호박국도 어떻게 끓이는지 몰라도 조미료 맛이 하나도 안나는데 너무나도 시원하고 맛있게 끓였더군요. 아래 보이는 맥주는 아마 말레이시아 맥주인데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맥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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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이 뭘로 보이시나요? 저건 죽순입니다. 맨처음에 썰어주신 음식이었는데.. 먹고 충격 받았습니다. 우리나라 짬뽕에서 흔히 죽순이 보이는데 그건 별 맛이 없죠. 그래서 저것도 닝닝할줄 알았는데 굉장히 시원하고 달면서도 놀랍게도 고소한 옥수수 맛이 나더군요.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안주로는 그저 짱이더군요. 생각 같아서는 죽순을 한덩이 사오고 싶었지만 농산물을 못 가지고 들어오는 관계료 ㅠㅠ

우리나라에서는 죽순이 귀해서 잘 못먹는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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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란 야시장에서 먹은 닭 튀김 요리. 왼쪽 닭은 속에 치즈 같은것이 들어있는걸 닭 살점으로 감싼 것이고 오른쪽은 거의 태우다시피한 닭 튀김이었어요. 가격도 아주 저렴하더군요. 뭐 우리나라 치킨하고는 풍미가 달랐습니다만 먹을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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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돼지고기가 들어간 면이었는데 저게 우리나라 돈으로 천오백원정도였지만 내용물이나 맛에서 우리나라 사천원짜리 우동을 가볍게 압도했습니다. 저기 보이는 하얀건 나중에 다른 분 블로그에서 보니 곱창이라고 하더군요. 돼지고기 중에 이런 맛이 나는 맛있는 부위가 있었나 꽤나 궁금했는데 다른 곳에서 답을 얻었다는.. 먹거리가 싸면서도 풍부하고 질도 좋은 대만 ㅠㅠ 우리나라도 좀 본 받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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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이 근처에 있는 집이었는데 메뉴가 전부 한자라서 주문하는데 굉장히 애를 먹었어요. 돈까스 소스가 우리나라식이 아니라 맑은 소스였는데 맛있더군요. 전에 일본 지배를 받은 적이 있는데 일본 본토쪽에 가까운 것을 독특하게 접목한 모양이더군요. 계란 노른자로 만든 찜 또 흰자로 만든 찜이 따로 나오고 쥬스는 기본으로 나옵니다. 다른 사람은 소바를 먹고 회가 나오더군요. 돈까스도 우리나라식이 아니었습니다만 더 맛있엇습니다. 풍부한 고기가 바삭바삭하게 잘 튀겨져 있더군요. 다만 계란찜중 노른자로 만든것은 조금 먹기 버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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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먹은 돈까스 카레입니다. 첫날 저녁을 해결해야되는데 엄청 고민했거든요. 겨우 찾아들어간 집에서 정말 고민하고 있었는데 왠걸.. 주인장이 한국말을 -_-;; 한국 사람은 아닌것 같아보였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화교더군요. 인천에서 고등학교 때까지 있었다고 해요. 카레라기보다는 커리. 따라서 우리나라의 카레라고 생각하면 안되고 인도식에 가까운듯하더군요. 그냥 먹기에는 좀 닝닝했는데 주인장이 알아서 매운 소스를 가져다주시길래 섞었더니 매콤하면서도 아주 그럴듯 해졌다는.. 우리나라와는 대부분의 음식이 거리가 멀었다는게..

암튼 정리해보면 전체적으로 우니라라와 가격이 비슷하거나 훨씬 쌌고 날림으로 만들어진 음식이 없었다는 것. 조미료를 거의 안쓰면서도 맛있는 요리가 많았다는 것. 하지만 대부분의 음식이 비슷비슷하고 튀기거나 굽거나 한 음식이 많았어요. 꼭 기회가 되면 다음에 가서 이번에 못 먹어본 음식도 다 먹어보고 싶네요. 그만큼 대만 음식은 한국사람이 먹기에 꽤나 괜찮았답니다. 그리고 군것질한 것들은 안 올렸는데 다 입맛에 그럭저럭 잘 맞더군요.

완전 현지식도 먹고 싶었으나 저 만큼 입맛이 여유로운 사람들이 없었고 다들 향채(샹차이)에 아주 질겁을 한지라 현지 요리 가까운 사진이 조금 모자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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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정기념관은 장개석을 기념하여 만든 기념관입니다. 라고 쓰지만 사실은 대만 역사를 어렴풋이만 알고 있고 있습니다. 첫날 전시회에서 입장권을 받고 나서 호텔에 와서 점심을 풀고 타이페이 역에서 밥을 먹은 다음 택시를 타고 이동한 곳입니다. 대만은 날씨가 밤인데도 무더워서 끈적끈적하더군요.

중정기념관에 대한 인상은 건물을 크게 지었다라는 느낌이지만 우리나라 건물에서 느껴지는 단아함과 우아함의 미는 없이 그저 밋밋하게 크다라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최대한 웅장함을 내세우려고 했달까요?

원래 야경과 어우러진 데이트코스라던데 곳곳의 계단이나 벤치 등에서 껴앉고 속삭이거나 같이 누워있는 연인들이 제법 많더군요. 여기서 다시 한번 울분을??

가져간 디카들이 전부 똑딱이여서 노이즈 심한 건 다 버렸습니다. 그렇다고 삼각대 들고 다니는건 귀찮아서 그냥 야경모드 놓고 손각대로 찍었습니다. 뭐 여기는 누가 대만 여행을 하신다고 하면 그냥 스킵해도 크게 별 문제가 없다고 말씀을 드려도 될 것 같네요. 하긴 그런식으로 하면 대만에 가볼만한 곳도 그다지 없어지겠지만요.

큰 성같은 곳이 하나 있고 넓게 공원이 둘러싸고 있으며 그 곳에 산책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에 기념관 건물이 두 채 있는 어찌보면 간단한 건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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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end 부스의 아가씨들입니다. 날씨도 더운데 기분 전환 하시라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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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Computex는 Nangang Hall과 TWTC Hall 두 군데서 나뉘어 열렸습니다. 메인 홀은 역시 난강 홀이었습니다. 왜 메인이냐고 한다면 간단하게 아리따운 처자가 많아서라고 대답하면 왠지 발끈할 누군가가 있을것 같다는? 그만큼 돈도 많이 들이고 큰 부스도 많았고 대형 업체들이 많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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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출입뱃지에 있는 바코드를 찍던가 아니면 티켓을 내고 도장을 받더군요. 방문하는 외국인은 대다수가 방문증이 있어서 그냥 바코드를 찍으면 되었지만 내국인들은 손에 스탬프를 받는걸 보고 왠지 귀여웠습니다. 파란색 스탬프를 별 거리낌 없이 받고 그 받은 상태로도 MRT를 잘 돌아다니더군요. 덕분에 MRT역에서 쉽게 말 걸고 도움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왠지 모르지만 손에 도장 받은 분은 영어를 꽤나 잘해서 제 엉터리 영어를 다 알아들어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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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위치가 잘 표시되어 있고 천막이 쳐진 상태에서 프리 셔틀 버스를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가기 전에는 도면을 전혀 이해할 수가 없었는데 가서 몇번 돌아다니고 나니 쉽게 이해가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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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안의 풍경입니다. 대형 부스들은 엄청 큽니다만 오히려 이런 자그마한 부스들이 전시회를 받쳐주는 큰힘이고 자그마한 아이디어들이 재밌는게 더 많더군요. 대형 부스는 오히려 볼게 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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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들은 많이 낯설었어요. 도로도 왠지 그렇게 깨끗하지는 않았지만 쓰레기는 찾아보기기가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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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TC는 Hall 1과 3으로 나뉘어 있는데 1홀은 제법 크고 3홀은 작았답니다. 3홀은 다 둘러보는데 한시간도 안 걸릴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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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택시는 위와 같은 색갈밖에 없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대형 택시에 해당하는 걸 볼수가 없더군요. 이따금 택시 본네트위에 I can speak English라고 동그랗게 새겨진 택시들이 있답니다. 많았으면 좀 더 쉽게 도움을 받았을텐데 그리 많지는 않더군요. 택시 안은 우리나라에 비해서 지저분했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조수석쪽에는 늘 가방을 두고 있어서 우리 4인이 택시에 타려고 하면 황급하게 가방을 치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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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홀 내부의 전경입니다. 1층은 홀이지만 윗층은 다른 목적의 건물 같더군요. 입구가 제법 멋졌습니다. 난강홀은 거의 찍어놓은 사진이 없네요. 하드 급하게 돌아다니고 혼자 다니느라 지쳐서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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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장에서는 호텔, MRT, 공항 그리고 홀과 홀 사이를 연계하는 셔틀버스가 있었고 쉴새없이 다녀서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돈을 아끼는데는 그만이었죠. 대만 시내버스는 우리나라와 크게 다를게 없지만 맨 앞에 LED 전광판으로 도착지를 알리는 내용이 지나가더군요. 우리나라처럼 방송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경우는 LED가 고장난 경우에만 하는것 같더군요. 우리나라는 사람이 하도 많이 타니 이따금 전광판을 못 볼 수 있어서 방송하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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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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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짧은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타이완에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너무나도 짧고 충실한 일정이어서 미련이 남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왠지 아쉬움의 한 자락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힘들었지만 일상사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오히려 릴렉스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것 같군요.

대만의 음식은 일부 음식의 향과 탕챠이(샹차이, 향채) 일부, 그리고 시장에서 보이는 고기 국수 국물의 위생상태, 종류를 잘 알 수 없는 내장 등을 제외하면 한국인에게 있어서 거부감 없이 잘 먹을 수 있었고 오히려 우리나라랑 비슷하거나 싼 음식값에 놀랐습니다. 스린 야시장에서 먹은 괜찮은 쌀국수 한 그릇이 45NT가량 했는데 이 가격이 1500원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싸구려 우동보다 백배는 나았습니다. 음식을 어디에서 사먹어도 재료에 농간을 부리지 않고 괜찮은 재료를 써서 그런지 맛있더라구요. 문득 우리나라 수입업자들은 너무 싸고 저질만 수입한다는 생각이 나서 우리나라의 국민성이 서글프게 느껴지는 한 때였습니다.

지금은 카드 리더기가 없어서 사진을 정리할 수가 없군요. 사진을 정리하게 되면 한가지 한가지씩 언급해가며 포스팅해 볼 예정입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가이드 없이 3박 4일간의 일정을 자유여행으로 하루에 4=5시간 자면서 강행했던 일정이었기에 포스팅할 거리가 완전 넘쳐난답니다. 기대하셔도 좋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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