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OT와 SGPT 수치만 건강 검진 시에 몇년 간 높게 나왔는데 의사 선생님들께서 별말씀이 없으셔서 그냥 괜찮은줄 알았다. 그런데 계속 대변 상태가 안 좋고, 위도 아파서 위장 내시경과 대장 내시경을 하기 위해 갔다가, 혈액 검사 후에 의사 선생님에게 혼났다.

수치가 높다면 하나라도 의심을 해서 의사 선생님한테 물어봐야지 왜 방치했냐는 것. 사실 나도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 보았지만 이게 의미하는 바가 모호하고 검사하기도 애매해서 그냥 두고 있었는데 바로 검사를 한 후에 이유를 알게 되었다.

검사 방법은 초음파 검사이다. 초음파 검사 장비가 있는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게 되면, 간의 크기와 색깔 등이 보이게 되는데 간이 부어있거나 커져있으면 지방간이다.

술을 평소에 많이 마시느냐, 안 마시느냐에 따라 알콜성 지방간염과 비알콜성 지방간염이 있는데, 나는 술을 거의 마시지 않기 때문에 비알콜성 지방간염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 단계가 2단계라고 한다.

평소에 피곤했는데, 그 이유를 전혀 모르고 있다가 그제서야 알 게 된 셈이다.

비알콜성 지방간염에서 낫기 위해서는 약을 먹으면서, 체중을 감량하고 운동을 해야 한다. 결국 몇달치 약을 나누어 짓고, 먹으면서 틈틈히 운동하고 피곤해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수치가 내려갔다.

 

간 수치는 간 세포가 죽으면서 내놓는 수치기 때문에 간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이고, 이 수치가 높은 사람은 바로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기 바란다. 최소한 약이라도 먹으면 피곤함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오미자, 마늘 등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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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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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조피렌

일상사/의학지식 2012. 10. 24. 13:19

 

벤조피렌.pdf

 

생약의벤조피렌해설서핸드북.PDF

 

벤조피렌 자료. 읽을만 하네요.


WRITTEN BY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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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innitusless.com/

위의 싸이트는 이명감을 알아 볼 수 있는 곳이다. 오른쪽 하단의 볼륨을 올리고 나서 한쪽귀를 적당히 막고 주파수를 올리면서 시험해보기 바란다. A, B, C 타입의 이명감 종류가 있고 종류에 따라서 들을 수 있는 한도가 500Hz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다.

직접 테스트해보니 4KHz 이상에서는 이명감이 있는 왼쪽 귀는 거의 들리지가 않는다. 군에서 사격으로 인해 청신경에 손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군병원에서도 밖의 대학병원에서도 거의 치료 방법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어제 추적 60분에서 군에서 사격으로 인해 청신경을 다친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걸 알게 되었고 그런 사람들이 카페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것.

하지만 카페에 들어가본 상황은 절망적이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4KHz부터 이명과 난청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고 지표에서 그 부분을 고의로 누락시켜서 적용시켰기 때문이다. 이쯤 되면 도대체 보훈처가 누구를 위한 기관인지 이해가 안 갈정도다. 그래서 난청이 7급 장애인으로 판정은 받을 수 있더라도 국가 유공자가 될 수는 없다.

아무튼 치료법이 없을까 하고 이리저리 뒤져보던 중에 굉장히 흥미로운 자료를 발견했다. 이명감이 있는 사람은 대부분이 흉쇄유돌근 또는 목빗근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경직되어 있고 이 부분을 풀어주면 이명감이 완화되거나 사라진다는 것.

직접 흉쇄유돌근을 찾아 만져보니 경직되어 있었고 살짝 잡았는데도 상당한 고통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리저리 찾아보다 발견한 더욱 놀라운 점은 흉쇄유돌근이 경직되면 그 아래에 있는 혈관들을 압박하게 되는데 연결된 부분이 얼굴의 중요한 곳과 대부분 직결된다는 것.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귀 아래에 있는 움푹 들어간 곳을 눌러주고 직접 근육을 잡듯이 왼쪽 근육은 오른손으로 오른쪽 근육은 왼손으로 마사지를 해주었다. 쇄골쪽에 붙는 부분은 그다지 경직되어 있지 않아서 생략하였다. 그리고 두 손을 빠르게 비벼서 뜨겁게 해준 후 손을 얹어서 찜질을 시행햐였다.

어젯밤에 그렇게 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효과가 없더니 두어시간이 지나자 이명감이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했다. 너무 조금씩 사라져서 처음에는 몰랐는데 이명으로 들리는 소리가 다른소리로 들리고 주변의 소금이 조금씩 들리기 시작한 것.

그래서 지속적으로 3시간정도 무리가 가지 않도록 안마를 해 준 후에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 3시에 잠들었는데 7시가 되자 벌떡 일어날 수 있었다. 이명감이 그사이에 대부분이 사라져 있었고 전에 비해서 훨씬 효율적인 잠자리가 가능해진 것이다. 이명감이 숙면을 방해하고 집중력을 떠어트린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바로 효과가 나타날줄은 몰랐다.

반드시 완화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같은 증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 시도해보기를 바란다. 이명감의 고통은 당해본 사람만 알 수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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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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