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정기념관은 장개석을 기념하여 만든 기념관입니다. 라고 쓰지만 사실은 대만 역사를 어렴풋이만 알고 있고 있습니다. 첫날 전시회에서 입장권을 받고 나서 호텔에 와서 점심을 풀고 타이페이 역에서 밥을 먹은 다음 택시를 타고 이동한 곳입니다. 대만은 날씨가 밤인데도 무더워서 끈적끈적하더군요.
중정기념관에 대한 인상은 건물을 크게 지었다라는 느낌이지만 우리나라 건물에서 느껴지는 단아함과 우아함의 미는 없이 그저 밋밋하게 크다라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최대한 웅장함을 내세우려고 했달까요?
원래 야경과 어우러진 데이트코스라던데 곳곳의 계단이나 벤치 등에서 껴앉고 속삭이거나 같이 누워있는 연인들이 제법 많더군요. 여기서 다시 한번 울분을??
가져간 디카들이 전부 똑딱이여서 노이즈 심한 건 다 버렸습니다. 그렇다고 삼각대 들고 다니는건 귀찮아서 그냥 야경모드 놓고 손각대로 찍었습니다. 뭐 여기는 누가 대만 여행을 하신다고 하면 그냥 스킵해도 크게 별 문제가 없다고 말씀을 드려도 될 것 같네요. 하긴 그런식으로 하면 대만에 가볼만한 곳도 그다지 없어지겠지만요.
큰 성같은 곳이 하나 있고 넓게 공원이 둘러싸고 있으며 그 곳에 산책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에 기념관 건물이 두 채 있는 어찌보면 간단한 건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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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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