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렇게 비유해 보고 싶다.

작품 사진만 좋은 사진인가? 꼭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딱 떠오르는 그 순간을 잡아채어서 보존할 수 있다면

스냅샷도 좋은 사진이 아니겠는가?


추천 블로그와 읽기 좋은 블로그, 재밌는 블로그와 감탄할 만한 논리의 블로그는 많다.


하지만 그런 잣대를 좋은 블로그와 나쁜 블로그를 구분 짓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마구 이런 저런 내용을 방기하는게 아니라 보다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블로거 본연의 자세이고 이건 당연한 얘기이다.


지금 떠 오른 이 순간의 생각을 어떻게든 좀 더 잘 포스팅하려고 고민하는 건 좋지만

그러다가 지금 이 순간을 놓치고 있지 않은가?



사진 작가들도 많은 사진을 찍고 그 중에 몇 장을 건진다고 한다.


보다 많이 포스팅 하도록 노력해보자.


WRITTEN BY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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