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 하드에는 보다 말고 미뤄놓은 애니가 제법 있다.

막말기관설, 금붕어주의보, 괴짜가족, 어벤져, 흑의계약자, 사후편지 등 제법 된다.

아 마크로스 시리즈도 있군.

안본다는게 아니라 하루 하루 나오는 것들에 밀리고.. 이래저래 밀려서

일단 처박혀 있고 도저히 힐 것이 없으면 꺼내서 하나씩 보고 있다.


럭키스타에서 보면 코나타가 만화책을 미뤄서 침대 머리 맡에 쌓아두고서도 새로 만화책을 잔뜩 사던데..

왠지 딱 그 꼴이란 말이지..


그러고보니 책도 그런게 제법 많다.

한때는 책을 엄청 많이 읽고는 했는데 요새는 그다지 잘 읽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활자를 안 읽는 것은 아니니 왜냐하면 블로그만 주욱 돌아다니면서 글 읽고

매일같이 데이터시트 읽고 자료 읽고, 공부하고 하다보면 활자를 엄청 많이 읽기 때문이다.


다만 문학적인 감성을 책이 아니라 애니로부터 충당하고 있는게 다소 옛날하고 달라졌달까..


뭐 그렇다고 해서 미뤄놓는게 썩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아예 방치하는게 아니니까.. (물론 일부는 아예 방치되어 있기도 하다.)


좀 더 속도를 붙여서 미뤄놓은 것들 좀 다 봐치워야겠다.

WRITTEN BY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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