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포스가 SKT로 넘어가면서 결합 상품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습니다. 첨에는 아무 생각없이 이런게 필요하겠냐고 생각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인터넷도 3개월 공짜더군요. 그럼 대략 38만원이 넘게 아껴지는 셈이죠.

어라라 하고고 좋다.. 위약금이 있더라도 현금 31만원 주면 그걸로 메꾸자.. 라고 생각하고 전화를 했는데 왠걸.. 메가패스를 3년 6개월을 써서 위약금이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바꾼다고 전화했더니 무료로 몇개월 주겠다고 하는건 뭡니까?

갑자기 기분이 나빠져서 바꿔야 되겠다는 확신이 들더군요. 메가패스에 대해서 그동안 쌓아온 신뢰감도 한방에 날아갔습니다. 전화 안하고 안 챙긴 사람은 뭔가 되는거죠?

그동안 메가패스 광랜을 2만 5천원 정도에 쓰고 있었는데 그냥 269000원 내고 바꾸렵니다. 게다가 하나포스도 SKT 온가족 할인이 같이 들어가서 기본료 20% 추가할인이 더 들어가는 것 같더군요. SKT 온가족 요금할인이 통신 요금과 하나포스 요금에 같이 적용되는 것이죠. 사용기간도 합계로 쳐진다면야 집 인터넷과 제가 쓰는 인터넷 그리고 가족 사용시간까지 합쳐서 덤으로 싸지는거겠죠.

일단 메가패스는 하나포스 연락이 오면 해지하려고 합니다. 10월 7일에 31만원을 입금해준다더군요. 역시 이런건 스스로 챙겨야지 못 챙기면 손해만 보나봐요. 3년 뒤에는 또 다른 인터넷으로 갈아타야겠습니다.

이 상품이 어디인지 궁금하신 분은 세티즌 가서 쇼핑란에 가보세요. 검색 싸이트에 세티즌이라고 치던가 http://www.cetizen.com 여기로 가시면 된답니다.

WRITTEN BY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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