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신을 주라고 했을 뿐인데 죽여놨으니 큰일났지. 역풍은 불테고 자신들의 지지율이 떨어져서 3년 후를 기약할 수 없게 되었으니 이제는 꼬리를 잘라서 국민들에게 넘겨줌으로써 그들이 마음대로 짓밟게 하여 분노를 진정시키려 하겠지.
그러니 어젯밤에 들어가면서 암말도 못했을 테고 사망직후 수사 종결 선언을 한 것도 고인의 명예회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밥줄을 위한 것이었지.. 원래 이 모씨가 그렇게 사람을 쓰고 버리듯이 갈아치우기를 잘 한다던데.. 뭐 대신 어디 다른 곳에 가서 한자리 맡겠군..
인제 큰 거물 사냥은 끝났으니 토끼 몰이를 나설 시간이 되었구나.. 아직은 쓸만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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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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