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너무나도 추워졌습니다.

아침에 나오는데 날씨가 놀랄만큼 춥더군요. 어르신들 말씀으로는 원래 가을에 비가 오고 나면 추워진다더니 정말 그런가 봅니다. 몇일 전만해도 그리 춥지 않다가 갑자기 추워진걸 보니, 옛날에 배운것처럼 시베리아 한랭성 고기압이 내려온 모양입니다만, 공기 덩어리가 갑자기 없어지거나 따뜻해지지 않겠지요. 아무래도 꼼짝없이 이번주는 벌벌 떨어야 할 모양입니다. 갑자기 신종플루 환자와 감기 환자가 늘지 않을지 걱정되네요. 다들 머리 잘 말리시고, 따뜻한거 먹고 땀내더라도 갑자기 찬 바람 맞지 마셔요.

전 따뜻한 차나 한잔 하면서 느긋해지려 합니다.

다들 목도리 꺼내서 두르면 한결 따뜻해지지 않을까요?

외로워지는 시기가 왔군요.


WRITTEN BY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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