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조피렌

일상사/의학지식 2012. 10. 24. 13:19

 

벤조피렌.pdf

 

생약의벤조피렌해설서핸드북.PDF

 

벤조피렌 자료. 읽을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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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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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yepicase&logNo=150138084732&scrapedType=2&scrapedLog=70137665748


 

빛나는 5월, 에피걸 & 보이가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이웃만 되도 여러분의 폰이 빛나는 케이스를 드려요.

단, 아이폰4케이스는 4S에는 안맞습니다. 4가지신분들만 신청해 주세요.

선물은 1인 1개입니다.

 

이벤트 참여 후 본 글에 원하는 케이스 번호와 스크랩 하신 URL 댓글을 달아주세요!^^

 

참여 후에 블로그 쪽지로 성함/주소/연락처 보내주시면 참여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선물을 드립니다.

발표는 매일 오후 5시에 실시간으로 진행됩니다.

 

단, 8일 발표는 9일날 오후 5시에 진행하니 열심히 홍보해주시고,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참여방법 : 이웃되기 신청+댓글3개+스크랩1개이상

 

기간: 5월 8일~18일 / 발표: 매일 오후 5시/ 발송 : 5월 22일 (예정) 

 

☞ 제품 정보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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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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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와이브로와 미국에서 서비스 중인 와이맥스는 규격은 동일하지만 주파수 대역이 다르다. 각 나라는 주파수 대역 할당이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와이브로는 2.3GHz 대역을 사용하고 있으며, 스프린트의 와이맥스는 2.5GHz 대역을 사용한다. 따라서 주파수 대역이 달라서 호환되지 않는다. 일부 가능한 듀얼 칩셋이 있다고 하니 확인해 볼 필요는 있지만 대부분 되지 않는다고 한다.

예를 들면 HTC의 EVO나 플라이어 시리즈는 국내와 미국 둘다 4G 모델로 팔고 있지만 주파수 대역이 다르므로 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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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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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해외에서 95만원 정도에 갤럭시 노트를 삿었다. 대략 한달전?

만져본 소감..

크기는 다이어리 수첩으로 그러니까.. 홍보용으로 나눠주는 수첩 다이어리 중에서 길이는 길쭉하고 폭은 손에 쥐면 딱 맞는 그런 사이즈다. 쥐어보니 크기는 아주 맘에 들었다. 적절하게 쥐어지는 형태에서 가장 큰 듯. 그 이상 태블릿은 옆을 잡거나 뒤를 받치는 것이지 쥐는게 아니다. 손 바닥으로 뒤가 딱 잡힌다. 물론 내 손이 무척 크다.

느리다. 오늘 시험용 갤탭 10.1을 만져봤는데 그것보다 느리다. 아이폰 4s사용자로 아이폰에 비해서 느리다. 화면 밀어보면 느리고 전체적으로 반응이 느리다.

카메라가 좀 이상하다. 예를 들면 하얀 종이를 찍으면 물결이 친다. 그리고 사진에도 그 물결이 나온다. 뭔가 문제가 좀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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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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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좀에서는 골드로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있습니다. 버그로 zen garden에 화분을 빨리 심은 후 이를 이용해서 돈을 빨리 버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이 골드를 가장 빨리 버는 것은 0.99달러로 10만 골드를 사는 것이겠지만, 그러면 재미가 없죠. 게임을 통해서 벌거나 하얀 꽃(Marigold)을 심어서 버는 것은 속도가 느립니다.

이 때 새로 추가된 시스템인 ZEN garden을 이용하면 골드를 빨리 벌 수 있습니다. 게임 진행중에 선물로 주는 화분을 심거나, 샵에서 하루에 개당 2500골드에 3개씩 파는 Marigold와 랜덤 선물 화분을 구입해서 심은 후에, 자동으로 코인을 먹는 달팽이를 정원에 풀어놓고, 달팽이에게 초코렛을 먹이면, 식좀이 아이폰 백그라운드로 실행중일 때도 코인을 먹어줍니다. 초코렛 한타임에 만골드에서 이만골드까지 화분 수량에 비례해서 먹습니다. 다만 화분이 적을 때는 당연히 돈을 적게 먹겠죠.

결국 화분의 수량과 초코렛의 수량이 돈을 버는 키포인트가 되는데, 어드벤쳐 모드를 한번 다 깨고 나면 초코렛은 게임 진행중에 잘 나오지만, 화분은 하루에 구입할 수 있는 수량이 한계가 있습니다. 이걸 버그로 깨보도록 합시다.



먼저 샵에서 화분을 모두 구매합니다. 그 후에 아이폰 설정 -> 일반 -> 날짜와 시간에 가서 자동으로 설정을 해제합니다. 그리고 날짜와 시간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날짜와 시간을 오후 11시 58분으로 맞춥니다. 그리고 2분을 기다려서 12시 자정이 되면 샵이 리셋되면서, 화분을 다시 구입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럼 다시 시간을 되돌려서 화분을 사면 될겁니다. (한번만 해보고 정원이 꽉처서 더 못해봤어요.)

유의할 점은 달팽이가 초코렛을 먹은 상태에서 저걸 해주면 시간이 초기화 되면서 달팽이가 잠에 빠집니다. 아까운 초코렛 날리지 마시고 달팽이 초코렛빨 떨어졌을 때 하세요.


정원에 화분을 제법 채우면 시간당 돈이 쏠쏠하게 들어오는 걸 볼 수 있을 겁니다.

########### 유의사항 ##############

이렇게 버그로 화분을 사고 나면 하루가 지나야 화분에 빛이 납니다. 즉 돈을 안 떨어트려요. 만 24시간 뒤에 정상화되니 이 버그는 화분을 한번에 많이 사야할 때에만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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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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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해 봐야 할 두가지

1. POP3 이름이 hanmail에서 daum으로 변경되었음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 듯 함)

2. 다음 메일 중에서 첨부 파일이 20메가바이트가 넘는 것이 있는 메일이 있는지 확인한다. 보통 가져오다가 첨부파일에 걸리기 때문에 가장 오래된 날짜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 메일을 삭제하면 잘 가져온다.


그리고 오래된 팁.

원래 네이트 메일은 POP3를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으나 gmail은 잘도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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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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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안고 코끼리와 헤엄치다는 사람들 앞에 나설 수 없었던 그러나 그러기에 더욱 아름다운 체스 기사에 대한 소설이다. 판타지는 아닌 역사에 있던 전설적인 체스 기사에 대한 사실은 등장하지만 그것은 배경이 될 뿐, 내용 자체는 픽션에 가깝다.

책을 읽는 동안 드는 느낌은 기묘한 이야기를 읽고 있는데, 이 이야기가 흐릿흐릿한 느낌이 아니라 선명하게 잡히는 이야기였고, 애잔하고 슬프지만 따뜻한 이야기고, 기쁘지만 비극적인 그런 느낌이었다. 전체적인 느낌은 만화의 느낌이어서 혹시 이 작품이 만화나 애니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이미지화 되어서 그려져 있었다.

물론 일본에서는 바둑, 장기 등을 대상으로 수준 높고 섬세한 만화들이 많이 출간되었고, 매우 흥미롭게 읽은 기억이 있다. 예를 들면 최근에 읽었던, 그리고 지금도 연재중인 "허니와 클로버"의 작가가 쓴 3월의 라이온이 있다. 3월의 라이온에서도 느껴지는 그런 애잔한 느낌은 이 책과 코드는 다르지만 역시 동류라는 느낌으로 다가왔다. 보편적인 사람이라면 바둑이나 체스를 생업으로 하여 먹고 살기가 어렵다. 머리와 감각이 뛰어나면서도, 이에 입문해야 하는 길이 독특하며, 그걸 생업으로 삼아야 하는 과정이 결국은 슬픈 이유인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밖에서 보이는 영광에 비해 승부의 과정에서 본인이 겪여야 하는 고통이 그러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책의 제목에서 나오는 고양이는 주인공에게 체스를 가르쳐준 퇴직 버스기자이자 운송회사의 잡역부였던 마스터가 키우던 폰이라는 고양이이기도 하며, 알레힌이라는 러시아의 전설적인 체스 기사가 체스를 두었을 때 안았던 고양이, 그리고 알레힌을 본따 만들어진 체스 인형인 리틀 알레힌이 안고 있는 고양이이기도 하다.

코끼리는 주인공이 어렸을 적 놀러가던 백화점의 옥상에서 죽은 인디라라는 코끼리이자 체스의 말인 비숍의 원형이기도 하다. 어렸을 때 인디라라는 코끼리는 백화점 옥삼에 공연을 위해 왔지만, 사정으로 인해 옥상에서 머물러 있던 중 너무 커져서 백화점 옥상에서 내려갈 수 없게 되었고, 그래서 평생을 백화점 옥상에서 마치게 되었던 코끼리로 주인공은 이 코끼리를 볼 기회가 없었지만 코끼리를 기념한 자리에 서서 코끼리를 대상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도록 해주었으며, 주인공이 체스를 둘 때 비숍을 잘 다룰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주인공은 체스를 두고 그 다음 체스를 둘 때까지 테이블 밑에서 고양이를 안고 있는 습관을 마스터에게 체스를 배우는 동안에 가지게 되었고, 이 습관과 더불어 태어났을 때 붙어있었던 입술을 메스로 가르고, 정강이 피부를 이식했기에 털이 자라는 입술이라는 기묘한 외모 때문에 사람들 앞에 나설 수 없게 되었다.

이러한 주인공에게 사람들에게 나설 필요 없이 체스 인형 속에 숨어서 사람들과 체스를 대결해 줄 수 있겠냐는 제의가 들어왔고, 이를 수락한 주인공은 알레힌을 본딴 리틀 알레힌이라는 체스 인형속에서, 본인 또한 리틀 알레힌이라고 불리는 그러한 삶을 살아간다. 처음은 비공개 체스 클럽에서, 두번째는 은퇴한 체스 연맹 회원들의 요양 병원에서 얼굴을 드러내지 않으며 사람들과 체스를 통해 상대해주는 일을 하게 된다.

작가는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의 이름을 소개하지 않는다. 처음에는 소년으로 불리고 뒤에는 리틀 알레힌으로 불리게 된다. 매끄러운 글의 구성을 쫓다보면 그의 이름은 나오지 않지만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는 이 세상을 살았다기보다는 체스의 세상속에서 상대방과 어울려 체스 속을 잠수하는 그러한 삶을 살아갔다.


책은 쉽게 읽히고 내용은 흥미롭다. 책을 읽어갈 수록 내용이 정리되지 않고, 소년의 미래가 투명하게 비치지 않기에,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예감할 수 밖에 없지만, 그 길외에 마땅한 길이 없다는 것을 알기에 어쩔수 없이 받아들이게 되는 그러한 결말이었다. 소설로서의 내용도 좋고, 흐름도 괜찮지만 가끔 흐름이 끊어지거나, 이미지를 지나치게 강하게 넣고자 하거나, 암시들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아서 눈에 거슬리는 부분들이 눈에 띄었다. 강한 암시를 주면 독자는 그 암시를 염두에 두고 읽게 되는데, 그 내용이 생각외로 시시했다거나, 납득을 할만큼 묘사를 해내지 못했다거나, 오히려 암시를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그런 느낌들이 눈에 자꾸 걸렸다.

여러가지 이미지를 그리고 이를 중첩하고 연관짓는 작가로서의 기술은 정말 최고 수준이지만, 픽션과 논픽션의 중간 사이에서 판타지도 리얼도 아닌 중간선을 서려다 보니 부풀어 오르던 풍선이 시들어졌달까? 작가는 그가 그려낸 기보의 아름다움을 너무나 화려하고 아름다은 수식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사실 그걸 동감하기가 어려웠다. 어쩌면 그 부분은 체스라는 것을 경험해보지 못했기에, 공감할 수 있는 교차점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에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예를 들면 무협지에서 대결할 때 최소한 초식명이라도 말해주거나, 흐름이라도 말해주어야 하는데, 그 내용은 만들어 낼 수가 없으되, 그 아름다움만 묘사해야 하는 그러한 압박감이 그렇게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작가는 이러한 내용을 쓰기에는 체스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거나, 어쩌면 책을 쓰는데 시간이 좀 더 부족했던 지도 모른다. 오랜 퇴고와 고심을 통해서 차라리 방해가 될만한 부분은 지워버리고 새로 연결해야 했겠지만, 전체적으로 흐름이 만들어진 상황에서 전체적으로 다시 쓰다시피 해서 고쳐야 한다는 그러한 느낌이 들었지만, 내가 느끼기에도 그렇게 하면 원래의 이미지를 잃어버릴 수도 있고, 그 수고가 대단해야 핬을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전작인 "박사가 사랑한 수식"이 주는 느낌을 생각해본다면, 오히려 그러는게 낫지 않았을까?  박사가 사랑한 수식이 평범하게 좋은 결말로 마무리 지었다면, 이 책 또한 평범한 비극적인 결말로 마무리 지었는데, 그 마무리가 왠지 아쉬워서 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을 펴들고 몇장 읽고 있다보면, 어느새 더더 읽고 싶어지는 그런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나 또한 교보문고에서 "박사가 사랑한 수식"을 우연찮게 집어들고 읽다가 책을 사버리게 되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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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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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의 소스와 꼬꼬에 리뷰를 위해서 왔습니다. 위드블로그 이벤트를 여러차례 실시했는데 음반 리뷰를 하고 있는 중이어서 당첨이 안되는 것 같더군요. 반 애걸복걸(?)해서 이렇게 먹으러 왔습니다.

부산 서면 지하철 역에서 소스와 꼬꼬는 그리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위치에 있습니다. 사실 저는 여기 지리를 몰라서 그냥 여자친구 따라 쫓아왔습니다. 원래는 지하도 따라서 2번 출구로 나왔어야 하는데 9번 출구로 나와서 오다보니 지하로 두번이나 건너야했네요. 횡단보도 없이 지하도로 되어 있어서 말이죠.
나중에 여자친구가 아차! 하며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메뉴는 후닭과 독일식 수제 소세지를 시켰습니다. 원래 메뉴는 꾸닭, 쫄닥, 후닭, 파닭 이렇게 있는데 이중에서 메뉴는 후닭에서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후닭 메뉴는 그냥 뼈가 있는 디핑과 뼈가 없는 순살 두가지 였는데 뼈가 있는걸 시켰습니다. 뼈가 없는 순살 치킨은 먹어보면 왠지 뭔가 닭맛이 좀 모자라는 경우가 많더군요.

건물은 2층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면적이 조금 협소하다 보니 공간을 살리기 위해서 내부에 2층을 올려놨습니다. 흔히들 카페에 가면 바닥에서 높이 2미터 정도로 공중에 철제 구조물로 부양시켜놓고 위에 테이블과 의자를 올려놓자나요? 그런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1층이 2층보다는 조금 답답하지만 독립적인 공간의 분위기이며(본인은 1층에서) 2층은 훨씬 개방적인 분위기 였습니다.




들어갔는데 사람들이 주로 닭을 먹고 있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탕수육 냄새가 푸욱 나더군요. 1층의 자리는 여럿이 앉을 자리라기보다는 딱 둘이 앉을 자리여서 커플이 많더라구요. 탕수육에 생맥주 천칠백을 시켜놓고 거하게 드시더군요.

닭을 시키자 소스를 먼저 셋팅해주셨습니다.
맨 아래부터 매운감이 강한 칠리, 일반적인 후라이드를 시켰을 때 나오는 달콤한 소스, 노란 것은 모두가 다 아시는 머스타드 입니다. 그리고 왕따처럼 따로 떨어져있는 저기 보이는 허연 것은 소금.
칠리가 안매울줄 알았는데 매운것을 많이 못먹는 여자친구는 맵다고 하면서 잘 안먹더군요. 기준은 정말 못먹는 사람 기준입니다.
매운것을 조아하는 사람은 매콤에서 조금 더 매운 수준으로 혹 닭 비린내나 기름 때문에 느끼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가차없이 찍어 드시면 되겠습니다. (방긋)



사이다를 시키니 큰 사이즈의 캔으로 주셨고 손잡이가 달린 컵으로 얼음도 두조각 넣어주셔서 손이 기름이 뭍어도 떨어뜨릴 염려가 없을 것 같이 튼튼한 유리 맥주잔이었습니다. 므흣.
빠질 수 없는 무와 양배추 샐러드가 나오며 기본으로 노란뻥튀기 손가락에 끼울 수 있는 그것을 주십니다.

닭이 먼저 나왔는데, 뜨끈뜨끈한게 너무 핫치킨이어서 입이 데일 정도였습니다. 필자는 뜨거운 것을 잘 먹는 편이라서 괜찮았는데 여자친구는 열심히 불어가며 앗뜨거 연발하면서 맛나게 냠냠드시더라능...



'후'닭. 이름이 '후'닭인 것과는 달리 기름기는 거의 없었고 튀김옷이 바삭하고 기름맛을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담백하고 건조한 맛에 같이 놀랐구요. (다리와 날개 기준)
일단 닭의 속살 사진으로 보여드립니다. 뭐 말이 필요한가요. 백문불여일견. 사진투척!
이해를 돕기 위해 찢겨진 속살을 찍어보았습니다.




쫄깃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었고 튀김옷의 바삭함이 식감을 더해주었습니다.
기름기는 충분히 제거해서 담백함을 느낄 수 있었고 퍽퍽한 가슴살의 경우엔 좀 더 퍽퍽함을 느낄 수 있어서 꼬꼬집에서 빠질 수 없는 소스를 찍어서 맛있게 냠냠.

사이드로 시킨 메뉴는 독일식 수제 소세지 모듬이었는데요, 꼬꼬가 나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듬을 갖다 주셨습니다. 색색별로 하가닥씩들 하고 있는 소세지들을 보니 맥주가 빠질 수 없겠죠. 맥주 500cc도 한잔 시킵니다.

 
칼로 소세지를 써는데 무지 잘썰립니다. 별 것도 아닌거에 감탄하고 있는 여자친구.. 영락없는 여자의(?) 모습니다. 
 

 

난도질 당한 소세지들


초록 소세지는 매콤한 맛의 소세지, 색이 거의 없는 색은 담백한 소세지, 가느다란 소세지는 담백함에서 좀 더 소세지 맛이 강하구요, 붉은 아이들은 말할 것도 없는 오리지날!
감자도 냠냠. 소스로는 머스타드와 캐첩을 주셨습니다. 듬뿍 듬뿍 찍어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사실 소세지는 여자친구가 먹고 싶다고 해서 신청한데다 꼬꼬집이여서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맛있어서 또 시켜먹고 싶은 메뉴입니다.
밑에는 불판이어서 소세지들도 참 뜨겁게 나온데다가 빨리 식지 않아서 꼬꼬 먹고 소세지 하나 더 시켜서 맥주와 함께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면서 안주로 하기엔 모자람이 없는 충분한 사이드 메뉴였습니다.

둘이서 꼬꼬 한마리에 수제 소세지 모듬에 생맥 500cc + 사이다까지 시키니 배가 너무 불러서 할 수 없이 남겨야 했지만 세사람이 먹으면 딱 적당한 양으로 생각됩니다.
쫄닭을 먹어보고 싶었지만 아쉬운 마음에 다음에 방문해서 먹어볼까 싶은 마음도 듭니다.

서면에 나갔을 때 보통 배달 시켜먹는 구운 닭처럼 기름기가 거이 없는 닭을 먹기 힘든데 소스와 꼬꼬에서 그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후'닭이지만 기름기가 거의 없고 바삭하며 건조한 맛과 함께 고기의 부드러움과 쫄깃함을 함께 느끼고 싶으신 분이라면 추천하고픈 메뉴입니다.
다음엔 쫄닭을 먹어보고 싶습니다!!!


해당 홈페이지: http://www.soswaco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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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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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서 티스토리 앱 테스트합니다. 전에 비해서 앱이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것 같네요. 짤막짤막하게 블로그에 글을 남기는 것도 SNS에 비해 의미가 있겠지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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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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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경의 Heena


Disc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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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듣고서는 어디서 많이 들은 목소리인데, 내가 어디서 들은 목소리지? 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조금 고민해보다 든 생각은 남예지씨의 목소리와 느낌이 닮았다는걸 깨달았다. 목소리 느낌만 닮은 것이 아니라, 여성의 보컬이 메인으로 나오고 악기들이 뒤로 숨는 녹음 방법도 닮았다. 그리고 나서 든 생각은 어라.. 이건 느낌이 재즈인데? 라는 것이었다. 보싸노바라는 이야기를 듣고 신청했는데 음반 전체에서 든 느낌은 재즈였다. 늦저녁 바에서 칵테일이나 맥주 시켜놓고 듣는 그런 느낌이었다. 오래된 전축의 궤짝 스피커와 일본제 마란츠 앰프나 롯데, 인켈 앰프에서 나오는 그런 느낌의 소리.. 물론 녹음은 말끔하게 되어 있고 소리도 선명하긴 하지만 들을 때는 그런 느낌으로 듣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은 몇일 전에 리뷰를 마치려 했지만 리뷰를 쓸 수가 없었다. 일단 가사를 모른다. 가사가 원문으로 써 있어도 모른다. 영어가 아니니까. 그리고 정규 1집 음반임에도 불구하고, CD를 사 보면 알겠지만 Information이라는 제목 아래에 오리지널 타이털 이름, 오리지널 작곡자, 출판사 이름이 다 써 있다. 리메이크 음반이라는 이야기다. 프렐류드의 삼바라는 한국어 가사의 노래는 하나가 포함되어 있지만 역시 재즈의 느낌이 물씬 난다. 재즈라는 정의가 참 모호하지만 내가 재즈에 대해서 갖는 느낌은 그러하다.

음악은 좋다. 검증된 리메이크 곡이니. 목소리도 좋다. 못 알아 듣지만 발음이 좋다. 느낌도 좋고 연주도 좋다. 다만 음반 전체가 색깔이 비슷하다. 듣고 있으면 좀 처지는 느낌이다. 살짝 발랄한 노래인 Wave같은 노래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느낌이 비슷하다. 자.. 이러니 쓸 말이 없어서 리뷰를 못 쓴거다. 분명히 좋은데 쓸말이 없는 그런 상황이랄까? 다만 보싸노바라고 했는데 재즈라고 해서 좀 당혹한 그런 느낌이었던게다.

목소리는 부드럽고 산뜻하다. 그렇게 가리는 것 없이 누구나 들을 수 있도록 포용력도 좋고 들으면 아 좋다라는 느낌이 나긋나긋하게 그렇게 묻어난다. 연주는 안정적이고 목소리와 조화를 잘 이룬다. 크기도 아주 적당하고 원숙하게 어우러진다. 완성도가 무척이나 높다. 담담하고 담백한 맛이어서 살짝 소금으로만 간이 된 크래커의 느낌이랄까?

템포는 살짝 나긋나긋하게 늘어지지만 마냥 늘어지지는 않은 살짝 긴장된 템포로 조여준다. 들으면서 나는 느낌은 위스키 한잔 진하게 하면서 묵묵히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면 딱 좋은 그런 분위기다. 하지만 언제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그런 느낌은 아니다. 활기찬 낮에 들으면서 걷기에는 조금 그렇다. 조금은 축축하고 차가운 아침이나 저녁의 습기를 곁들여 들으면 좋은 그런 느낌이다. 늦저녁에 들으면 딱인 그런 느낌이다. 나희경씨 본인 트윗에는 자기는 뜨거운 곳을 좋아하는데 자신의 목소리는 차가운 날에 더 잘 어울린다는 그런 이야기를 남겼는데 누가 말했는지 몰라도 참 제대로 말한 듯. 차가운 겨울의 얼음이라는 그런 선명한 느낌의 목소리다.

MK 뉴스의 소개글을 링크한다. 이 음반의 배경 설명이 잘 되어 있다. 백날 들어도 이런 배경은 모르니 링크를 보는게 나을 듯.

http://news.mk.co.kr/v3/view.php?sc=60000005&cm=%B9%AE%C8%AD/%BF%AC%BF%B9&year=2011&no=691178&relatedcode=&sID=600

 


https://twitter.com/#!/naheekyung  

나희경씨 트위터. 본인도 팔로잉이지만 맞팔은 안해주신다. 다만 트위터는 하시는 듯. 동안이시고 키는 좀 작은 듯 하고 생머리가 잘 어울리신다. 가슴 볼륨감이 좀 되시는 듯. 노란 옷을 입으시고 볼륨감 있는 가슴을 자신있게(?) 드러내셨고.. 입고 계시던 옷을 나무가지에 걸어놓고! 그 밑에서 손만 내밀고 찍으신 묘한 느낌의 사진도 있다. 뭐 이런 건 앨범 자켓을 꼼꼼히 지켜본 사람이 알 수 있는 그런 컨셉의 사진이겠지.

궁금해서 나희경씨에 대해서 이리저리 찾아본 바로는 이전에 두 개의 싱글 앨범이 있었고, 싱글 앨범 노래 중 하나인 Um Amor는 이번 앨범에 보너스로 들어 있다. 

http://music.daum.net/artist/main?artist_id=190723 

여기에서 나희경씨의 싱글 앨범인 보싸다방 찾아가기를 들어보기를 바란다. 좀 더 친숙한 느낌의 노래고 무척이나 좋은 느낌이어서 몇번이고 반복해서 들었다. 브로콜리 너마저.. 가을방학의 그런 느낌이 든다. 그런 분위기를 좋아하는데 노래도 좋고 목소리도 너무 좋아서 여러번 들었다. 다른 싱글인 여행의 시작은 이번 앨범과 느낌이 비슷하다. 4개의 노래 중에서는 다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잘 소개되어 있는 블로그를 링크한다.

http://www.helloodeng.com/entry/%EB%B3%B4%EC%8B%B8%EB%8B%A4%EB%B0%A9-%EA%B7%B8%EB%A6%AC%EA%B3%A0-%EB%82%98%ED%9D%AC%EA%B2%BD-HEENA
 

다짐을 MP3로 구매했기에 올리려고 했지만. 티스토리의 다음 뮤직은 BGM만 지원을 해서 눈물을 머금고 다시 구매했다. 워낙 마음에 들어서 다른 곳에서도 쓰려고 구매했으니 들어보시길..


다음 뮤직에서 음반 미리 듣기를 해본다면 자신의 취향에 맞는지 안 맞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전체적인 완성도는 거의 만점에 가까울 정도로 좋지만 문제는 왠지 어정쩡함과 괴리감이랄까.. 다른 사람들의 리뷰에서도 그런 점이 묻어난다. 그리고 그 모자란 점은 보싸다방의 찾아가기를 들어보면 확연하게 비교가 된다. 좀 더 친근하고 다가서는 느낌으로 불렀으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그런 바램을 가져본다.



WRITTEN BY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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