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멜론으로 음악을 들어봤습니다. 꽤나 괜찮더군요. 기본으로 제공하는 이어폰셋이 이어폰을 바꿔 낄 수 있게 되어있길래 맹맹하고 찌그러지는 크레신 번들 이어폰을 내버리고 MX400을 끼웠습니다. 음량은 줄었습니다만 그만큼 소리를 잡아줘서 아주 들을만합니다. 음의 깊이는 없지만 가요 들을 때 뭘 따지겠습니까? ㅠㅠ 그냥 들을만 하더군요. 최신 노래는 오래 못 듣겠길래 집에 와서 200여 곡정도 고른 다음 지금 변환후에 다운로드 하고 있습니다. 다운로드가 다 되어야 잘 것 같은데 인제 25% 정도 다운로드 되었네요.
멜론 플레이어에서 DCF 일괄 변환은 첨부한 파일을 사용하면 됩니다. PDA에서 넣는 것보다는 이중 삼중 귀찮기는 해도 한번에 되는게 어디겠어요.
1. 변환할 파일을 한 폴더에 일단 모으시고 2. 멜론 플에이어 실행 후 3. 첨부한 오토 멜론을 실행 시키고 4. 오토 멜론에서 파일을 몽땅 긁어서 불러온 후에 5. 오토멜론에서 DCF를 수집할 폴더를 지정해 주고 6. DCF 변환을 눌러서 일괄 변환 7. 변환이 마치면 플레이리스트 가서 일단 리스트를 싹 밀고 7. DCF가 모인 곳에서 추가 버튼을 눌러 리스트를 다시 만들어줌. 8. 휴대폰 연결하고 전송 버튼을 눌러서 전송
배터리는 그럭저럭 버티는 것 같구요. 다만 조금 빨리 떨어지는 것 같으니 무리해서 듣다가는 폰을 못 쓰는 사태가 벌어질겁니다. 이어폰은 정말 막귀면 걍 들으시고 아니면 MX400정도를 추천. 소리 확 좋아집니다.
단지 이 조건만으로 싸이언 비키니폰 (LG-SH640)을 무료로 판매하고 있길래 한 몇일 고민하다가 방금 질렀습니다. SKT는 가입비가 부담인데 가입비 제약만 없다먼 완전 감사죠. 블랙잭에서 아웃룩으로 주소록 연동해서 쓰고 있었는데 비키니폰도 아웃룩에서 주소 가져오기가 되더군요. 블랙잭 메모리는 포맷하기 싫으니 일단 블랙잭은 고이 보관해두고 일단 비키니폰을 받아보고 괜찮으면 T-Flash 메모리 4GB만 하나 구입할 생각입니다. 이번 폰은 애니콜 랜드 포인트만 활용해서 밸소리 다운받고 컬러링이니 벨소리니 뭐니 일체 다운 안 받을 생각이예요. 요금제도 가장 심플한 것만 유지하려고 합니다.
어차피 KTF에서 스마트폰 쓸만한 것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지라 SKT로 번호이동 해서 1년 버티다가 슬로우 어뎁터 형태로 해서 충분히 시험된 스마트폰을 내년 이맘때쯤 구입하면 될 것 같네요. 빠르면 오늘 개통해서 내일 올 것 같습니다. 기대 되는군요.
사족. 정확히는 데이터 요금 한달치만 딱 추가 요금으로 발생하겠지요. 데이터 요금도 유지할 가능성은 조금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