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해본 생각의 종류는 4가지로 아래와 같다.
- 무언가를 골몰하게 생각해서 아이디어를 짜내는 경우. 이 경우는 계획을 세운다던가, 문제를 푼다던가, 보고서를 쓴다던가 뭐 이런 경우.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살펴보면서 맞는 생각이나 지식을 끼워 맞춘다.
- 무념무상의 세계. 할일 없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오르는 생각. 길을 걷는다던가 할일이 없어 멍하게 있을 때 머리에서 내가 의식을 하지 않아도 떠오르는 생각들. 이따금 보면 선잠을 잘 때 펼쳐지는 꿈들도 이에 속하지 않을까?
-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떠오르는 생각.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열심히 듣다보면 이런 저런 생각들이 많이 떠오르곤 한다. 이건 내가 주체라기보다는 상대방의 얘기를 들으면서 나의 내면에서 상대방의 흐름에 따라 일어나는 생각들.
- 어느날 갑자기 문득 문득 떠오르는 놀랍도록 날카로운 혜안. 이건 직관이라 불러야 하지만 왜 그러한 생각이 갑자기 나는지 모른다. 나의 내면에서 표면으로 어느날 갑자기 과거의 사실들에 대해서 전혀 연관도 없이 불쑥 떠오르는 생각. 시간이 지나서 갑자기 문득 깨닫게 되는 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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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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