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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걸어서 지나치는 버스 정류장입니다. 이 근처를 지나갈 때는 아침 일찍부터 나와 계시는 잉크 리필점 아저씨와 샌드위치 가게 아저씨를 보게 됩니다. 아침부터 나와서 묵묵히 손님도 없이 묵묵히 앉아 계시는데 늘 지나치면서 마음이 짠합니다. 우리나라는 너무 자영업의 비율이 빨리 높아지면서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고 사라지는 가계들이 너무 많죠.. 업종 전환도 그만큼 빠르구요. 지금 계속 건물이 지어지고 있는 대덕테크노밸리를 노리고 장사를 시작하신 듯 합니다만 그만큼 수요가 발생하는 것 같지가 않네요. 손님이 자주 지나치는 길목도 아닌듯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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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 있는 꽤 큰 사거리입니다. 빠리바게트. 뜨레쥬르, 세븐일레븐, 피자집, 토스트집, 약국, 노래방. 신발가게, 바로 맞은편에 시장, 삼포우리만두, 미소야, 베스킨라빈스, 롯데리아 등 거의 모든 건물이 다 몰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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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인 송강마을 2차에서 내려다 본 풍경입니다. 복도식 아파트이기에 복도에 서서 그냥 이렇게 내려봐도 전망이 좋답니다. 단점은 앞에 있는 공단들에서 냄새가 날 때가 제법 있다는 것 정도? 앞에 있는 저 하천은 보기에는 좋아도 가까이 가면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서 그다지 가고 싶지가 않아요. 저 하천 건너편은 신탄진이랍니다. 조금만 더 가면 대청댐, 청남대, 청주 등이 나오죠. 그리고 이상하게 이 동네는 카센터가 많더라구요. 하천 옆에 있는 큰 도로에 화물차를 대기도 용이하고 주변에 공단이 있어서 차량을 수리할 일이 많아서인지.. 암튼 많아서 저도 차 고칠때 편하게 고치곤 한답니다.

WRITTEN BY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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