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의 소지를 줄이기 위해 내용을 객관적으로 쓸테니 판단은 직접 읽고 하시라*

처음 글 쓰기가 되지 않던 시간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 그 때 당시에는 그걸 기억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략 8일 저녁 6시 반에서 7시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앙쥬님의 블로그에서 글 읽고 댓글 달고 놀다가취향 검사를 하는 싸이트가 있길래 검사를 해 보고 그 결과를 내 블로그에 포스팅을 했다. 문제는 그 결과 내용이 HTML 코드여서 그대로 붙였더니 자동 변환이 안되고 보기 흉하게 뜨는 것이었다. 그래서 입력 방식을 HTML 코드로 바꿔서 다시 저장을 해보려니 "저장이 되지 않습니다"라고 메세지가 뜨는 것이었다. 어라 뭔가 객체 중에 문제를 일으키는 소지가 있나? 라고 생각하고 글을 지우고 그냥 내용을 긁어 붙여서 올렸다. 그래도 올라가지 않는 것이었다. 아 뭔가 문제가 있구나 싶구나 하고 그냥 넘어갔다.

오후 8시 20분경에 블루투스에 관한 글을 포스팅하려고 MS 라이브 라이터에서 글을 썼지만 역시 올라가지 않았다. 그래서 그 글을 어쩔수 없이 텍스트 문서로 임시 저장했고 문서 속성에서 시간을 8시 20분경으로 지금 다시 확인했다.

그 이후 왜 글이 올라가지 않는가라는걸 네이버 지식인에서 뒤져보니 회사 컴퓨터의 네트워크 환경에서 IP 유동이 있을 경우 사용자 인증 문제로 글이 올라가지 않는다. 대신 집에서 포스팅하면 잘 된다라는 글을 읽었다. 그래서 윈도우즈 실행창에서 CMD를 쳐서 도스 커맨드 창을 띄우고 ipconfig/all을 쳐서 주기적으로 DNS 서버와 IP를 확인해보았으나 고정으로 멈춰 있는 상태였다. 이전에 메일 서버가 잘 동작하지 않을 때가 있었는데 그 때는 DNS 서버에 맵핑된 아이피가 끝이 1과 2로 끝나는 2개의 IP로 매핑되어 있어서 ipconfig/all로 확인해보면 명령어를 실행시킬 때마다 비주기적으로 계속 변동하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 상황은 아니기에 아~ 회사에서 라우터를 가지고 실험을 하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다. 참고로 우리 회사는 네트워크쪽이 주력 회사다.

그러나 문제는 이 와중에도 앙쥬님 블로그에는 글 읽기 (전체 포스팅이 다 읽어짐) 댓글 달기 (거의 다 달아짐) 방명록 쓰기가 되고 있었다는 것.

집에서도 블로그가 안되니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하다못해 댓글이라도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심지어는 댓글 알리미도 멈춰 있었다. 그러다가 어떤 사람이 롯데마트에 의해서 신고를 당해서 글이 써지지 않는다고 티스토리 공지사항에 댓글을 남긴 걸 읽었다. 롯데마트에서 파는 쇠고기가 광우병 쇠고기라고 포스팅했다가 신고를 당한 모양이다. 그러나 난 회사 바로 앞의 롯데마트의 해물 뷔페인 스폰지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고 그 단어는 내 블로그의 인기 유입어중의 하나였으며 롯데마트에 대해서 불평 불만 자체를 한 기억이 거의 없었다.

그러다가 최근에 청와대에서 이명박 명예 훼손 글에 대해서 단속한다고 한 생각이 떠올랐고 포털에 대해서 단속을 시작했다는 글도 떠올랐다. 혹여나 해서 한 10여분 정도 시간을 들여서 검색어로 "한나라당" "이명박"에 관련된 포스팅과 의심이 가는 정치 포스팅을 20여개 가량 지웠다. 그런데 왠 걸 이게 지우고 나니 글쓰기와 댓글 달기가 되는 것이다. 그 시간이 대략 10시 50분 가량이었다.

그래서 그 상황을 사람들에게 알렸다. 그 때 당시에도 다른 사람들은 글쓰기가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공지사항 "5월 9일 새벽장애"에 대한 글이 떠 있었다. 여기서 언급하는 장애 발생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장애 발생 내용

. 5월 8일(목) 저녁 23시경 장애가 발생하였으며, 5월 9일(금) 새벽 03시경 서비스 정상화 
. 일부 블로그의 댓글저장, 글저장, 이미지 업로드, 스킨 저장 등 "저장 관련 장애" 발생

23시에서 03시다. 그럼 저녁 6시 반부터 10시 50분까지는 뭐란 말인가? 버그 포럼에 봐도 자정무렵에 몇가지 내용을 적용했는데 그걸로 인해서 글쓰기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당연히 낮시간은 피해서 작업을 했을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글쓰기가 안된 6시반 경은 트래픽이 많을 시간대라서 분명히 작업을 피했을 시간이다.

내가 버그 포럼에 올린 글에 대한 댓글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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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물론 티스토리에서 글을 지우지 않았으며 내가 스스로 지웠다. 비공개 처리된 것도 확인하지 못했다.


일단은 서버 장애일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고 있다. 근거는 그 시간에 댓글 알리미가 동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사용자 인증문제로 인한 게정 서버의 이상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럼 로그인 자체가 유지가 안되어야 되는데 유지가 되는걸보니 데이터 서버의 캐쉬 처리 문제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뭔가 캐쉬가 비정상적으로 동작하는 상태에서 글을 지우니 버퍼가 비워져서 처리된게 아닐까 하고 좋게 좋게 생각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래도 공지 사항을 기다려 볼 일이다. 8일 저녁 시간대에 대해서 명확하게 해명하지 않는다면 난 의심을 영영 지우지 못할것이다. 그리고 앞으로의 5년 아니면 더 길어질 시간에 대해서 구글 블로그를 현재 검토하고 있다.


WRITTEN BY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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