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에서 하던 작업을 넷북에서 그대로 이어서 하고, 넷북에서 하던 작업을 그대로 이어서 한다.

이러한 대상에 해당될 수 있는 것은 집 컴퓨터, 회사 컴퓨터, 넷북, PDA, 휴대폰 등이 되겠죠. 이걸 통합할 수 있는 서비스는 계속 연구되고 있습니다만 기존의 사용자들이 이용하던 이종의 플랫폼과 소프트웨어를 묶는 건 그렇게나 어려운가 봅니다.

일정 (캘린더)

일단 일정은 해결을 했습니다. 해결 방안은 이번에 새로나온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 Live 메일 베타 버전을 통해서 해결했습니다. Windows Live 메일은 MSN의 핫메일 계정과 기존의 데스크탑의 아웃룩을 묶어서 통합해주는 역할도 하지만, 웹 상의 핫메일을 오프라인상의 프로그램과 연동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따라서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지 않은 곳에서도 미리 동기화만 시켜두면 일정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고, 수정한 다음에 동기화를 해주면 다른곳으로 그대로 반영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웹의 핫메일은 할일(task) 항목이 있는데 이게 윈도우즈 라이브 메일 베타에는 없군요. 빨리 추가 되었으면 합니다.

구글 캘린다는 막강하지만 오프라인에서는 접속할 수가 없죠. 아웃룩과 구글 캘린더는 이전에 연동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건 해결이 되었나 모르겠네요. 데스크탑은 연동이 되는걸로 알고 있지만 일단 PDA와는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상황이고 어차피 아웃룩 기반으로 연동할꺼면 통째로 마이크로소프트껄 쓰는게 안정적이지 하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상위는 구글 캘린더를 쓰는건 조금 이상하지요. 호환성도 문제가 있으니까요.

문서 공유

문서공유는 구글 닥스를 통해서 어느정도 가능하긴 합니다만 역시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 구글 닥스도 베타 버전인데 업로드할 수 있는 파일의 용량 제한이 있습니다. 구글 닥스를 소개해보자면 웹 브라우저 쉽게 말해서 익스플로러나 파이어폭스 기반에서 실행되는 문서 도구입니다.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PDF를 지원하죠. 웹상에서 문서를 바로 편집할 수 있고 저장할 수 있습니다. 그라고 업로드와 다운로드가 자유로우며 C드라이브에 캐쉬 폴더를 만들어서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작업이 가능합니다. 물론 오프라인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Google Gears (갑자기 기어스 생각이 나더군요)를 깔아줘야 합니다. 구글 기어스는 구글 웹싸이트에서 검색어를 영문으로 치면 설치하실 수 있습니다. 계정 또한 구글 계정을 사용합니다.

단 주의하실점은 구글 닥스를 구글 툴바에서 설치한 후에 버튼으로 들어가면 메일 뒷 부분이 @gmail.com이 아닌 @google.com으로 고정시켜버려서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기어스 버튼을 눌러서 들어가시기를 권합니다.

그런제 중요한 문제는 어지간한 문서들은 쉽게 용량 제한에 걸려버린다는 것이죠. 용량제한이 파워포인트는 조금 크지만 다른 것들은 꽤나 작게 걸려 있어서 실제 업무할 문서 올리기에도 벅찹니다. 그냥 작은 문서는 상관이 없지만 사실 요새 워드 문서 같은 것도 그림이 많이 들어가다보니 10메가는 우습게 나오거든요. 이 부분도 용량을 늘려서 개선을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구글이 지메일 5기가 주면서 그거 용량가지고 그런다기보다는 오픈 오피스 씨리즈의 처리 성능이 아마 문제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WRITTEN BY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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