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악의에 선의로 대처하면 나를 호구로 아는 사람들이 있다. 현실에서도 그런 사람들이 종종 보이지만 웹 상에서는 그러한 사람들이 더욱 많다. 결국 선의에는 선의로, 악의에는 악의로 대처하기로 했지만 그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다.

사람의 의도를 그렇게 쉽게 알수가 없기 때문이고, 그런 의도를 알더라도 어느정도인지를 알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악의에 대처하기 위해서 하는 이런 행동들이 결국은 선의를 제대로 못 받아들이게도 하기 때문이다.

내가 대인 관계 기술이 부족한 것일까? 이런 것은 생각하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몸에 익혀져야 하는 것일까?

요즘들어 사람들의 이중성을 절절히 느끼고 있는 요즘은 이러한 고민이 더욱 크게 든다. 진의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잠시간의 시간을 기다려서 그 의도를 관찰해야 하는데 그걸 결정하기 위해서 고민하는 그 잠깐의 시간이 더욱 그렇게 힘들게 만드는 듯 하다.

'일상사 > 소소한 것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품 준비 단계부터 사용자 책임인 11번가  (3) 2009.01.29
양심  (4) 2008.12.11
NLA(Network Location Awareness)  (0) 2008.11.03
요즘 짱파일 정말 엉망인듯  (10) 2008.11.03
가을의 향취  (6) 2008.10.28

WRITTEN BY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