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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상하게도 화요일 같지 않은 느낌이 듭니다. 마치 목요일 같달까요? 주말이 아직 길게 남아있음을 실감함에도 불구하고 저를 감싸고 있는 조금은 들뜬 기분이 목요일처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마치 내일 하루만 일하면 주말인 것처럼 말이죠.

보통 이런 느낌을 느끼게 되는 건 긴 연휴가 끝났을 때나 어떤 계기가 있을 때인데 아무래도 대만 여행이 저를 제자리로 돌려놓지 못하고 있나봅니다. 게다가 조만간 있을 팀 이동도 그런 계기를 만들어주는지도 모르겠네요.

요번달 말이면 4월경에 신청했던 과제가 발표가 납니다. 아무래도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그리고 ETRI에 지금 용역할 과제를 제안 작업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리눅스 커널과 부트로더도 공부해야하고, Winodws 기반의 프로그래밍, Visual C++, WiFi 프로그래밍 등의 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금은 힘들지라도 오히려 바쁜 가운데 느낄 수 있는 작은 여유가 사람을 더 활기차게 만들어주지 않나 합니다. 그런 앞날이 기다리고 있기에 오늘. 이렇게 조금은 설렌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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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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