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국산 쇠고기에 45억 투입


우리의 훌륭하신 정부가 자국산 물품인 한우가 아닌 미국산 쇠고기의 홍보를 위해 45억원을 썼다는군요. 이기사를 보는 순간 정말 뭐라고 할말이 없어지네요.

어떤 죄는 그 양과 정도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이 있지만 이미 이건 도를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왜 남의 나라 쇠고기를 대신 광고하고 홍보하고 시식회를 벌이고 해야 합니까? 다른 나라의 수입 농축산물에 대해서 해달라고 요구하면 그 때도 오냐하고 해줄겁니까? 도대체 차별되는 이유가 뭔지를 모르겠군요.

국민들이 그렇게 먹기 싫다는데 애써 처멕여야 쓰겠습니까? 다 먹여서 광우병이라도 발병하는지 임싱시험에 대한 지령을 미국으로부터 수령했답니까? 미국축산협회로부터 엄청난 리베이트라도 받았나요?

저라면 그 돈으로 독도와 한국 홍보 자료를 출간하겠습니다. 45억이면 조금 많이 부족하니 최대한 권수를 늘리고 그걸 오픈 프로젝트로 해서 국민을 참가시킨 후에 모금을 통해 발간한다면 엄청난 호응이 왔을겁니다.

같은 돈이라도 이렇게나 쓰임이 다를진대 정말로 한심한 정부로군요.


WRITTEN BY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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