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은 카레와 광어 초밥 뱅어회를 먹었다.

양군이 집에 놀러 오기로 해서 같이 마트에 갔다.

쌀통이랑 뭐 이것 저것 필요한 걸 사고 나서..

오늘 저녁에 먹기로 한 카레와..

뱅어회, 광어 초밥을 샀다.

집에 도착해서 감자, 당근, 양파를 썰고 한참 볶았다. (내가 아니라.. 양군이 볶음..)

좀 크게 썰었나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씹히는 맛이 있어야 카레지.

마저 돼지 고기를 붂고 카레를 풀었다. 옛날에 비해서 카래를 안개어도 된다는게 엄청난 장점..

그것만 해도 엄청난 수고를 더는 셈이니까.. 카레도 나노 기수로 만들었나?


밥을 다 먹고 나서 초밥, 뱅어회, 육포를 꺼내서 국순당 차례주, 와인, 소주와 함께 먹고 마셨다.

국순당 차례주는 술을 참 잘 만든것 같아.. 은은한 쌀술로서의 미덕을 갖추고 있단 말이지..

옛날에 먹은 경주 법주보다는 못하지만 말야..

양군이 뼈있는 뱅어회는 싫다고 해서.. 남기고 간걸 지금 처리하면서 이렇게 글을 남기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