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유감스럽게도 TV가 없는 관계로 TV를 볼 수가 없습니다. 물론 전 TV를 거의 보지 않는 관계로 지금까지 안보고 잘 버텨왔습니다만 요새 돌아가는 세상을 보니 가끔 TV로 뉴스도 좀 봐주고 그래야겠더군요. 그래서 PCI 타입으로 하나 질렀습니다.

뭐 그래봐야.. 사실은 온게임넷에서 스타를 보고 있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만..

HDTV같은 경우 수신원리는 일반적인 RF와 유사합니다. RF PHY - BaseBand의 튜너부에 의해서 방송이 수신되고 MPEG2TS 데이터가 나오게 되죠. 이걸 커넥션트나 STMicro등의 셋탑박스업체의 칩에 의해 디코딩을 하고 영상으로 바꾸게 됩니다. 다만 이건 완전한 하드웨어 기반일 경우에만 그렇고 실제로는 컴퓨터에 의존해서 MPEG2 디코딩을 수행하고 이걸 출력하게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드웨어는 어차피 거기서 거기고 어느정도 이름만 있다면 심하게 차이는 나지 않는 걸로 보입니다. TV는 워낙에 보편화된 기술이니까요. 다만 드라이버의 안정성 문제가 조금 걸리죠. 시스템 자원을 점유하다보니 전에 TV 수신카드를 썼을 때 종종 컴퓨터가 뻗거나 리붓되는 경우를 많이 봐왔거든요.

하긴 그래봐야 드라이버도 어차피 거의 다 비슷비슷하긴 합니다만.. 거의 비슷한 업체에서 개발한걸 가져다 쓰는 경우가 흔하니까요..

일단 HDTV 수신 목적보다는 집에서 공짜로 나오는 유선 케이블 방송 청취가 목적이니 보고 나서 말씀드릴께요.

WRITTEN BY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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