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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올리기 그렇지만 왠지 인증샷은 올릴 것 같아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목에 걸고 잇는 것은 출입증, 그리고 손에 기대고 있는 것은 캐리어, 메고 있는 것은 조그만 쌕과 브로셔와 카타로그를 넣기 위한 천으로 된 가방입니다. 그나마 이 사진은 회장에 들어가기 전 사진이라 얼굴이 낫지만 나머지는 더운 기후와 빡센 일정으로 피곤하고 땀에 절은 얼굴이라 차마 보일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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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쟈게 이쁜 행사 도우미분들은 많았습니다만 거의 혼자 다닐때는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못찍고 마지막날 겨우 한장 용기를 내어 찍어봤답니다. 외모가 제 외사촌 누이동생과 닮아서 호감이 가는 외모였거든요. 땀에 절어있는 저 얼굴을 보고 있으니 제가 다 민망하군요.

WRITTEN BY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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