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를 오랫동안 사용해왔지만 뭐랄까 점점 허무해지는 느낌이 든다. 태생은 블로그에서 출발해서 마이크로블로깅을 표방한다지만 요새 트위터는 단체 채팅방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처음에 들어왔던 선구자들은 어느새 다 떠나가거나 일방통행을 하고 있고 그 자리를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자들이 들어와서 자신들이 리더인척한다.
일반인들이 자신의 소통과 교류를 위해서 쓰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은 보기 좋지만 어제와 같이 연평도 사건이 일어나게 되면 자기 의견만 고집하고 남의 의견을 나눌 자세가 안되어있다. 그런 사람에게는 의견을 이야기 하기도 싫어진다. 무조건 공격하고 상대방의 기분을 나쁘게 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다. "넌 내 기분을 나쁘게 했어. 그러니 넌 기분이이 나보다 몇배는 더 나빠 해." 이런 느낌이랄까?
페이스북은 그저 프로필과 나서는 자들의 향연으로 보인다. 자신의 의견은 없고 트위터처럼 너저분한 링크의 도배라고 할까..왜 좋은지 뭐가 좋은지 뭐가 도움이 되는지 이야기는 별로 없고 덩그라니 링크만 있다. 게다가 울림없는 공간의 느낌이어서 정감이 안간다.
결국은 내 기지라고 할 수 있는 블로그가 최고인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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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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