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한카드 러브 콘서트에 다녀왔다.

포맨은 히트시킨 노래가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넬라 판티지아와 자기 노래를 제외하고 불러서 아쉬웠다.

위탄 멤버는 이태권, 김혜리, 정희주 이렇게 나왔는데 정희주씨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가 노래가 무척 맘에 들었고(MP3로 정희주씨 노래 듣고 감탄했었음), 노래는 이태권씨가 제일 괜찮았다.

티아라는 다들 너무 괜찮으셨고, 특히 은정이라는 분이 탁월한 미모를 자랑하시더라는..

이승환은 내가 이승환이 부른 노래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세월이 가면, 천일 동안 등 7곡 가량을 열창했는데 정말 분위기가 최고 였다. 특히 원래 느리고 우울했던 노래들을 빠르게 편곡해서 살린 것이 좋았다.

검범수씨는 앨범은 찾아서 듣는 사람들은 좋은 노래가 많다는걸 알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무슨 노래가 있는지 조차 모르기 때문에 노래 선곡에 있어서 고심한 흔적이 가득했다. 제발을 포함해서 나가수에서 불렀던 노래를 2곡 사용했고, 보고싶다와 OST에 사용된 노래 등을 불렀다. 오늘 온 사람들 대부분이 첫번째 목적은 김범수, 두번째 목적은 이승환이었으며 가끔 티아라만이 목적인 분들도 계셨다.

김범수의 제발은 올해 팔린 음원에서 1위라고 한다.

드렁큰 타이거와 윤미래씨는.. 그저 안습이었다. 앞에서 이승환과 김범수의 폭발적인 반응때문에 사람들이 힘이 빠지기도 했고, 문제는 작년 레파토리와 크게 달라진게 없었기 때문이다. 순서라도 좀 돌렸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WRITTEN BY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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