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마트에 대해서 간단하게 평가를 해보도록 하겠다.

대전에는 홈플러스, 홈에버, 이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의 다섯가지 마트가 있고

코스트코를 제외하고는 모두 다 가보았다.

원래 집인 전주에서는 집앞에 있는 이마트와 근처에 있는 하나로 마트를 이용해 보았다.


1. 홈플러스

다른 곳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대전 홈플러스는 24시간 영업이다.

이점은 굉장히 장점으로 부각 된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개발직에 있다보니 새벽에 퇴근하기를 밥 먹듯이 했는데

먹을게 필요할 때 새벽 1시나 2시에 가더라도 마트를 영업하니 이용하기가 꽤나 편리했다.

홈플러스의 물건 가짓수는 마트 중에서는 제일 맘에 든다. 가격도 괜찮은 편이고 물건도 필요한건 찾으면

다 있어서 이용할 때 편리했다.

1층에 있는 식당 또한 대전에서 제일 낫다는 개인적인 평가이다.


2. 홈에버

대전에는 둔산 홈에버와 유성 홈에버 이렇게 두 곳이 있다.

유성 홈에버는 다른 곳의 건물을 인수해서 만들어진 곳이다. 전에 있던 마트 이름은 잊어버렸다.. 이런 바보..

홈에버의 특징은 독특하다는 데 있다.

다른 곳에는 없는 물건이 여기에 있고 다른 곳에는 있는 물건이 여기에는 없다.

그걸 깨닫게 된건 도루코 일회용 3중날 면도기를 매일 쓰기 때문에 그걸 찾다가 알게 되었다.

쉐이빙 크림이나 면도기가 다른 곳에서 갖추고 있는 물건하고 다르다.

다른 물건 종류들도 가짓수가 없는 게 아니지만 브랜드가 다르다.

아무래도 계약된 라인이 다른 듯..

초밥 등 만들어 파는 곳이 다섯가지 마트중에서 가장 저렴하고 맛도 괜찮고 충실한 것 같다.

고기 또한 마찬가지. 에슐리가 입점해 있어서 조만간 함 또 가봐야 한다.


3. 이마트

대전 이마트는 볼 것이 없다. 그래도 전주 이마트는 볼 것이 있었는데..

대전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간다는데 이해를 못하겠다. 식품 코너 크기도 작고 먹을 것도 없다.

두 세번 가봤지만 맘에 안들어서 다시는 안간다. 고로 패스.


전주 이마트는 집 앞에 있는데 전국 이마트중 몇번째안에 든다고 한다.

집에 내려가면 어머니와 함께 들리곤 한다. 뭐 전주 이마트는 그럭저럭 괜찬다만

기억에 남는 건 안에 입점한 빵집의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싸다는 점.


4. 롯데 마트

사실 그 전에는 존재한다는 것도 몰랐던 롯데 마트가 어처구니 없게도

대전에서 가장 큰 마트로서 집 앞에 생기는 바람에, 그리고 회사에서 걸어가도 될 정도로 가까워서

자주 이용한다.

일단 비싸다. 물건 별로 없다. 1층 식당 푸드 코트 음식이 별로이다.

2층 씨푸드 뷔페는 비싸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

가까워서 어쩔수 없이 기가는 가지만 맘에 안드는건 어쩔수 없다는..


5. 하나로 마트

어수선하지만 농수산품은 확실하다. 차라리 먹거리만 생각해본다면 대전 집 근처에 있었으면 한다는..

정렬이 잘 안되어있고 공업품 관련 부분이 영 부실하다.


6. 코스트코

회사에서 코스트코 회원 카드를 샀으니.. 언젠가는 한번 가볼 생각..

이건 나중에 올리겠음..


WRITTEN BY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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