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10대들이 가장 많이 모인다는 시먼딩입니다. 타이페이 역에서 걸어가도 될 정도로 가깝긴 합니다. 10대의 발랄함을 보고 싶다면 가세요. 단 술집은 할리데이 MTV를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제가 볼때는 그 시간에 그냥 야시장을 한 군데 더 둘러보는게 더 낫다고 생각이 듭니다.
2시간동안 술집을 찾아 헤메었으나 있는곳이라고는 레스토랑 구석에 써 있는 칵테일 메뉴 뿐이더군요. 엄청 돌던 끝에 포장마차를 하는 한국인 아주머니와 아저씨를 발견.. 물어보았으나 증자동의 호텔 거리가 아니라면 대만에서는 술 먹을만한 곳이 거의 없고 증자동의 호텔 거리도 너무 비싸다고 비추라고 하더군요. 결국 허탈해져서 택시타고 돌아온 후에 그냥 마트에서 맥주를 사와서 마시고 자버렸답니다. 다행히도 편의점의 아사히 슈퍼드라이 500미리리터는 우리나라 마트에서 5800원인데 비해 2300원밖에 안할 정도로 굉장히 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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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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