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단 지 한 3주 가량 지난 것 같다. 7월 중순 조금 지나서 달았으니.. 수익이 매일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예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니어서 오히려 수익이 있는 날이 많다. 제 블로그를 읽고 광고를 클릭해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를 드린다.

대강 13불 정도의 수익이 올라왔다. 전에 계산해보니 하루 천원 조금 안되는 수익이었던 같은데 3주에 13불이면 오백원이 조금 넘는다고 생각하는게 나을 듯. 애시당초 책 읽자 프로젝트로 시작한 것이었으니 목적에 딱 부합하는 만큼 수익이 발생하는 것 같다.

돈벌자가 아니라 생활비를 쪼개어서 책을 산다는 것이 부담이라면 아예 블로그에 광고를 달아 책을 사서 읽고 그 풍요로움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자는 생각이었는데 한달에 대강 20불정도만 발생해준다면 다섯달에 한번정도 출금하고 일년에 20만원어치 정도는 책을 사서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꼭 사서만 읽는 것은 아니니 그 정도면 그래도 읽고 싶은 책을 읽을 수는 있을 듯.

판타지나 무협은 스캔본으로 꾸준히 보고 있으니 자기 개발이나 교양 서적 위주로 사서 읽어야 겠다. 뭐 최근에 산 이외수옹의 "하악하악"은 에세이집이었지만 그래도 나름 뭔가의 지혜를 얻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아직 다 읽지 못한 "너에게 나는 무엇인가"도 이제 미루지 말고 좀 읽어야겠다.

WRITTEN BY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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