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우스 온라인을 잠깐 해본 소감

오늘 들어가서 3개 캐릭을 생성하고 하나는 7렙 하나는 4렙 하나는 그냥 만들고 테스트를 해보았다. 사람들은 거의 대다수가 검사와 사수에 집중되는 듯한 느낌을 받은 듯.

일단 한마디로 말하면 "이쁜 와우"가 되겠다. 물론 차별적인 시스템을 많이 부여하려 했고 그런 점들이 많이 눈에 띄지만 조작법은 와우의 시스템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다. 하긴 와우의 성공이래로 와우의 조작법과 퀘스트 시스템, 귀속 시스템. 이동 시스템은 널리 일반적으로 채용되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일단 전체 시스템을 살펴봐서는 현재로써는 만렙이 50렙이라는 것. 그리고 솔플은 어느 캐릭이든 어렵지 않게 해놨다는 느낌이 들었다. 결국 나중에는 파티를 유도할 것 같은데 파티에서 어떤 캐릭이 환영 받을지는 안봐도 뻔한 일.. 사람들이 가장 안하는 캐릭이 환영받을것이 자명하다.

검사는 해보니 공속은 빠른데 데미지가 낮다. 사수는 소총은 좋은데 권총 데미지가 너무 낮다는 느낌. 사냥꾼은 활은 권총과 소총의 중간으로 장점을 잘 살린듯 한데 단검이 생뚱맞았다. 검사는 일단 뎀딜 이외에는 파티에 도움되는 스킬은 없지만 업은 가장 빠를듯한 느낌이 든다. 사수도 사실 뎀딜이지만 그다지 파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파티에 도움이 되는 걸로는 현재로써는 사냥꾼과 원소술사 악사가 될 듯 하다. 악사는 키우기도 힘들듯 하고 원소술사는 아무래도 힐러가 되어버릴 가능성이 큰 듯. 파티 구성이 어떤 형태로 이뤄질 지는 시간을 두고 좀 지켜봐야 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