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참 빠른듯 하다.

설이얼마전이었던것 같은데 벌써 3월 둘째주이니 말이다.

내가 학생이 아니라서 실감은 안나지만 벌써 다들 신학기에 익숙해져 있겠지?

요샌 날씨가 참 좋아서 어디론가 나가보고 싶다.

물론 나가면 막상 할일도 없고 기름값은 잔뜩에 차는 댈곳도 없고 돈만 나가다는건 알지만..

그래도 이렇게 훈훈한 날씨가 되어서 시원한 바람을 맞고 있으면

어딘가로 나가고픈 설레이는 마음이 들곤 한다.

애니도 볼만한건 거의 다 봤고..

온라인 게임도 거의 흥미를 잃었다. 최근에 게임 몇가지를 깔아서 뒤적뒤적 해봤고..

네비어 검색순위도 한 50위까지 겜을 주욱 살펴봤지만..

전에 하던 게임들은 유저가 다 떠나가서 이건 싱글도 뭣도 아니게 되어버렸고..

새로 나온 게임들은 유료거나 아예 초딩 겜이거나 부분유료로 돈에 눈이 멀었으면서도 겜 구성은 엉망이거나

조작감이나 게임성이 엉망이던가.. 암튼 지나치게 유저들을 붙잡아 놓기 위해서 노가다성이 심한

그런 겜들이 대다수더군..

인젠 조용히 책이나 보고 강의나 듣고 하면서 자신을 좀 살찌워야 할 것 같다..

요새 기억력도 떨어지고 머리도 통 안돌아서 이걸 좀 극복해봐야 할 듯..

에전의 번뜩번뜩 하던 그런것들이 좀 사라지고 영 둔해지는 느낌이라서 말야..

WRITTEN BY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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