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릴이 알토에게 자기의 잃어버린 귀걸이를 찾아달라고 억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자신만만하게 웃는 쉐릴의 표정과 난감해하는 알토의 표정. 인류의 역사상 이렇게 남자들은 여자에게 어쩔 수 없이 당하는 경우가 많았죠? 그건 그렇고 옷이 꽤나 대담하군요. 쉐릴은.. 알토는 지금 저렇게 넥타이를 풀어헤치고 있는데 단정한 미쉘은 바르게 착용하고 있습니다. 땡땡이 공주라는 컨셉답게 알토는 저렇게 단정하게 생겼어도 역시 느슨한 구석이 있나봅니다. 교복에 별이 3개라는 것은 역시 3학년을 뜻하는 것 같군요. 근데 왜 동급생인 미쉘과 알토의 넥타이 색깔이 다른지는 잘 모르겠네요. 규정으로 정해진것 아닌가??
보이스 메일에 이모티콘까지 겸하고 있군요. 이모티콘과 보이스 메일은 서버에 저장되어서 플레이 되는 형태겠죠? 이런 컨셉으로 개발해서 서비스하면 우리나라에서도 꽤나 인기를 끌 것 같습니다. 이미 일본은 되고 있는건가? 캡처화면이라 표정이 하나만 있는 것 같지만 웃는 표정, 메롱, 눈물흘리는 표정 3개가 정신없이 돌아갑니다.
도시 전체가 쉐릴의 광고 디스플레이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마치 딴 사람인것처럼 잘 만들어진 이미지더군요. 알토는 그걸 보고 당황스러워서 어디에다가 눈을 둬야 할지 모릅니다.
이걸 정확히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네요. 노상철도버스? 옛날에 우리나라에도 서울에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분위기는 마치 홍콩 같은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네요. 표정에 자유스러움이 마구 묻어납니다. 역시 시간이 많다고 해서 자유스러움을 찾는게 아니라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얼마나 자유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네요. 두 사람의 흩날리는 머리결이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두 사람다 머리가 좀 비현실적이긴 하지만 뭐 감정에 따라 머리카락이 움직이는 란카에 비하면야..
하늘의 색깔이 너무나도 푸르군요. 색조를 통하여 심도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참 이런 하늘 보기 드문데 말이죠. 너무나 잘 그렸어요..
공중 전망대.. 냥냥의 광고가 센터 뉴스가 좌측 쉐릴이 오른쪽이죠. 역시 이번편의 히로인은 역시나 민메이역의 란카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종종 듭니다. 오프닝에서도 쉐리를 조준하던 조준선이 결국은 란카를 향한다던가 날아오르는 비행기를 결국 감싸안듯이 날려보내는 건 란카라던가..
연애를 다룬 애니는 많았지만 데이트 장면이 이렇게나 호화로웠던 애니가 또 있을까요? 스타데이트 편에는 유독 볼것이 많습니다. 여기는 공중 전망대 안입니다. 너무나도 좋아하는 소녀다운 쉐릴의 모습이죠.
절묘한 아웃포커싱으로 촛점을 풍경에서 인물로 옮기고 있습니다. 지평선이 있는걸 보니 규모를 짐작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크네요. 오프닝에서 나오는 규모로는 좀 작을거라고 느꼈는데 말이죠..
연속적으로 두 사람의 물리직인 거리조차도 극도로 가까워졌음을 나타냅니다. 사람은 사회적인 거리로 그 사람과의 관계를 결정짓는다고 하죠. 이미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 스스럼없이 다가설 수 있는 거리로 상호간에 인식하고 있네요.
엄청나게 큰 젠트라디 젖소와 젠트라디 인. 문화가 없었다던 젠트라디인이 카우보이 같은 복장으로 있는건 너무 웃기네요. 적응이 너무 빠른거 아녜요? 젖소도 물속에 저렇게 잠겨 있으면 마치 하마처럼 보이는데다가 우유는 어떻게 짠다는거야? 뒤에 가면 저녀석의 우유를 가지고 나온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있고 그 판매대에 저 소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같은 우유를 얻어내는데 있어서는 저녀석들이 커서 훨씬 효율이 좋을것 같네요.
여기는 젠트라디 쇼핑몰입니다. 건축 구조가 독특하네요. 마치 사원과도 같은 느낌인걸요.
미쉘과 크랑크랑 대위죠. 모르고 지나치넌 것이 묘하기는 하지만 시간 관계와 스토리 흐름상 그냥 지나가면서 대신 미래의 연인 관계인 두사람들 클로즈업 한듯 합니다.
첫번째 그림은 작붕이 조금 있네요. 대강 그린 느낌이 납니다. 젠트라디 인들의 커피잔과 구두 속에서 놀면서 걸리버 여행기를 만끽해보는 쉐릴이네요. 신발은 79,000엔이니 79만원인가요? 재료에 비해서는 엄청 싼듯 하군요.
뭔가 프레이즈를 열심히 적는 쉐릴, 그걸 보면서 대화하는 알토와 크랑..
너에게 도대체 가수가 될 용기가 있냐고 물어보는 미쉘. 그러면서 쇼핑몰의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면 인정해주겠다고 합니다. 의외로 마음약한 란카가 망설이지만 그 때 알토가 날려보낸 종이 비행기를 보게 됩니다.
란카가 가장 예쁘게 나온 장면들이라서 뽑아봤습니다. 앞의 두 장은 배경화면으로 써도 괜찮을 듯 하군요.
이 느낌은 민메이의 그 느낌.. 드디어 민메이의 재림이 ㅠㅠ
어디선가 나타난 기타맨이 란카의 노래에 맞춰서 반주 들어가고~
바쥬라도 살아나주고~ 응??
이번 노래가 란카가 부르는 노래중에서 가장 맘에 듭니다. 쉐릴의 1편 노래에 대항할 수 있는 멋진 노래예요. 어쩌면 쉐릴의 노래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반주맨들이 알아서 다 맞추는걸 보면요.
어디선카 나타난 드러머와 키보드가 알아서 반주를 척척~
역시나 민메이의 느낌..
되살아난 바쥬라가 뛰쳐나오려고 하자 사람들은 당황하고 응급 버튼을 눌러 원자 단위로 분해시켜 버립니다. 무시무시하군요.. 혹시 사형도 저렇게 처리하나?
분위기 좋군요.. 저무는 석양의 분수대 앞에서 헤어지는 분위기라..
이미 푹 빠져서 몰입해버린 쉐릴.. 한편만에 너무 관계 진전이 빠르다구! 역시 빨리 좋아지고 빨리 헤어질타입인가.. 저렇게 바라보는 표정을 현실에서 본지도 참 오래된 듯 하군요..
아무 생각없이 맹하니 바라보는 알토군.. 역시 바람둥이의 자질이.. 그만하면 넘어올 때도 되지 않았나..
이 표정.. 완전히 빠졌습니다.. 울먹울먹.. 지긋이..
난데없는 기습 키스.. 당황하는 알토..
당황하는 미쉘과 제일 황당한 란카.. 그 때 음반사 에이전트라 추측되는 인물이 뛰어오는군요. 근데 가만 보니 젠트라디 사람은 마이크론화 해도 얼굴의 특징이 남아있는 것 같아요. 저 아저씨도 젠트라디 출신 같고 란카도 보면 인간이라기보다는 젠트라디 삘이 좀 나죠.
마지막은 바쥬라에게 습격당한 갤럭시 선단의 대위 한명이 폴드로 탈출해오면서 구출울 요청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폴드하는 순간 마치 꽃이 피는 것 같군요.
마치 여신 같은 느낌의 쉐릴.. 작별의 라이브 콘서트죠. 아 이번편도 너무 잘 보았습니다. 반복해서 3번이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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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가별이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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